블레이블루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각살의 검'이라 쓰고 '히히이로카네'라고 쓴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가공의 금속인 히히이로카네.
1. 개요
쥬베이의 고양이 수인 일족에게 비밀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정련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 공격은 육체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찢어발기므로 "정신체"를 지닌 자에게 유효한 무기이다.각살(刻殺し)를 직역하면 "시간을 죽인다"는 뜻이다. 영문판에서의 명칭도 Time Killing Blade. 정황상 BBCP에서 하쿠멘이 유우키 테르미를 죽이기 위해 쓴 허공진오의 각살(虚空陣奥義·刻殺)과 같은 효과를 가진 듯. 애초에 이름부터가 같다.
검의 상태가 아닐 때의 모양은 복잡한 무늬가 새겨진 정육면체의 금속 덩어리다. 무기로 변할 때는 정육면체의 붉게 발광하고 있는 부분이 확 전개되면서 변형한다.
2. 행보
2.1. 페이즈 시프트 1
소설 <페이즈 시프트 1>에서 첫 등장. 쥬베이네 일족의 보검이었으나 쥬베이의 동생인 토모노리가 무단으로 탈취하여 유우키 테르미와 싸울 때 사용했다. 결국 토모노리는 테르미에게 살해되나 테르미의 복부에 큰 흉터를 남겼다. 그 후 각살의 검은 토모노리의 시신과 함께 발켄하인 R 헬싱에게 회수되고, 알카드 성에 보관된다.이후 소설 <페이즈 시프트 4>에서 검은 짐승과의 결전 때 쥬베이가 사용한다. 쥬베이는 각살의 검으로 검은 짐승의 육체에 구멍을 내어 세리카&니르바나가 진입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암흑대전 종결 후 각살의 검은 클라비스 알카드의 관짝 안에 봉인된다.
2.2.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본편에서는 BBCP에서 첫 등장. 유우키 테르미가 강탈해 가려고 클라비스 알카드의 관짝을 턴다. 각살의 검을 보호하기 위해 관짝에는 방어 술식이 걸려있었지만, 테르미는 방어술식을 깨뜨리고[1] 각살의 검을 탈취하는 데 성공. 먼저 하자마와의 연결을 끊는 데 사용하고, 또한 하쿠멘의 정신체를 공격하는 데에 쓴다. 테르미가 아오의 세계에서 죽은 뒤에는 그와 함께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2.3.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복제품이 등장한다. 레이첼 알카드가 많이 약해진 관계로 클라비스 알카드의 봉인을 풀지 못하기 때문에 루나와 세나가 무조령의 능력으로 각살의 검(복제품)을 구현화해야 했다. 루나&세나는 쥬베이로부터 전달받은 '토모노리의 의안'을 이용해 간신히 복제품을 구현시키고, 이걸 진 키사라기가 챙겨가서 유우키 테르미를 베는 데에 사용했다. 그 후 복제품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토모노리 | 테르미 | 진 |
여담으로 사용자에 따라 무기 형태가 달라진다. 고양이 수인인 토모노리가 쓸 때는 손톱 형태였으나, 유우키 테르미가 쓸 때는 아크 에너미 우로보로스와 유사한 형태였고, 진 키사라기가 쓸 때는 장도 형태였다. 그렇지만 전부 다 날붙이 형태라는 공통점이 있다.
3. 사용자 목록
[1] 이 방어술식의 이름은 0식 절대방어 "미러즈 엣지(鏡合わせの刃, ミラーズエッジ)". 침입자를 똑같이 복제한 환영을 만들어 서로 싸우게 한다. 보통은 교착 상태에 빠져 침입자가 물러갈 수밖에 없게끔 유도하지만, 테르미는 이 환영을 격파해버렸다.하지만, 본인이 강한만큼 거의 죽을만큼 데미지를 입고 힘들어하는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