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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26 22:48:15

갇힌 하늘

크리스틴 뢰넨스 장편소설
갇힌 하늘 (2008)
Caging Skies
파일:갇힌 하늘 열림원 표지.jpg
<colbgcolor=#fff,#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저자 크리스틴 뢰넨스
옮긴이 박종윤
출판사 열림원
최초 발행 20○○년 ○○월 ○○일
국내 출간일 2014년 6월 4일
쪽수 364쪽
ISBN 978897063791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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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틴 뢰넨스(Christine Leunens, 1964년생)의 2008년 소설. 영화 조조 래빗의 원작이다. 국내에선 열림원을 통해 2014년 정발되었다. 유럽의 소설로 분류되어 있는데, 정작 작가는 고향이 미국이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이탈리아인 어머니와 벨기에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고 지금은 벨기에와 뉴질랜드 2중국적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두번째 장편 소설로 기본적인 골자는 히틀러유겐트로 활동하는 소년 요하네스 베츨러를 주인공으로, 전쟁 말기의 나치의 참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조 래빗이 비교적 경쾌하게 그려낸 면이 있다면, 원작 소설은 훨씬 어두운 편이다. 일단 귀엽게 묘사된(?) 상상 속 친구 히틀러 따위는 나오지도 않으며, 영화처럼 꼬마인 조조와 다르게 소설 속 요하네스는 17살이고 부상도 훨씬 심하게 당한다.

게다가 결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연합국의 승전을 바로 알려주는 조조와 달리 요하네스는 무려 4년이나 거짓말을 이어나가고, 결국 나치가 망한 걸 뒤늦게 알게 된 엘자가 요하네스를 떠나며 끝이 난다.

원작의 결말이 너무 어둡기 때문에 영화판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도 크게 결말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사실 비하인드에 따르면 이 책을 추천해준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애초에 결말 부분은 읽지도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