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나훈아 22주년 기념신곡》 SIDE A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으며, 작사/작곡은 나훈아가 했다. 이별을 부정하며 미련이 많이 남은 한 남자가 나 스스로를 싫어하고 원망하며 그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 채 마무리한다는 쓸쓸한 가사다. 전작인 〈무시로〉에 이어 갈무리도 히트를 치게 되는데 1990년 뮤직박스 차트 트롯 부문에서 주현미의 〈잠깐만〉, 송대관의 〈정 때문에〉, 고영준의 〈정에 약한 남자〉, 현당의 〈다시 한 번〉에 이어 5위를 차지하였으며 DJ친목회 차트 트롯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김민우의 장기 독주는 막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 냈던 곡이 메가 히트곡 〈입영열차 안에서〉였기 때문. 윤상이 작곡한 이 곡은 김민우의 입대 이후에도 각 차트에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었으며, DJ 친목회 차트와 뮤직박스 차트에서 1위와 DJ 연합회차트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1990년대에는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에도 불구하고 나훈아의 저력은 어마어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