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6:31:46

팔부기재

감마등에서 넘어옴
1. 개요2. 팔부기재의 정체3. 팔부기재의 최후4. 신 팔부기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팔부기재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무림맹, 혼천교 두 세력을 포함한 천하쌍세의 고수들이다. 8명 모두 무림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수준급의 고수들이며 그들이 속한 문파는 '팔대문파' 라고 불린다. 동시에 작중에서 기연을 담당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세상이 혼란해진 가운데, 묵화선생의 출현과 더불어 곳곳에서 이상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었던 장로들은 팔부기재들에게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천하사절을 찾거나 만일 그들이 죽었을 때 그들을 대신할 그릇을 찾을 것을 명했다. 또한 그릇을 찾았을 경우 자신이 속한 세력, 즉 혼천교나 무림맹에 들도록 유도하라고도 지시하였다. 천하사절을 대신할 인물이 자신의 세력을 지지한다면 전쟁에서 큰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하지면 현실은 대사막부터 부유도까지 서로 열심히 치고박고 하느라 세상이 더 혼란해졌다

팔부기재들은 마황이 강림하더라도 자신들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마황의 대리인인 진서연 1명에게 처참하게 박살나 버렸다. 그 진서연이 유란, 거거붕과 협공을 했는데도 병 들고 꾸준히 무성이 탔던 독을 먹은 역왕 홍석근을 당해내지 못했고, 그 강력한 홍석근을 위시한 천하사절들이 마황과 싸운 결과, 결국 무신이 스스로를 길동무 삼아서 귀천검으로 봉인시킨 것이 고작이었단 점을 생각해보면 꿈이 참 컸다. 그래도 묵화의 상처를 입지 않고 멀쩡히 살아난 것을 보면 명성이 헛된 것은 아닌 듯 하다. 또 팔부기재들은 개인적으로 진서연과의 원한관계에 있는데, 그들의 문파는 진서연과의 싸움으로 멸문을 당하거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이 진서연 덕분에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백청파와 곤륜파는 게임 내에서 실제로 멸문을 당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고 컨텐츠 서고의 팔부기재 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룡림 수련골 기연절벽에서 첫 등장. 홍석근의 제자인 홍문파 막내를 홍석근을 대신할 그릇으로 점찍고 묵화를 정화해주려 했으나 상처가 너무 깊어 전부 정화하지 못했다. 대신, 막내의 막힌 혈을 뚫어 용맥을 타고 무공수련을 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 주었다.

수월평원에서는 NPC로 등장하여 상급옷을 얻기 위한 인장을 모으기 위해 둘씩 불려나와 신나게 썰리는 신세가 되었다(…). 무림맹 측에서는 북두검성 건마와 기공도천 곤명이 나와서 신나게 썰리고 있다. 혼천교측에서는 살수귀 간묘월과 남도권호 태왕이 등장한다.

2. 팔부기재의 정체

캐릭터의 성이 각각 팔괘를 담당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부기재라고 불리지만 시즌1 스토리에서 공개된 인물은 7명 뿐이다.
파일:Ued5aiS.jpg
명환파 소속의 주술사. 마황에게 대항할 묵화의 상처를 입은 인물의 출현을 예언하고 팔부기재를 설득해 주인공을 기다린 인물. 소환사 뿐만이 아닌 격사와 주술사도 가르친다. 대단히 예의바른 존댓말 캐릭터로 주인공의 직업이 소환사, 주술사, 격사일 경우 "그릇께서 소환술/주술/격발술을 배우신다니, 정말 영광입니다."라는 대사까지 해준다.[1][2] 감마등은 점술로 미래를 점치는 것이 특기로 보이는데, 팔부기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겐 '엉터리'라는 평판이 자자하다. 홍삼도 맞지도 않는 예언으로 맨날 사람 왔다 갔다하게 만든다고 팔부기재만 아니면 시키는 대로 안 했을 거라고 깠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예언이 시원찮은 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다 맞았다. 아마도 예언의 내용 자체는 정확하지만 시기가 불명확하고 예언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전후사정을 알기 힘든지라 틀린 것처럼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 듯. 에피타프? 대사막에 무신이 나타났다는 점괘를 내놓아 우르르 찾으러 갔지만, 결국 그를 찾지 못해 점괘가 '표면적으로' 틀린 이후 다른 팔부기재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한다. 팔부기재가 이후 좀처럼 도와주러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이것 때문에 감마등이 그릇으로 지목한 주인공도 도로 의심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소연화와 함께 길동(무신) 대사막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니 이 예언도 맞았다. 항상 뭔가 많이 생략된 예언만 하는 것 같으면서도 탄포사 이오락이 막내에게 패할 것이라는 것과 날짜를 정확하게 예측해내긴 했다. 그래도 무신삼원로가 무신의 탑까지 개방하면서 막내를 상승무공의 영역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감마등 샌드박스는 항상 나온지 일주일 늦게 정보를 올리는 것도 어쩌면.. 과연 쓸모없는 곳에선 설정이 충실하다
장문인와 가장 많이 만나고 여러 도움을 준 팔부기재이며, 예언의 중심인 장문인이지만, 장문인 본인도 감마등의 점괘는 잘 안 믿는다.(...)
하지만 그런 설정과는 별개로 팔부기재 중 유일하게 귀여운 어린아이 같은 외형이라 그런지 인기가 꽤 높은 편이다. 어째 노리고 만든 여자 NPC들보다도 감마등 관련 2차 창작이 훨씬 더 많다(…). 이 문서에서도 감마등 혼자 그림이 올려져 있으니 말 다한 셈.
리부트 백청산맥에선 풍림사에서 막내와 함께 흑무들의 의식을 저지하기 위해 나머지 팔부기재들을 용맥으로 불러낸다. 흑무들이 불러낸 흑마령까지 이오락과 함께 처치한 후 말을 걸면 대화 중 속마음으로 '진서연을 처치하면 팔부기재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아마 현재 막내의 무공이 굉장해져서 어쩌면 자신들의 도움 없이 진서연을 처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라 여겨진다. 강류시에는 감마등이 이끄는 문파인 '명환파'의 건물이 있는데[3] 안에 들어가서 살펴보면 문원들 모두가 린족들이다. 고양이를 상징으로 삼고 있다.[4]
파일:attachment/gamma.jpg
사실 점괘가 정확히 안나오는 건 레벨이 낮아서(...).
팔부기재 이야기를 다룬 외전 웹소설 이레에 의하면 영험한 무녀였던 어머니로부터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지만 감마등의 점괘는 항상 며칠 늦게 현실화되어 나타났고, 그래서 점괘가 틀린것 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그를 거짓말쟁이 취급했고[5] 이후 풍운전쟁에 아버지가 휘말려 죽은 이후[6] 점괘를 더 배울수 있는 명환파에 들어가 팔부기재가 되기로 결심한다. 또, 이 웹 소설에서 감마등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웹 소설에서 감마등은 풍운전쟁 당시 7살이었다고 하는데 이렇게되면 감마등의 나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최소 20대 중후반(...)의 아저씨 청년이라는 결론이 나온다.[7] 사후엔 사제인 천둥이 그 자리를 이어갔다.
백청파에 몸담던 시절, 비월 사후 다시 비월봉으로 향하는 진서연을 보게 되었다. 당연히 백청파 일원 모두는 진서연을 막아섰지만 본인은 진서연이 어릴 적부터 비월을 잘 따르던 모습을 봐온지라 갑자기 변하게 된 진서연의 모습에 대해 유일하게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이자 백청파의 문주였던 건야행은 의문을 표한 건마를 질책하고 기절시켰으며 그가 기절한 사이 백청파는 진서연에게 멸문당해있었다.
지난 이야기에서 백청파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는데 백청파는 본래 비월봉 아래에서 비월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이었다. 물론 비월은 천하사절인만큼 속세에 관여할 수 없던지라 그들에게 가르침은 주지 않되 약간의 조언만을 줄 뿐이었다. 그래도 백청파 사람들은 그런 비월을 감사히 여기고 높게 모시게 되었다. 하지만 비월이 죽은 후 백청파를 비롯한 모두가 진서연이 비월을 죽였다고 생각하니 진서연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건 당연한 셈. 사실 사실 천진권이 길동처럼 변장한 모습이라 카더라..
리부트 백청산맥에선 백청파에 대한 내용이 살짝 수정 됐는데, 리부트 전 백청파 장문이자 건마의 아버지인 건야행은 일개 검술 사범(...)으로 격하되었다. 군마염은 진서연에 의해 유폐되기 전 그의 친우이자 백청파를 건립한 문주 백무기에게 자신의 무구를 맡겼고, 진서연은 그 무구를 빼앗기 위해 백무기를 공격했으며 백무기는 진서연의 공격에 의해 상처를 입은 채 비월봉으로 향했다. 이후 백청파 검술 사범인 건야행신분 하락[8]과 제자들이 진서연을 막아섰으나 결과는 리부트 전과 동일하다. 여기에서 중대한 설정 오류가 발생하는데 반풍복운을 외치는 무림맹에 소속된 백청파가 풍제국 황제를 돕는건 둘째치고 타도 대상으로 여기는 나라의 수도에 둥지를 틀었다는 것이다. 살아남은 건마가 백청파를 재건한 건지 강류시 동쪽 끝에 백청파 건물이 있다. 영석초원에서 청운검 건향이라는 인물이 무림맹 진영을 지휘하고 있는데 7막 건원성도 업데이트로 건마의 제자로 밝혀졌다.
서고의 북두검성 건마 외전 웹툰 신의와 그 이후 업데이트 된 7막에 따르면, 건마는 어렸을때 진서연을 만나 친구처럼 지냈으며 진서연과 함께 지내었던 추억을 백청파 멸문 후에도 잊지 못했다. 그의 제자 건향의 말에 따르면 건마는 문파를 멸문 당했음에도 끝까지 진서연을 믿었다고 한다. 7막 지난 이야기 4장에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건마와 진서연이 어렸을때, 건마는 강류시에서 검선 비월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선물을 사지 못한 진서연을 보게 되고, 강류시에서 자신이 캔 약재를 판 돈을 모두 진서연에게 줬다. 진서연은 그 돈으로 건마의 부친 건야행에게 선물하라며 빨간 노리개끈을 건마에게 줬는데 건야행은 그걸 진서연이 건마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노리개를 밟아 깨 버린다(...). 건마는 팔부기재가 된 후에도 이 끈을 꺼내 바라보며 회한에 잠기곤 했다고.
2015년 12월에 연재한 팔부기재 웹툰 진의에서 진서연에게 아내와 자식을 잃은 과거가 드러났다.
파일:attachment/팔부기재/test3.jpg
서고의 웹툰 악의에서 나온바론 간묘월의 어머니는 진서연의 탁기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작중에서 10년전 어린 간묘월이 도적들에게 겁탈당하기 직전 진서연이 나타나 탁기로 도적들을 처치하는데 그 와중에 그녀의 어머니도 덩달아 휘말려 버린것. 그리고 여기서 나이는 팔부기재에서 가장 어린축인 20대초반~10대 후반이란 결론이 나온다.[13] 사후엔 사제인 은악이 그 뒤를 이어 팔부기재가 되었다.
리부트된 4막에서는 하오방이 아닌 탄포사라는 문파의 문주로 나오며[15] 강류시에 진입한 막내를 저격하지만[16] 실패하고 철수하지만 탄피를 남기는 실수를 해서 꼬리를 잡히게 된다. 작중 진행상황을 보면 일부러 남긴 듯. 다른 격사인 진소아와도 아는 사이로 그녀에게 사부라고도 불리는 걸 보면 그녀에게 사격술을 가르쳐준 것 같다.이오락:사부가 아니고 오라버니~ 라고 부르라니까 퀘스트 저널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백청산맥에서 설인들의 습격을 받을때 구해주었다고 한다. 막내와 대화 후 술이 고프다고 말한다거나 진소아와 만나자마자 술 얘기를 꺼내는걸 보면 진소아에게 술을 가르친 것도 이 사람인 듯..이후 진서연을 쫓던 막내가 풍월관에서 다시 만나지만 막내가 정보를 얻기 위해 깽판을 부리던 것을 뒷수습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풍림사에서 다른 팔부기재들이 탁기에 의해 행동 불능이 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뒤늦게 나타나 막내를 도와준다.[17] 진서연을 저격하려고 며칠을 살펴봤지만 도저히 빈틈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아예 잠을 안 잤다고.... 흠좀무.
리부트 전보다 훨씬 많이 활약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팔부기재의 과거를 다룬 외전 웹소설 필연에서 과거가 나오는데 이오락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30년전의 귀도시의 탁기 범람당시 아버지는 사람들을 구하고 대피시키다 결국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결국 과부가 되자 결국 그 아버지(이오락의 할아버지)는 뱃속의 아이 역시 탁기에 물들었다 거짓말을 하고 아이를 강류시의 빈민촌에 버렸는데 그 아이가 이오락이었고 어머니는 자식도 남편도 먼저 떠나보낸 자신의 죄를 조금이나마 덜겠다고 귀도시 근처에서 아픈이들을 돌보았고 결국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어머니를 만나고 조금이나마 세상을 지키고자 탄포사를 설립한다. 여기서 이오락이 꽤나 아버지를 닮았다고[18] 또한 진소아와의 만남을 다룬 과거역시 나오는데 진소아의 생명의 은인으로, 관군을 따돌려주고, 진소아를 납치한, 무려 초롱설인을 물먹인다![19]

파일:손반.jpg

팔부기재 대다수는 진서연에 직, 간접적으로 얽혀있는데 진서연과 친했으나 그녀로 인해 문파가 멸문당했거나(건마, 손반) 가족을 잃었거나(간묘월, 진웅), 풍운전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거나(감마등, 태왕) 귀도시에 탁기가 범람할 당시 휘말렸거나(이오락) 했다. 관련이 거의 없는 건 곤명뿐.

3. 팔부기재의 최후

4막 19장에서 전원 재등장. 복수에 미쳐버린 홍문파 막내를 막아서며 차례로 공격해온다. 끝내 막내에게 제압당하지만, 사실 팔부기재들은 막내와 대결을 가장해서 막내의 몸에 막혀있던 혈도들을 모두 뚫어준 것.

기연절벽에서는 막내가 허약한 상태여서 몸이 견디지 못해 묵화를 정화하지 못했지만, 지금의 막내는 마도의 길까지 걸으며 엄청난 크기의 그릇이 되었기 때문에 팔부기재가 막내의 탁기를 정화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들은 막내에게 부디 홍문의 길로 돌아오라고 말한 후 팔부기재 전부의 내공을 들이부어 묵화를 완전히 씻어내주고 그만 기력이 다해 소멸한다. 진서연을 꺾고 마황을 물리칠 그릇인 막내를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한 인물들.
"대협. 저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감마등

이후 막내는 정하도에게 발견되고 깨어나서 홍문과 마도 사이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자신의 타락 때문에 팔부기재 전원이 희생해 죽자 충격을 받은 막내는 꽤나 갈등하게 된다.

시즌 1 스토리가 완결되었는데 마지막 팔부기재의 정체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백청산맥 수련굴에서 팔부기재가 올라서는 불상의 손은 7개밖에 없으며 마지막 1개는 이미 부러져있다. 만약 8번째 팔부기재가 있다면 다른 팔부기재의 인물들이 전부 팔괘의 성씨를 쓴다는걸 감안해 봤을때 이 인물의 성씨는 .

막내가 이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막내를 홍문의 길로 다시 인도한 자들이고, 마도신공 루트에 스토리가 추가될 기미가 안보이는 걸 보면 결국 막내는 빛으로 돌아와 그들의 유지를 이어가게 됐으니 그렇다는 설. 향후 신직업이 나와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직업이 린 검사처럼 기존 직종의 변형이라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7명의 모든 것이 그릇과 함께해서 '팔부기재'라 불린다"는 그럴싸한 소설을 쓰기도 했다. 어쩌면 팔부기재의 수장으로 나와서 다른 인물들로 새로운 팔부기재를 결성하려 할 수도 있다...는 설은 신 팔부기재의 등장으로 빗나갔다. 아니면 진서연에게 도망칠때 죽었을 수도 있었다는 추측 또한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2013년 12월 18일 패치 중, 팔부기재의 최후 장면에서 나오던 시네마틱이 변경되었다. 재가 돼서 사라지는 장면이 아니라, 전원이 석화가 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팔부기재의 희생 후 깨어나 다시 수련굴로 들어가면 막내에게 내공을 쏟아부었던 모습 그대로 석화되어 죽어있는 팔부기재를 볼 수 있다.

2014.12.10일, 주술사가 공개되면서 주술사 기념 만화에서 팔부기재와 함께 긴머리의 여자 한명이 같이 나오는데, 진서연이 이자를 주리아라고 부른다. 주리아의 부채도 들고 있고 각성했을 때 머리가 하늘색으로 바뀌는 것 보면 주리아가 맞긴 맞다. 만화 한정일지 실제 스토리중 팔부기재중 한명이 주리아일지는 미지수.

2015년 12월 16일, 기권사 업데이트와 함께 개방된 건원성도에서 주리아가 마지막 팔부기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름은 손반.

5막에서 밝혀진바에 의하면 팔부기재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그릇을 완성시키기 위한 제물이었다고 한다.[22]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 나온 서고에서 팔부기재를 다룬 웹소설, 웹툰에서 조금씩 설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태왕에 의하면 대대로 문파의 문주들이 그 자리를 메꿨다는 언급을 한다. 건마가 팔부기재 후보로 선정된 것은 진서연이 마황의 대리인이 되기 전의 일인데, 반대로 간묘월이 팔부기재가 된 것은 마황의 대리인이 된 진서연과의 조우 10년 후이며, 이오락이 탄포사를 설립한 시기 역시 최근시기의 일이다.더군다나 감마등이 팔부기재의 최후를 예견한건 진서연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경험한 이후의 점괘였는데 건마와 태왕을 비롯한 대다수가 그 최후가 좋지 못함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서고에서 공개된 구전편 기연에서 천하쌍세의 결성은 과거 탁기에 물들어 현계를 어떻게든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했던 정파와 사파의 집단이 기원임이 드러났다.[23]

이로 미루어 보면 예전부터 천하쌍세에선 마족과 싸우면서, 일반적인 대응으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마황의 재림이 다가온다 판단되면, 은거한 천하사절을 찾고 마족에 대적할 목적으로 여러 문파에서 선발된 총 8명의 무림고수들을 팔부기재로 선출해왔으나[24], 대다수가 팔부기재가 되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보면 팔부기재들의 최후는 언제나 비참했을듯.[25][26]

도현문의 장문이 적자인 남궁선재를 살리기 위해 곤명을 대신 내세운 것이나, 팔대문파에 탄포사 같이 그 명맥이 짧은 문파가 포함될 수 있던 것 역시 앞서 문주들이나 계승자들이 팔부기재로 뽑혀 곤륜파처럼 대를 잇지 못하고 멸문된 케이스도 있었고, 새로 떠오른 문파가 그 공석이 된 자리를 차지한 것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실제 인게임에서는 문파는 존속했어도 이들의 죽음으로 큰 타격을 입었단 말이 나온다.[27]

백청산맥 리부트에서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일단 이오락이 하오방이 아닌 다른 문파의 당주로 나오며 비중이 크게 늘었고, 팔부기재와는 중간에 동료가 되어 의식을 중단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28]

그리고 이들의 희생도 갑작스럽지 않고 어느정도 개연성있게 변했다. 진서연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고 진서연에 의해 내공 한 줌 끌어올릴 수 없는 폐인이 되어버린 막내가 비관하여 자살까지 하려는, 보다 극적인 상황이 되어 이들의 희생이 전보다 더 적절하게 변한 것.다른 문제가 수십 개 튀어나와서 나머지 스토리는 개판이 되었지만 알 게 뭐야

2017년에 업데이트된 이벤트 영상의 마지막에 돌로 된 석상 앞에 신 팔부기재가 모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문에 어쩌면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해졌다.

4. 신 팔부기재

죽은 팔부기재들의 출신 문파 중 최강자들이자 동시에 팔부기재의 사매, 사제, 사숙, 혹은 자식들이다.

설정상은 2인자 집단이지만, 기존의 팔부기재들이 시즌 1에서 진서연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8:1로 완패했다는 설정에 이오락을 제외하곤 스토리 진행에 무공으로 돕는 모습이 많지 않아서 그리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반면, 신 팔부기재는 시즌 2 내내 장문인과 부대끼면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어 훨씬 인상에 강하게 남는다.

그들은 사마교에게 납치된 아이들을 찾기 위해[29] 홍문파 장문인과 협력하여 아이들을 구하면서 장문인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는 듯 싶었지만, 한때 수없이 많은 민간인을 학살하며 천인공노할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던 희대의 악녀, 진서연의 처분을 놓고 대립하다 결국 척을 지게 된다. 원수에서 사제 지간이 된 진서연과 더불어 '뒤바뀐 인연'의 상징이 된 셈.

신 팔부기재의 '팔대문파'는 과거 팔부기재의 문파와 연관이 있는 문파도 있으나, 아예 연관이 없는 문파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이오락의 하오방의 경우가 그것인데, 하오방은 부방주가 장악하고 있었으며 피리 소리와 관련해서는 흑룡교와 모종의 관계를 가진 모양새인데다가, 애초에 천하쌍세가 아니여서 신 팔부기재와는 연관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건마의 경우 백청파 자체가 오래전에 멸문당했기 때문에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건마가 제자를 들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에서는 이오락이 하오방에서 나와 따로 탄포사를 차렸고, 강류시에 백청파 건물이 있는 걸로 봐선 멸문 크리는 면한 듯 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오며 마지막 한 자리인 주술사는 사실상 공석.

그리고 그들은 백청산맥 리부트에서 깜짝 등장한다. 황궁으로 들어간 막내가 비무연에 참여하다 대결 상대로 만나는데 남궁선재, 은악, 태광 순으로 비무하게 된다.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상기에 언급된 모든 인물들은 죄다 전임들에 미치지 못하는 2인자들이다. 팔대문파의 새로운 팔부기재인데, 주변에선 '어차피 2인자'라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로 선임들과 능력 차이가 좀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비록 2인자라 해도 이들 모두 천하쌍세에서 상당한 능력을 자랑하는 실력자들이다. 후기지수 중엔 아주 강한 축인지 4:1로 도천풍을 쓰러트렸는데, 도천풍 역시 등장인물들 중에서 상당한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공이 고강하다 말할 정도.

지금은 평이 뒤집혀서 시즌 2가 10막까지 진행된 현재 몇몇 캐릭터는 이쪽이 오히려 기존의 팔부기재의 상위호환으로 볼 수도 있어보인다. 특히 천둥.

다만 기존 팔부기재의 평균 나이대가 30대 였던 반면에 곤명의 동생이란 남궁선재나, 풍운전쟁 당시 아이였던 태광이나, 그 이후의 시간대에서도 아직 어린아이였던 건향을 보면 아직 대다수가 20대 초중반의 나이일 텐데 그정도 실력을 가진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하필 비교 대상이 그쯤 나이에 마황을 봉인한 천하영웅인게 문제지만

그리고 그들은 7막에서 흑룡교에게 속았다. 갑툭튀한 선대 팔부기재 중 한명인 손반에게 깜빡 속아서 그녀의 명령에 따라 무일봉에서 진서연을 납치했던 것.아주 잘하는 짓이다 조력자인 건향은 어린 서연을 납치하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홍문파 장문인에게 접촉하여 다른 팔부기재와 다른 행동을 취하자 흑룡교에서 감시가 붙었고, 쫓기는 신세가 됐다.

7막 5장과 10장에 따르면 선대 팔부기재에게 인정받지 못한 반 쪽 짜리 팔부기재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후대 팔부기재의 자리도 정식으로 물려받지도 못했으며 그 때문에 선대 팔부기재인 손반을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었고 그녀가 하는 말에 고분고분 순종했던 것. 사실 손반이 다시 나타난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매우 수상한 점[41]이지만, 팔부기재가 살아있음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랐기 때문인지, 그녀를 보는 순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42]

결국 태광, 호월령, 남궁선재, 은악 이 4명은 7막 말미에도 자신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홍문파 장문인과 건향에게 덤벼들지만 제압당한다.[43] 그 후 손반의 계략으로 흑룡교도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를 겪고 나서야 자신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장문인에게 용서를 빌며 7막이 마무리된다.

7막 이후 장문인이 흑룡교주에 대한 정보를 수소문 하던 중 건향과 은악이 관련 정보를 건네줌으로써 아군임을 확정시켰으며, 9막에서는 천둥의 예지몽을 바탕으로 대책을 새우며, 이후 위기의 순간에 장문인을 도우러 등장한다.

이와 별개로 스토리 작가의 편애를 받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신 팔부기재가 위기의 순간에 장문인을 구하며 등장하는 모습을 어거지로 만드는 바람에 도칸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엑스트라 마족에게 장문인이 발리는 연출이 삽입되면서 장문인의 이미지 폭락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특히 새로 등장한 천둥은 장문인이 충각단과의 거래를 통해 와야했던 서락을 연락이 닿았는지도 모를 주법사와 연락해 용맥을 연다던가, 나류국의 비술이라며 이를 드러내지 않으려던 호법회가 격리술도 가르쳐주는등 개연성도 무너진 상황.

[1] 사실 모든 팔부기재는 그릇의 직업이 자신의 직업과 같으면 반가워한다. 다만 감마등처럼 저렇게까지 진심으로 공손하게 반가워하는 사람은 없다. 굳이 더 있냐고 물으면 파륜성 진웅 정도?[2] 두 직업의 담당 팔부기재가 차후 스토리의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감마등이 담당하게 되었다.[3] 사실 원래 명환파의 일원은 아니었고 점괘를 더 배울수 있는 곳이 명환파 였기에 입문한것이다.[4] 여담으로 검은 바람 동굴 입구에 가보면 명환파 린족들이 모여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소환수들을 보면 고양이 뿐만 아니라 호랑이, 수와족등도 소환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다. 감마등의 소환수는 검은 바람 동굴 보스 '명투신 백야'다.[5] 감마등의 어머니가 죽자 슬퍼했으나 점괘를 알려주는 무녀의 죽음을 슬퍼한것에 지나지 않았고, 감마등의 취급 역시 다시금 점괘를 알려줄이가 생겼다며 기뻐했으나 점괘가 들어맞질 않자 거짓말쟁이 취급하며 박해한다.[6] 매우 자상한 아버지 였는데 사실 감마등이 아버지의 죽음을 예견했으나, 아버지는 아들의 점괘가 언제나 일주일 늦게 이뤄지는것을 알고 있었으며 점괘가 언제나 늦게 이뤄지는 걸 그 사람이 미리 준비를 할 시간을 주는거라며 위로해줬고, 감마등이 예견을 틀리길 빌자 '네 능력을 네가 믿질 않으면 누가 너의 예언을 믿으려 하겠느냐'며 꾸짖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감마등을 감싸다 죽어가며 감마등을 걱정해주었다.[7] 풍운전쟁이 현 시점에서 20년 전에 발발했다는 내용이 퀘스트 저널에 적혀 있으며 전쟁 직후 태어난 군마혜의 나이 역시 20살 전후다.[8] 다만 일개 검술 사범이라고 무시할 수는 없다. 백청파의 건립자인 백무기가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직접 가르치지 않고 제자의 위치인 건야행이 직접 검술을 가르치는 건 보통 그 제자가 가장 서열이 높고 실력이 있음을 반증하며, 홍문파에서 정식으로 막내를 지도한 영묵 역시 첫째 제자였던데다, 백무기 역시 죽음이 임박하자 뒷일을 건야행에게 맡기는데, 장문인 다음으로 높은 서열인 첫째 제자 혹은 차기 장문인 정도가 아닐까 한다.[9] 서고에서 언급하기를 주워다 길렀다고 알려졌을 뿐, 실은 도현문 장문인의 서자였다.[10] 반응을 보면 하하하 내 이럴줄 알았지. 역사가 아니고서야 그릇이 될 수 있겠는가 라면서 엄청 자랑스러워한다.[11] 기권사 항목에 나와있듯이 기권사의 기원이 남도파랑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12] 탁기에 오염된 주민들을 마물이 되기전에 죽였으나 자신의 안일한 대처로 그 아이의 여동생이 탁기에 오염된것을 눈치 못챘고 결국 그 아이는 마물이 된 여동생의 손에 죽게된다.[13] 그녀의 어머니가 10년전 당시 달거리도 아직 시작 안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아직 최대 12세미만이란 말이다.[14] 리부트 전에는 탄포사였으나 리부트 이후 무명이 바뀌었다. 참고로 저 신묘는 린검사들의 보패에 붙은 무명..[15] 퀘스트 저널을 보면 육손에게 하오방 방주 자리를 넘겨 받고 하오방의 구심점이 되었으나 돌연 방주 자리를 내던지고 독자적으로 탄포사를 차렸다고.[16] 감마등이 하도 칭찬해서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궁금해서 했다고 한다.이자식이[17] 다른 팔부기재들은 흑무들과 싸우다 결빙상태가 되어버려 구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사실상 후반부 싸움의 유일한 딜러. 잠깐, 감마등은?[18] 외모뿐만 아니라 오락(烏落)이란 이름역시 아버지가 총을 잘다루었기에 붙은 이름이었지만 성격은 꽤나 고지식했다고....올곧은건 마찬가지지만.[19] 풍운전쟁 시기의 일엔데 이 당시 진소아는 6살이고 귀도시 사건 이후, 태어난 이오락은 10살의 나이였다.[20] 밤의 바람평야 주술사 보패에 곤륜파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아 주술사들의 집단이 확실하다. 7막 진행 도중 손반이 곤륜파의 살아남은 유일한 계승자라는 언급이 되며, 작중인물들의 말에서 곤륜파는 문주의 죽음이후 멸문당한 문파 취급이다.[21] 부채 두 개를 사용하고, 기술을 사용한 뒤 머리색깔이 흑풍마녀 주리아와 같은 색으로 바뀌며, 긴 생머리였으나 진서연의 공격으로 단발이 되었다.그리고 크다[22] 정확히는 진서연에게 패배한 이후 감마등이 점을 쳤는데 천하사절이 세상에 없다면 이를 대신할 그릇을 찾고, 그 그릇의 완성을 돕는다. 그리고 그 일에는 이들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23] 탁기에 물들었다는 말을 보면 최대 1000년전의 나류국의 멸망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24] 고작 8명만 보낸다는게 무슨 대항인것도 싶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탁기에 오염되는데다 탁기속에선 마족들이 더욱 강해진다. 그런 반면 탁기에 저항하면서 싸울 수 있는 수준의 무인들은 매우 한정되어있고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탁기에 잠식당하기까지 한다. 오히려 단순한 물량으로 쏟아붇는식의 해법은 탁기에 잠식된 마물만 늘어날 뿐이다.[25] 천하사절은 신공을 가졌으나, 팔부기재는 어디까지나 강한 강호인일 뿐이다. 그 강하다는 영수들도 1000년 전부터 이어진 마족들과의 싸움에서 탁기에 오염되기 시작하여 점점 쇠락해지는 상태인데 그들이 이것을 견딜 리가 없다.[26] 심지어 화룡 역시 어느 대의 팔부기재인지는 알 수 없으나 팔부기재들이 봉인했다고 한다. 화룡이 선계의 영수임을 감안하면 정말 목숨을 건 봉인이었다.[27] 당장 저널에서부터 '위기에 처한 문파를 일으키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의욕에 차 있음.'이라는 은악의 서신부터, 팔부기재의 후예 중 대표격인 태광은 서연을 보고 '우리 문파를 멸문시킨 장본인' 이라며 크게 분노하기까지 한다.[28] 참고로 이 퀘스트는 중간에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의식이 진행되는 제단에 펼쳐진 보호막에 닿으면 바로 죽는다. 정예 흑무중에 넉백을 하는 자가 있으니 이들을 최대한 등지고 싸워야 다시 시작하는 일이 없다.[29] 사실은 공적을 세워 새로운 팔부기재로서 인정받기 위해 나선 것이다.[30] 리부트 이후에는 드러내지 않았을 뿐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억누르고 있었음이 암시된다. 막내의 스승인 홍석근을 은인으로 두었던 태광과 같은 항렬로 볼 수 있는 진소아만 하더라도 자신의 스승이었던 이오락이 막내 때문에 죽었다며 원망했었다.[31] 참고로 막내에게 승부를 걸 때 아예 처리하려 했던 것인지 제일 처음 달려들었다가 순식간에cc기에발려서 나뒹굴게 되었다. 혼자면 충분하다며?[32] 플레이어는 진족 기공사 생성이 불가능하다.[33] 위에 서술되어 있는 리부트 이후의 비무연에서 다른 두명이 비무 시작전에 소속문파를 말하며 간단한 예를 갖추는데 비해, 남궁선재만 소속문파의 계승자임을 말하고 영광으로 알라며 오만함일 비춘다. 패배시에도 태광처럼 결과에 승복하고 감탄하는 것이 아닌, 실수때문에 진거니까 의기양양해 하지 말라며 결과에 불복하며 물러난다.[34] 정파인 도현문이 저런 사파들과 같은 팔대문파라는 것이 아니꼽다는 이유인데, 서고에 나온 설정으로는 남도파는 무려 나류국 시절부터 있던 남림파의 명맥을 이었으며, 이후 마족의 침공에 나류국이 멸망하자 남림파 장문인 태공의 적자이고, 최초의 기권사였던 남도파 초대 맹주인 태수가 생존자들을 남도에 피난시키고 세운, 어림잡아도 1000년 가까히 지속되왔던 유서 깊은 문파다. 그런 문파를 비하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오만한 성격인 모양. 다만 태광이 젊은 나이에 그런 남도파의 문주가 된 것에 질투를 느끼는 것을 보면 일종의 시기심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스토리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NPC들은 스토리에서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퀘스트 등을 통해 등장하는데 반해, 이쪽은 세력퀘 NPC로 먼저 등장하고 그 다음에 스토리로 등장한 케이스다. 그래서 세력퀘를 했던 사람들은 스토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혼천교를 이끄는 태광과 같은 팔부기재일거라는 추측만 했었다.[36] 세력퀘에서 한쪽으로 세력이 기울면 서로가 서로를 디스하는데, 태광은 건향을 샌님 취급하며 이러니 무림맹이 저모양 저꼴이라고 디스하고, 건향은 태광을 멧돼지처럼 날뛰는 근육뇌 취급한다. 서로의 디스질이 워낙 과격해서, 건향이 스토리로 나왔을땐 이렇게 정중한 인물인줄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마저 나왔을 정도.[37] 됨됨이를 보았다지만 굉장히 대단하고 어려운 결정이다. 신 팔부기재들은 진서연을 막기 위해 선대들의 희생으로 살아난 장문인이 자신들을 저버리고, 서연을 택한 것에 대한 배신감과 선대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었다는 분노를 가진 상태다. 더군다나 그에게 있어 건마는 고아였던 자신을 거두어준 스승이자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였는데, 그런 건마의 백청파를 멸문 직전으로 만들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진서연과, 건마의 희생을 헛되이 만든 장문인에 대한 분노 속에서 '스승의 유지를 이어 장문인을 도와 원수인 서연을 구해야 하는가'와 '스승의 복수를 위해 장문인과 서연을 적대해야 하는가' 에 대한 내적 갈등 끝에 전자를 고른 것. 당장 비월의 제자였던 진서연과, 홍석근의 제자였던 막내(장문인)가 어떤 선택을 먼저 했는지 생각해 보자.[38] 서고의 단편소설 '승계' 편에서는 건마는 백청파의 유일한 수장이란 명성답게 제자를 들일 생각이 없다 했으나 끈질기게 달라붙는 향에게 정이 들어 결국 제자로 받아들인다.[39] 감마등은 날짜의 오차는 있을지언정 필연에 가까운 미래를 예지했다면, 천둥은 불길하다 할지라도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미래를 예지하는 것으로 보인다.[40] 무려 호법회한테 배웠다고 한다.[41] 건향은 주리아가 마족이란 사실을 알곤 팔부기재는 전부 명을 달리하셨는데 마지막 팔부기재라니, 이상하다고 깨닫는다.[42] 5막에서만 하더라도 은악이 '선대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어선 안된다.'라며 장문인과 싸우는데, 이 장면으로부터 이들이 선대의 팔부기재를 크게 존경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건향과 막내의 전투 도중 '왜 진서연을 감싸시는 겁니까... 선대 팔부기재님들의 희생을 잊으신 겁니까?' 와 '이 정도로 능력이 있으신데, 왜 우릴 저버리시는 겁니까?' 라는 말에서 보이듯 자신들을 저버린 것에 대한 실망과, 세상을 구했다고는 하나, 그걸 위해 선대들을 희생하게 만든 원흉이자, 그 희생을 무로 돌려버린 장문인에 대한 선택에 분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손반이 잘 이용하기도 했다.[43] 이때 건향과 신 팔부기재의 대결시 은악이 건향을 향해 도발 대신 '지금 네 꼴을 본다면 건마님께서 통곡하시겠구나'라고 한다. 흑사문이 혼천교 소속이고, 백청파가 무림맹 소속임에도 존칭을 쓰는걸 보면 선대 팔부기재를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