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鎧物세인트 세이야가 히트 후, 세인트 세이야를 모방한 일군의 작품을 포용하는 단어. 갑옷, 갑주, 배틀슈트물등으로 불린다. 실제 장르 이론에서는 정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일본의 팬 등지에서는 유사한 특징의 작품들을 구분하는데 사용한다.
세인트 세이야가 장르의 시발점이기 때문에 장르의 특징은 대개 세인트 세이야의 특징을 따르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여러명의 10대 남성 캐릭터들이 특별한 컨셉을 가진 갑옷을 장착해 싸우는 에스컬레이터식 액션 만화를 일컫는다. 그 뿐만 아니라 대체로 다양한 스타일의 남성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그 묘사가 매우 탐미적이라는 것도 특징. 갑옷물의 팬덤이 대체로 여성이라는 점에서 그 특징이 눈에 보인다.
보통 주인공의 집단은 5명으로 구성되고, 각각 다른 색의 갑옷을 입어 마치 슈퍼전대 시리즈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것 또한 특징이다. 게다가 장르의 시초가 되는 세인트 세이야 탓인지 대체로 전개에 있어 근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다.
2. 작품 리스트
- 세인트 세이야 - 본 장르의 시발점이며 알파이자 오메가.
- SILENT KNIGHT 쇼 - 세인트 세이야의 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가 세인트 세이야의 후속작으로 그린 작품. 주인공들이 금속의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메타몰포제라는 구호와 함께 갑옷으로 변해 장착된다. 아무래도 세인트 세이야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인기가 있지는 않았다.
- B't-X - 마찬가지로 세인트 세이야의 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의 작품.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갑옷을 입지는 않는 대신 인격이 있는 기계생명체 비트(B't)와 파트너십을 이뤄서 활약한다. 일본에서는 오브제 상태의 크로스와 함께 싸우는 세인트 세이야라고 부르기도 한다. (...) 갑옷을 입지는 않지만 갑옷물의 클리셰에 정통으로 들어맞는 작품으로 일종의 수정 장르라고 볼 수 있다.
- 울트라맨 초투사격전 - 울트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울트라맨들이 갑옷을 입고 싸운다는 설정의 열혈 액션 만화. 많은 부분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특징을 카피하고 있다.
2.1. 영향을 받은 작품
- 기갑경찰 메탈잭 - 기존의 갑옷물이 슈퍼전대 시리즈의 특징을 따른 반면,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특징을 따르고 있는 작품. 메탈 히어로 시리즈와 갑옷물의 중간 정도 작품으로 볼 수 있다.
- 신기동전기 건담 W - 건담을 갑옷으로 바꾸면 영낙없는 갑옷물의 클리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