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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57

강석현(화려한 유혹)

파일:jungjinyoung.jpg

화려한 유혹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진영이 연기한다.

신은수의 오아시스. 어남총.
할배파탈
잘못된 교육자
왠지 불쌍해 보인다.
리멤버 총리의 전쟁
황금무지개강정심 포지션
은수와의 결혼을 통해 어느 새 진형우보다 존재감이 커진 강석현이다. 5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목숨을 걸고 심장을 수술한 결과, [1] 생명의 연장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수술을 받았음에도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는 모를 뿐더러, 가끔씩 적들과의 싸움에 심장을 움켜지는 장면이 나와 또 한번의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가족들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은수의 방패막. 은수에게 없었으면 큰일 날 존재. (차라리 형우가 없었으면...)

그러나 마냥 선역이라고 부를 순 없는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에게 피해가는 것도 서슴치 않았고, 그 때문에 진형우의 아버지가 토사구팽당해 목숨을 잃었으며,[2]강일주가 권무혁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채 하였다. 무엇보다 비자금 등의 검은 돈 때문에 뒤가 구리기도 하고....[3] 작 중 내용상 신은수를 측은하게 봤기 때문이 아니라 죽은 정부 백청미와 닮았기 때문에 마음이 갔던 부분이 크다. 배우의 명품 연기+스토리 보정을 받은 편.

그래도 지금은 신은수를 보호하고 아낀다. 구속수사를 받을 때에도, 신은수를 구했고 미래의 치료비를 내주려고 했다. 주변 평가를 볼 때, 자기 몸보신이 우선이며 타인을 확실하게 버릴 때 버릴 줄 아는 인물이라고 확신 한 걸 봐선 많은 변화가 있는 모양. 심지어 자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란 것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고, 결국 신은수에게 직접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음에도 인정하였다.

그러나 31회에서 미래의 사고가 일주때문이 아니라는 위성사진을 은수에게 전해줬는데, 형우가 이 사진이 조작됐음을 주장하면서 다시 흑막의 가능성이 풍기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은수가 강석현에게 복수의 칼을 갈게 되었다.[반전]

속으론 진형우 아버지의 자살 건 때문에 나름 충격을 크게받은 모양이다. 또한 신은수에 대한 미련을 크게 갖고 있는지 신은수가 이별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그리워하고 있으며 연락하고, 미래의 치료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헌신적이다.

감옥에 갔으나 신은수에게 부탁하여 비자금을 빼내와 한달 반만에 나온다. 청와대가 개입해서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한다. 강일주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집에서 내쫓았다.[5] 진형우에도 버림받고 권전무와 이혼하고 언론에 매장당한 강일주는 앞날이 깜깜해지자 다시 강석현에게 달라붙는다. 언론이란 날개를 되찾아올테니 다른 날개는 아버지가 달아달라고 하고 권전무와 다시 재결합한다. 미래가 깨어났다는 사실을 강석현에게 말했다가 팽당할 위기에 처한다.[6]

결국 강일주는 권전무 집으로 돌아간다. 신은수를 미끼로 삼아 진형우를 붙잡고 자신의 비자금을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비밀금고에는 진형우가 아닌 신은수가 있었고 검찰이 들이닥친다. 감금혐의가 있었으나 형우엄마를 고발한 것이라고 위장하여 간신히 빠져나온다. 하지만, 미래의 병실에서 진형우와 신은수가 키스하는 것을 목격하고 빡친다. 신은수가 집을 나가고 자신을 사랑한 적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미래 병원을 가다가 중간에 내려 걸어가는데 치매증상이 일어나 어디가 어디인지를 모른다. 결국 간신히 신은수에게 연락이 닿고 집으로 돌아온다.

병원검사 결과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어 6개월 뒤면 아내도 못알아 볼거라고 진단을 받는다. 충격을 받고 미래를 인질로 신은수를 다시 집으로 불러들인다. 가족들에게 의심받지 않기 위해 회고록을 쓴다며 아내 말고는 절대 방으로 들어오지 말라고한다. 신은수와 함께 민박여행을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다. 강일주가 갑자기 쳐들어와 원본문서에 대해 묻고 은행 금고에 있다고 말한다.[7] 신은수도 거짓말을 하며 자신에게 원본문서에 대해 캐묻는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한다.

신은수가 잠든 사이 가방을 뒤져 민박집에서 보여주었던 전남편 사진을 카메라로 몰래 찍는다. 조실장에게 보여주는데 사실 그 사진이 위조된 것이고 그걸 신은수에게 누군가 보내준것이라는 걸 알게된다.[8] 이에 집에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누군지 파악한다. 치매걸린척 하며 은근슬쩍 원본문서에 대한 위치를 신은수에게 알린다. 그리고 첩자들이 듣고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있었다. 그러다가 이실장으로부터[9] 스위스 계좌에 문제가 생겼으니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말고 특정장소에 오라는 문자를 받는다.[10] 비자금 이야기를 하려는 찰나 신은수가 와서 막는다.

신은수 덕분에 함정에서 빠져나오고 진형우는 신은수가 강총리를 옹호했다는 것에 충격에 빠진다. 둘 사이에 금이 가버리고 강총리는 모든 것을 수습하려한다. 자신의 방에 CCTV를 설치해 놓았을 뿐만아니라 권회장을 만나 비자금을 전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강일주가 물고 늘어지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회장에 대해 모든것을 말하는데 치매진단서를 가지고와 모든 기자들이 황당해하고 강석현은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이때 결국 사망하고만다. 억울하게 죽었음에도 강일주는 오히려 신은수가 사망에 내몬 것이라며 몰고 가고 가족들은 처음에 부인하다가 돈이 걸린문제가 되자 신은수를 몰아간다. 강석현은 유서에 거의 모든 재산을 신은수에게 주었고 일부는 큰딸 강일란에게 주었다. 강석현이 죽기직전 신은수 전남편과 찍은사진이 교묘하게 합성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신은수는 가까스로 벗어나고 형우와 힘을 합친다.

강일주는 권회장이 낌새가 이상한것을 눈치채고 권전무를 이용한다. 권회장에 관한 법정이 열리고 강일주는 권회장에게 이전에 신은수가 치매걸린 강석현에게 문서 어딨냐고 물어보는 CCTV를 증거로 내걸겠다고하였으나 권회장과 강석현 주치의가 몰래 만나는장면을 내보내어 권회장을 보내버린다. 다행히 강일주가 정신차려 그나마 덜 억울하게 되었다.. 그동안 모든 범죄가 강석현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질적으론 권회장이 그 악행을 다 저지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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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회차는 25회. 과거 자신의 연인이였고 강일주의 생모인 청미와 은수를 기억하면서 목숨이 위태한 상태에서 기어코 깨어났다. 포옹씬이 레전드[2] 물론 진형우 어머니인 한영애가 설레발를 치는 바람에 납치 문제까지 뒤집어 씌여버려서 될 일도 못 풀리게 된 일도 있었다.[3] 가족만 보더라도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아들이 폭력성을 그대로 나타냄에도 별로 관심없고, 딸이 냉혹해져 망가져 감에도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좋은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도 자신도 모르는 위선자라 할 수 있다.[반전] 그러나 2월 15일분 방송에서 사진조작과 관련되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은수가 바라는대로 응징을 해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결국 강석현 본인도 누군가가 조작한 사진때문에 속은 것. 아마 권무혁일 가능성이 높다.[5] 진형우가 와서 강일주와의 대화녹음을 들려주었다. 자신의 아빠는 더이상 힘을 못쓴다고.[6] 이전 위성사진이 강석현이 위조한게 아닌 것 같다. 강석현의 반응이 네가 진범이었냐며 믿지 못했다.[7] 하지만 이 문서는 이전 신은수가 가져와 감옥을 나오는데 써먹었다.[8] 이전에도 누군가 신은수에게 청미처럼 안경을 쓰라고 하고 일부러 총리에게 보냈던것을 기억한다.[9] 권수명이 이실장과 따로 만나고 원본문서와 비자금을 자신에게 넘겨주면 국회의 높은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이는 강총리가 다 지시한 것이였다.[10] 이실장에게는 강총리로 부터 같은 문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