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정치인. 경공업부 제1부부장을 역임했다.2. 생애
1934년에 태어났다고 한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민경제대학을 졸업했다는 정보도 있다. 이때 김경희의 대학선배로 그녀의 측근이 되었는데, 1983년 12월, 경공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임이 확인되었으며 1984년 11월, 현재의 경공업부에 해당하는 당중앙위원회 제3경제부장에 임명되었다. 1984년 12월, 조선로동당 6기 10중전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보선되었다. 1985년 10월에 조선로동당 대표단장으로 동독을 다녀왔다. 1986년 11월, 8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1987년 9월, 조선로동당 친선 참관단장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1990년 4월 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하지만 사고를 친 것인지 아님 김경희가 경공업부장에 임명되었기 때문인지 당 부장에서 밀려나 제1부부장으로 내려왔다. 1994년 1월, 경공업위원회 부위원장에 다시 임명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1994년 7월 중국에 다녀왔다. 1994년 7월 김일성 장의위원, 1995년 2월 오진우 장의위원을 지냈다. 이때 서열을 보면 거의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서열에 해당하는데, 실제로 북한에서 발표한 부고에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강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이후 1998년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도 탈락했다.
2003년 8월,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으며 중앙경공업제품견본관 부관장으로 조용히 재직하다가 2009년 3월, 12기 대의원에서 탈락하고 8월 31일에 사망했다. 9월 1일에 김정일이 화환을 보내주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짤막한 뉴스를 내보냈다. 이후 2010년 8월,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었는데, 조선중앙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신임속에 오래동안 충실히 일해온 당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이였던 강순희"라고 좋게 말해주었다.
3. 참고문헌
- (最新)北韓人名辭典(서울: 北韓硏究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