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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4:34:34

강승호/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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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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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시즌 전

지난 시즌도 풀타임 2루수로 출장했기에 이번 시즌 2루의 주인공도 강승호가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내야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발전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풀타임을 치르며 100안타, wRC+ 100, WAR과 WPA 모두 양수로 대폭 상승, 두 자릿수 홈런과 두 자릿수 도루까지 기록했기에 작년의 타격 성적과 수비력에서 기복만 줄인다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

구단 프런트와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시즌 두산 야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 인상 대상자인 듯 하다.기사[2] 이후 73.9% 뛴 2억원으로 인상되었다.

시범경기 초반에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후 급격히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면서 .286의 타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1일 개막전 잠실 롯데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선발 출장한 타자들이 모두 출루에 성공한 가운데 혼자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7회초에 실책도 기록했다.

2일 잠실 롯데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역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아직도 안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개막 후 시즌 극초반 8타수 무안타 2삼진이라는 심각한 부진을 보이며 양석환과 함께 무술양푼이라고 까이는 중이다. 결국 4일 경기에서 이유찬이 선발 2루수로 출장하게 되었고 이승엽 감독도 '배트에 공이 맞지 않는다'면서 과감히 교체했다.

5일 잠실 NC전에서 7번 1루수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다.

6일 잠실 NC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 1삼진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7일 광주 KIA전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에 변우혁의 실책으로 2출루했다. 9회말 변우혁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지만 곧장 송구실책을 범하며 주자 2루를 만들었다.[3]

8일 광주 KIA전에서는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9일 광주 KIA전 1점 차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14일 잠실 LG전에서 8회 초 이유찬의 대타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만 이 날 강승호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이유찬이 2루수 자리에서 두 번 연속으로 실책을 하는 등 2루 수비 불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탓에 2루 자리를 강승호로 고정하자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15일 잠실 LG전 5회말에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포수 뒤로 송구를 던지는 실책을 저질러 문보경이 3루까지 진루하게 만들었다. 이와중에 양석환은 실책 대비 백업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상황을 악화시켰고 결국 이 이닝에서 문보경이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세우는 데 일조하고 빅이닝의 원흉이 되었다.

16일 잠실 LG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3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빗맞은 타구가 시프트의 영향으로 2루수 정은원이 잡지 못하는 행운의 안타가 되었고 김재호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6번 2루수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4타수 1안타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이 날 3회에 공이 뒤로 빠지는 낫아웃 삼진으로 출루했는데 이 틈에 2루에 있던 허경민이 홈까지 내달려서 득점을 했다.

21일 잠실 KT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2일 잠실 KT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이 날 견제사가 있었다.

23일 잠실 KT전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 김상수가 날린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내서 병살타를 완성해냈다.

현재 타율은 .262를 기록 중이나 하드힛 비율은 팀 내에서 이유찬 다음으로 낮은 14밖에 되지 않아 wRC+는 고작 76이라는 저조한 수치가 찍히는 중이다. 작년 대비 완전 똑딱이가 되어버렸지만 팀 내에서 강승호를 밀어낼 2루수 자원감도 마땅히 없고 4월 현재 날마다 타격감이 오락가락 하며 기복이 심한 상태라 컨디션 유지가 잘 될만한 시점에서 반등할 수도 있다.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일 대구 삼성전 2회초에 선제 좌월 쓰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28일 문학 SSG전에서 4타수 2삼진으로 침묵했다.

29일 문학 SSG전에서 타격에서는 4타수 2안타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0일 문학 SSG전에서 3타수 2삼진으로 침묵했다.
4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84 23 3 0 1 9 7 2 20 1 2/0 .274 .307 .345 .652
시즌 3할, wRC+ 120 페이스로 커리어 하이도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여전히 선구안은 극악에 가깝다는게 함정.

2.2. 5월

2일 잠실 한화전에서 4타수 2삼진으로 침묵했다. 6회초 수비에서 직선타 두개를 모두 잡아내는 환상적인 호수비를 보였다.

7일 잠실 LG전에서 3타수 2삼진으로 침묵했다. 7회 만루에서 병살타를 때려낸 것은 덤.

현재까지 볼삼비가 매우 처참하다. 8일 기준 2볼넷(1몸에 맞는 공)-27삼진이라는 그야말로 눈썩는 볼삼비를 선보이는 중.[4] 선구안이 이래서는 타선에서 끔찍한 혈막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코칭스태프의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

11일 사직 롯데전 초반부터 2실책을 기록하며 선발 딜런을 괴롭혔다. 그나마 타석에선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제 몫했다.

14일 잠실 KIA전에서 7회말에 양석환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8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결국 끔찍한 선구안과 미적분 수비가 발목으로 잡히면서, 3주차부터는 이유찬이 주전 2루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강승호는 백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고척 키움전 8회말에 1루수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17일 고척 키움전 8회초에 양석환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21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3삼진으로 부진했고, 다음 날 얄짤없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2군에 내려가자마자 4번 타자로 아주 괴물같은 타격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구안 문제와 실책이 개선되지 않아 1군 콜업 기회를 못받고 있다. 작년의 풀타임 활약을 기대하고 일찌감치 주전 2루수로 낙점받았으나, 막상 시즌이 시작하고나니 백상원 급 성적을 내면서 서건창과 리그 2루수 WAR 꼴찌 경쟁을 하고 있다.[5] 팬들과 코치진들의 실망감도 상당한 상황. 이유찬이 2루수로 이동하면서 약점인 타격과 수비 모두 확실히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기에, 이런 상황이라면 작년 최주환처럼 1루수로 포지션 변동을 할 수도 있다.[6]
5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 20 2 0 0 0 1 2 1 11 1 0/0 .100 .136 .100 .237

2.3. 6월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0일 잠실 KIA전에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웬일로 좋은 선구안을 보였으나 팀은 패했다.

11일 잠실 KIA전 3회말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고서 홈 슬라이딩도 성공시키는 활약을 했다. 4타수 1안타(3루타) 1타점 1득점.

13일 창원 NC전 7회초에 대타로 나와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이후 9회초 무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투런 홈런을 날리며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3호.

14일 창원 NC전에서 2번 타자로 승격되었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5일 창원 NC전 8회초에 대타로 나와 초구를 건드려 폭풍 병살타를 기록했다.

16일 잠실 LG전에서는 2사만루 찬스를 초구땅볼로 걷어차고, 8회말 정철원의 견제를 두 번이나 못 잡아내는 실책성 플레이를 선사했다.[7]

17일 잠실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8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0일 잠실 SSG전에서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으나 그 1삼진이 9회말 1사 1, 2루 끝내기 찬스에서 나왔다.

21일 잠실 SSG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22일 잠실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이유찬의 타격 부진으로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1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양석환의 부상과 부진, 김재환의 부진으로 인해 최근 클린업으로 나오고 있는데, 매 경기마다 안타는 치고 있지만 중요한 상황만 되면 귀신같이 침묵하면서 클린업이 맞지 않는 자리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2회초에 또 병살타를 쳤다. 본인도 의식했는지 세번째 타석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6번 2루수로 나왔고, 5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9회말 대수비 이유찬과 교체되었다. 3회말 2-우간 어려운 타구를 잡아낸 후 2루 주자 임병욱이 안타로 착각해 홈까지 내달리자 2루 포스 아웃으로 주루사를 잡았다.

27일 잠실 NC전에서 3타수 1삼진으로 침묵했다.

28일 잠실 NC전 7회말 1루 상황에서 김시훈 상대로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대주자 이유찬과 교체되었다.

30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6월 초 콜업 이후에는 삼진 갯수가 확 줄어들고, 볼넷 갯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타석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격폼도 2022년 이전에 가깝게 수정했는데 잘 맞는 듯하다.
6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60 16 3 2 2 9 10 8 9 3 0/0 .267 .353 .483 .836

2.4. 7월

1일 울산 롯데전 9회초에 한현희 상대로 쐐기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

4일 포항 삼성전 연장 10회에 3루수 땅볼을 쳤는데, 3루수가 송구 실책을 했으나 베이스를 오버런했다가 아웃당했다.

5일 포항 삼성전 2회초에 2루타를 친 후 최용제의 발 바꿔 세이프를 떠올리게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었다.영상 4회에는 중견수 앞 뜬공을 쳤으나, 김현준이 내야수들과의 콜 미스로 공을 떨어뜨려서 2루타가 되는 행운도 있었다. 결국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덕분에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6일 포항 삼성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7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파일:강승호 데뷔 첫 만루홈런.gif
8일 잠실 키움전 4회말 2사 만루에서 최원태 상대로 체인지업을 받아쳐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이 그랜드슬램은 본인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올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이다. 시즌 5호.

26일 잠실 롯데전 2회에 체크스윙에 맞은 타구가 인필드 선언이 되어 버리면서 창조병살이 되어버리는 기묘한 사건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타석에서도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후반기가 시작되자 안타 하나 치지 못하는 부진에 다시 빠졌다가 28일 LG전 7회말, 후반기 첫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29일 잠실 LG전에서 8회말 1타점 역전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허경민의 연이은 적시타로 결승타가 될 뻔 했지만 이유찬이 신나게 말아먹으면서 결승타가 날아갔다.
7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 63 16 3 2 2 8 13 2 16 2 2/0 .254 .288 .460 .748
7월에는 걸리면 그야말로 폭발하지만 걸리지 않으면 선풍기만 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작년부터 시작된 두산의 심각한 변비 타선을 생각하면 이 정도 활약이면 그냥 주절먹이다.

선발출전시 주로 6~7번 2루수로 나오는데, 8번에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타자인 박준영이 새로 합류해 나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컨택은 여전히 형편없어 극악의 볼넷-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사사구를 어떻게든 기록은 해서 딱 적당히 강승호스러운 출루율을 기록중이다. 이는 본인 통산성적보다 좋은 편이며 박준영은 물론이고 5월 초~6월 초 한 달동안 강승호를 백업으로 밀어낸 이유찬의 시즌 스탯보다도 높다.

2.5. 8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일 대전 한화전에서 5번 타자로 승격되었고 6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연장 11회초 퍼올려 큰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3일 대전 한화전 7회초에 대타로 나와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4일 잠실 kt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6일 잠실 kt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8일 잠실 삼성전 6회초 1사 만루에서 NBA에서 볼 법한 백핸드 패스 송구로 병살타를 완성시켰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안재석으로 교체되었다.

15일 잠실 kt전 7회 박준영의 대타로 나왔으나 삼구삼진을 당하며 팬들이 뒷목을 잡게 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4타수 2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

7월까지의 페이스가 확 꺾인 듯 부진하고 있다. 거기다 폭염 탓인지 체력 한계도 본격적으로 나오는 중.

17일 잠실 kt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5회말 2:1 1사만루 상황에서 평범한 병살성 타구를 이유찬급 안드로메다 송구로 이닝을 끝낼 수 있던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허경민의 2루타로 득점하며 만회했다. 또한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31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삼진으로 부진하고 9회에도 치명적인 알까기 실책을 저질렀으나 정철원이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서 묻어갔다.

현재까지 10회의 도루 시도 가운데 9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작년 여름에 비하면야 좋은데 타율과 장타율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완전 똑딱이가 되었다.
8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도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3 14 3 0 0 8 8 9 22 2 4/1 .192 .281 .233 .513
7월에 비해 성적이 많이 안 좋아졌다.

2.6. 9월

3일 사직 롯데전 3회초 좌전 안타 출루-3루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간 후 정수빈 타석에서 이유찬이 런다운에 걸린 틈을 타 선취점을 올렸다.

4일 사직 롯데전 8회초 대타로 나와 내야안타를 기록했지만 도루를 실패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8일 잠실 삼성전에서 내내 침묵했다가 9회말 동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끝내기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9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9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2회말 2타점 결승 적시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날아다니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올해도 역시 여름에는 부진했지만, 가을이 되자 맹타를 휘두르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12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4타수 2삼진으로 상당히 부진했다.

14일 잠실 SSG전 5회말 안타 치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9회말 추격을 알리는 땅볼로 타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3점을 내며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파일:강승호 사이클링 히트 달성.jpg
파일:230915 강승호 시즌 6호포.gif
15일 광주 KIA전에서는 첫 타석은 볼넷으로 시작해 3회초 두번째 타석에 역전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6호. 이후 5회초에는 싹쓸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쳐내더니, 7회초 1사에서는 좌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때려내며 리버스 내츄럴 사이클링 히트를 도전했다. 그리고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정해영의 발 끝을 미세하게 맞추는 내야 1루타를 때려내며 기어이 리그 최초 리버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8] 즉, 홈런-3루타-2루타-안타의 순서로 달성해낸 것. 그야말로 본인 선수 경력에서 오래도록 남을 활약을 펼쳤다. 미적분 수비로 워낙 유명해서 팬들은 사이클링 히트마저 미적분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파일:230916 강승호 시즌 7호포.gif
17일 광주 KIA전 2회초에 토마스 파노니 상대로 발사각 35도의 선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7호. 이후 타석에서도 매서운 타격감으로 안타-2루타를 때려내며 리그 최초의 두 경기 연속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로 마감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18일 광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9일 잠실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특히 9회말 중요한 찬스를 날려먹었다.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24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9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월

7일 롯데전 7회초 2루수 땅볼을 알까기하는 실책을 저지르며 추가 실점에 기여했다. 타석에선 멀티히트를 쳐내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14일 LG전(A) 9회초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3:2 승리에 기여하며 동시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10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19일 NC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2루타 1) 1볼넷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수비에서 우익수 김태근과 콜 플레이 미스를 저질러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고 이 실점으로 팀이 패하면서 와카 광탈의 큰 지분을 차지했다.

4. 시즌 후

시즌이 끝나고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였다.

5. 총평

정규시즌 성적은 127경기 111안타 7홈런 59타점 13도루 .266/.317/.388 OPS .705 wRC+ 97.9 sWAR* 1.66으로 마무리했다. 작년 대비 비율 스탯과 클래식 스탯 모두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식물 타선에서 나름 쏠쏠하게 활약했다.

시즌 초에는 맹타를 휘두르며 커리어 하이 페이스를 작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점차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주전에서 밀려났고 5월 말에는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찬이 부진한 사이 컨디션을 회복하며 2루 주전 자리를 다시 되찾아왔으며 가을이 되면서 확 살아난 공격력과 더불어 9월 15일 사이클링 히트[9]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주 포지션인 2루수 외에도 1루 수비도 자주 출장하며 빈 자리를 메워주는 소금같은 활약을 해줬다.

작년 대비 아쉬운 점은 살짝 줄어든 장타와 볼삼비. 3루타 개수가 늘긴 했으나 2루타와 홈런 개수가 줄어들었고 여전히 볼삼비는 영 좋지 못했다. 6월 한정으로 나름 고른 볼삼비를 기록했으나 그 외 기간에는 모 아니면 도의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특히나 리그 BB/K는 규정타석 최하위였다.

요약하자면 5월엔 크게 부진하면서 이유찬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기도 하였으나 복귀하고 나서는 8월에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면 확 각성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올 시즌 뎁스가 완전히 붕괴된 두산 내야에서 양석환, 김재호와 함께 제몫을 해주었다.

이승엽 감독의 신임을 받은 이유찬, 안재석, 박계범이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였고, 은퇴 직전인 김재호가 올시즌 타격에서 부활하긴 했으나 당장 내년에 다시 부진해도 이상하지 않고 허경민 역시 올해 부진. 박준영박지훈이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으나 아직 풀타임을 치러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 내야에서의 강승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6. 관련 문서



[1] 이승엽 신임 감독도 주전 자리를 제대로 다지기 위해선 15~20홈런은 기록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2] 사실 그럴만도 한게 작년 두산 타선에서 강승호보다 타격에서 제 몫을 해준 타자도 허경민 정도 밖에 없었다…[3] 기록은 내야안타+2루수 실책. 타구 자체가 사실상 내야를 뚫는 하드힛이었기에 막아내기만 해도 되는 타구이긴 했다.[4] 8일 현재 시즌 5볼넷-100삼진 페이스다. 똑같이 콘택트율이 낮아 삼진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당하는 스타일인 박준태도 100삼진 페이스를 찍은 적은 없다.[5] 그래도 WAR 0은 넘겨서 강승호가 서건창보다는 낫다. 리그 2루수 12위.[6] 작년 최주환 역시 2루수로 나오면서 공수 양면에서 처참한 기량을 보였으나, 김성현과 2루 자리를 번갈아맡다가 전의산의 수비력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1루수로 이동하면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마침 올 시즌 양석환이 1루 수비에서 처참한 수비 스탯을 찍고 있기 때문에 강승호가 1루로, 양석환이 지명타자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7] 정철원의 송구가 부정확하긴 했지만, 전혀 견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8] 이는 KBO 30번째 사이클링 히트로, 2021년 10월 25일 이정후가 달성한 이후 약 2년 만에 리그에서 나온 사이클링 히트이다. 또한 두산 베어스 구단 역사상 6번째 사이클링 히트이기도 하며, 리그 최초의 리버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이기도 하다,[9] 그것도 무려 리버스(역순) 내츄럴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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