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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02:49:20

강유(서진)

江蕤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서진의 인물. 자는 세림(世林). 강조의 아버지, 강통의 조부. 제양 강씨의 시조.

2. 생애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장례식이 끝나자 술과 고기로 빈객들을 대접했는데, 누군가가 효도하는 아들로서 어떻게 고기를 먹을 수 있냐고 농담을 했는데, 강유는 이 말을 듣고 놀라서 굳은 얼굴로 젓가락을 멈추고 먹지 않았다. 열 한 살에 저포에 빠졌고 조모가 지난 일을 이야기하며 박혁으로 망하는 자가 있다고 하자 강유는 크게 부끄러워해 평생 오목과 박희를 즐기지 않았다.

성인이 되자 학문을 닦고 초군태수가 되었고, 위나라 말에 사마소가 오등작 제도를 설치하자 항부남에 봉해졌으며, 의로운 행동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문은 동진과 남북조시대에 이르러서는 강남의 제양군 고성현에서 문벌귀족인 제양 강씨로 성장해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으며, 제양 강씨의 시조로 받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