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축구선수에 대한 내용은 강의찬(축구선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야환담 창월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비뇨기과 의사로 큰 병원의 후계자이며, 의사로서의 실력도 뛰어난데다 검도 실력도 어느정도 되며 펜트하우스 꼭대기에 집을 가지고 있는 엄친아. 서린이 포경수술을 하려고 할 때 집도의였던 관계로 서린의 비인간성에 대해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서린의 비밀을 지켜주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는 은인이다. 서린의 아버지가 화재로 입원하고 빚쟁이들한테 쫓기자 남미에 있는 수상한 농장[1] 경비원으로 추천해주는 등 이상한 계통으로도 커넥션이 많은 듯하다.(본인 말로는 유학 갔을 때 알게되었다나?) 친구의 죽음으로 여러가지로 망가진 서린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 인간적인 면도 보여주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성격은 더러운 편이다. 큰 병원의 후계자로 비뇨기과 과장까지 맡아서 제멋대로 사는 인간이 성격이 좋다면 더 이상할지도...
2. 진실
"내 아버지를 족치자."
강의찬은 대뜸 패륜 선언을 했다. 그러나 서현은 놀라지 않았다. 이놈은 이러고도 남을 놈이다.
- 신 월야환담 광월야, 88화
강의찬은 대뜸 패륜 선언을 했다. 그러나 서현은 놀라지 않았다. 이놈은 이러고도 남을 놈이다.
- 신 월야환담 광월야, 88화
여러가지로 수상한 인물인데 광월야에서 수상한 인물이 맞음이 드러난다. 구 광월에서는 네크로폴리스 출신의 마법사로 앙리 유이의 도제였다. 서린과 인연을 맺은 것도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한세건의 잔류사념을 이용한 마수 제작 실험을 하다가 한세건과 서현한테 박살이 나는데, 실패하면 처리해버리는 앙리 유이의 마법에 죽을 뻔하다가 서현이 살려줘서 그의 부하가 되기로 한다. 원래 부하였던 루스킨과는 티격태격하게 되는데, 지적 능력이 더 뛰어난데다 요리등 가사 전반에 유능한지라 질투를 사서 그런 듯하다. 거의 앙숙이 되었는데 한세건이 쳐들어와서 같이 관광당하는 바람에 동지의식이 생긴 듯하다. 해외여행을 떠난 서현 대신에 한국 조직을 관리하게 되는데... 고생문이 훤하게 열린 듯한 불쌍한 인물.
앙리 유이가 릴리스의 연구 차원에서 이능력을 가진 여자를 한국에 보낸 적이 있는데(1권에서 이와 관련된 사이비 종교 사건이 있다.) 그 연구 과정에서 태어났지만 릴림이라 부를 수준의 능력은 되지 못한 실패작이었다고 한다.
신 광월야에서는 앙리 유이의 제자의 아들이지만, 월야에 얽히기 싫어 일부러 관련되는 일을 피했던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서린을 도와준 것도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돕고 싶어서 도와 준 것. 능력은 재생 부여로, 이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해 유능한 비뇨기과 의사가 될 수 있었다. 남성을 "구원"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자주 자신을 세상에 있어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라고 칭한다. 고자가 되거나 성기가 망가진 남자의 해면체를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자이니 이 자평도 허언만은 아닌 셈이다. 다만 자부심이 과해서 꼴사납고 재수없는 면이 없지않아 있는 듯하다. 앙리 유이를 따르지 않는 것 때문에 릴리스의 마이너 카피-앙리 유이의 실험체-의 위협을 받아 세건과 서현을 고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