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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4 22:46:48

개구리와 두꺼비 시리즈

1. 내용2. 등장인물3. 여담

1. 내용

미국의 동화 작가 아놀드 로벨이 지은 동화책 시리즈이다. 총 4권으로, 1권은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2권은 개구리와 두꺼비의 하루하루, 3권은 개구리와 두꺼비의 사계절, 4권은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이다. 미국에서는 꽤 유명한 동화책으로 미국 어린이들에게는 친구에 대한 소중함과 우정, 배려심,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게 도움을 주기에 거의 필수적으로 부모들이 읽어주는 책이다.

주인공 두꺼비와 그의 친구 개구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붙어 다닌다. 마치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뚱이 같은 관계. 여하튼 개구리와 두꺼비는 우정을 쌓아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행복을 나눈다. 이런 이야기 전개가 아이들의 동심에 우정이라는 감정을 싹트게 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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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에서 애니메이션화 한다.

2. 등장인물

3. 여담

한국에는 굉장히 생소한 작품이지만 미국에서는 꽤나 유명하며 소재가 좋아 이 동화를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오는 편. 원작 동화 에피소드를 그대로 만들기도 하고 다소 각색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한 작품도 있다.

몇몇 애니메이션에는 개구리를 암컷, 두꺼비는 수컷으로 등장시키나 원작 동화의 그림과 내용을 정리해볼 때 원작에선 둘 다 수컷인듯.

그림을 보면 개구리가 두꺼비보다 크게 나오는데 이게 흔히 "두꺼비가 개구리보다 크다"고 아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이 동화의 원작이 만들어진 곳이 미국이란 것을 생각하면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일단, 미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구리가 황소개구리기도 하고 황소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연못개구리(Pond frog) 역시 몸길이 12~15cm로 대형 두꺼비~중형 황소개구리만한 크기라 평균 사이즈의 두꺼비보다 크다. 고로 이 동화에 나오는 개구리의 종은 황소개구리 내지는 연못개구리로 보인다.

한가지 오류가 있다면 개구리가 두꺼비보다 동면에서 일찍 깬다는 것이다. 한 에피소드에서 개구리는 4월이 되자 동면에서 일어나 두꺼비를 깨우러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두꺼비는 아직 더 자고 싶다면서 5월 중순에나 깨워달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가 되어야 맞다. 두꺼비과 양서류들은 굉장히 동면에서 빨리 깨는 종들로 보통 2월 말~4월 초 사이면 대부분 동면에서 일어난다. 오히려 개구리과 양서류들이 4월 중순~5월 말 사이에 깨어난다. 즉, 사실에 기반한다면 두꺼비가 개구리를 깨우러 가고 개구리가 더 잘 테니 나중에 오라고 해야 맞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개구리와 두꺼비는 한 연못에서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올챙이 적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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