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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2:07:41

개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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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잡이
Eurasian wryneck
파일:Jynx torquilla.jpg
학명 Jynx torquill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딱따구리목(Piciformes)
딱따구리과(Picidae)
아과 개미잡이아과(Jynginae)
개미잡이속(Jynx)
개미잡이(J. torquilla)[1]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개미잡이1.jpg

1. 개요2. 상세3. 특징

[clearfix]

1. 개요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조류. 몸길이는 16.5 cm 정도로, 딱따구리과 새들 중에서는 중간 크기에 속한다.

2. 상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개미를 주식으로 삼는 조류이다.[2] 물론 개미만 먹는 것은 아니다. 일반 딱따구리처럼 썩은 나무 줄기를 부리로 떼어내서 그 안에 있는 개미나 애벌레, 나비 등의 벌레를 잡아먹는다. 울음소리

유라시아 중위도에서 여름을 보내고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낸다.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텃새다. 한국에서는 6~7월 쯤에 번식을 하며, 둥지는 딱따구리가 썼던 버려진 둥지를 사용한다.

고대 로마에서 이 새를 점치는 데 사용했는데, 주로 불길한 징조를 뜻했다. 그래서 이 새의 이름인 잉크스(Jynx)가 영단어 Jinx가 되었고, 불길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다.

3. 특징

파일:개미잡이의 위협신호.jpg
영어 이름 wryneck에서 볼 수 있듯이, 상하좌우 방향으로 목을 뻗어서 돌릴 수 있는 특이한 목을 가진 새다.

둥지에서 낯선 상대를 만났을 때나 포식자를 만났을 때, 그리고 사람 손에 올려졌을 때 위협하기 위해 목을 돌리는 행동을 하며[3],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는 것처럼 비슷한 소리를 내며 경계한다.[4]

[1] 대한민국에서 발견되는 아종은 J. t. chinensis에 속한다.[2] 개미핥기처럼 긴 혀로 개미를 핥아먹지만 둘 다 전혀 다른 동물이다.[3] wryneck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4] 이 행동을 하는 이유는 뱀을 흉내내어 포식자에게서 빠져나오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