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나이트 3의 등장인물. 호완(豪腕)의 용장. 아즈리아의 오른팔. 그녀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으며 우직한 무인 타입이다. 안에 옷도 안 입고 웃통을 홀라당 벗고 다니는 몸짱. 의리도 깊고 동료애가 지극하다. 성우는 아마다 마사토.
아즈리아 가입시 보너스로 딸려와 버려지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데, 이는 초기 스테이터스와 스킬이 심하게 어중간한데다가 아무리 봐도 카일의 하위 호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소환 랭크도 D까지 상승하는데다가 MAT도 높지 않아서 소환사로의 운용도 매우 어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스킬을 찍고나면 전차와 같이 전장을 종횡무진하는 갸레오를 볼 수 있다.
먼저 이동력이 초기 클래스 기준으로 3이지만 2번의 클래스 채인지 동안 +2가 되어 총 5의 이동력을 갖는다. 그리고 범용 스킬인 스텝업의 SP가 2배수이기 때문에 SP 60의 투자로 이동력을 6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상하 이동능력이 매우 특징적인데 보통 캐릭터들이 상하 3정도의 수치를 갖고 있는 반면 갸레오는 처음부터 상하 4라서 다른 캐릭터는 올라갈 수 없는 장애물이나 절벽을 뛰어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면에서는 다른 물리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마법방어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대기형에 특징적으로 '발사물 되돌리기' 라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데 본편의 정규 캐릭터들 중에서는[1]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스킬 습득 이후에는 짜증나는 적 궁수나 소총병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과감하게 돌격 시킬 수 있다.
갸레오의 진가는 공격면에서 발휘된다. 물론 인생 다시 살기를 통해 레벨을 다운시킨 후 다시 키워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긴 하지만 충분히 투자해볼 가치가 있다. 우선 무구 이외에 도끼를 장비할 수 있다. 도끼는 대검에 이어 흉악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장비인데다가 DF 보너스가 붙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인생 다시 살기가 필수이긴 하지만 프론트어택과 백어택을 모두 배울 수 있는데, 갸레오는 당연하다는 듯이 용맹과감 스킬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공격위치를 잡기가 유리하고, 어느 방향에서 쳐도 흉악한 데미지가 들어간다(정적 본인은 심안을 배울 수 있어 배면, 측면 공격을 당할 경우 데미지 감소 효과를 얻는다.). 다만 장비면에서는 두번째 클래스 체인지시에 도끼와 짐승가죽 옷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취향에 맞게 육성하도록 하자.
본디 상놈으로, 불량배 중 하나였던 모양이지만 그런 자신도 실력을 높게 사고 평가해주는 아즈리아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넘어서 몰래몰래 연심을 품고 있는 모양. 영원히 밝히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주인공을 아티로 해서 아즈리아 엔딩을 보면 그녀에게 했던 얘기 때문에 모조리 들통나 버리고 전도유망한 커플지망생이 된다.
강인하고 우직한 이미지지만...위에서 말했듯이 전투에선 이래저래 치이고, 이벤트 적으로도 먼저 뛰어나갔다가 쳐맞고 날아가 적의 강함을 어필해주는 연출 투성이(...), 게다가 부하로 들어오면 정체성은 완벽하게 카일과 겹치는 데다가 이쪽은 필살의 일격도 없으니...
해서 아군에 들어오면 열심히 해적선 갑판이나 닦게 된다.(...) 거기에 단독엔딩도 없다;;
[1] 이벤트와 괴뢰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우키니가 발사물 되돌리기를 가지고 있다. 번외편에서는 웬일인지 이 스킬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