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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02:13:01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금이 장편소설
파일: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표지.jpg
장르 장편소설, 역사물
작가 이금이
출판사 사계절
발매일 2016. 7. 3.
쪽수 612쪽

1. 개요2. 작가 인터뷰3. 주요 등장인물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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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금이 작가의 첫 역사 장편소설. 2004년부터 구상을 시작해 2016년에 완성되었다.

2. 작가 인터뷰

운명을 개척하며 자기 공간을 확장해 가는 수남의 담대한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통쾌하고 신났다. 수남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채령이 등장했다. 채령은 제 성격답게 주변인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듯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
수남의 이야기는 수남과 채령, 두 소녀의 이야기로 넓혀졌고 그들과 연관된 새로운 인물들이 탄생했다. 가회동 저택과
윤형만 자작, 곽 씨, 술이네, 강휘, 준페이, 태술……. 얽히고 설킨 인물들은 스스로 생명력을 얻어 왕성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말하고 싶은 것도 ‘운명을 개척하며 자기 공간을 확장해 가는 수남의 이야기’에서 ‘수남과 채령의 인생
이야기’라는 좀 더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이야기로 바뀌었다. 덕분에 인물들의 삶과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 yes 24

3. 주요 등장인물

4. 기타 인물


[1] 호적상으로는 채령과 같은 1920년생인데, 죽은 연년생 언니의 호적을 사망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받았기 때문이다. 수남이라는 이름도 언니의 이름이었다. 이른 봄에 태어났다는 것으로 보아 3월생으로 추정된다.[2] 형만이 데려오려고 마음먹은 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가겠다고 나선 것이다. 형만은 어린 나이임에도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수남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했고, 채령도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대신 수남을 선택한다.[3] 이때 죽은 큰언니가 자신 곁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겨낸다.[4] 위로 친오빠 2명과 친언니 1명은 모두 요절했고, 이복오빠 강휘가 현재 채령의 유일한 형제다.[5] 그러나 아예 숨기진 못 했는지 태술은 이를 알고 있었고, 태술을 통해 수남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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