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디지몬 어드벤처 tri.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2. 디지몬 어드벤처 tri. 작중 행적
2.1. 제2장 「결의」
2장에서 갑자기 이미 어둠에서 벗어난 서정우가 다시 디지몬 카이저가 되어 나타난다.
이미나, 신나리, 리키는 서정우가 다시 디지몬 카이저가 된 것에 놀라고 디지몬 카이저는 왜곡된 공간을 이용하여 메이쿠몬을 납치한다.
그를 제지하러 따라온 쉬라몬과 팔몬을 흑색의 황제드라몬으로 제압하려고 하나 모드 체인지하고도 레오몬의 방해로 인해 궁극체로 진화한 두 디지몬들에게 결국 당하고 메이쿠몬을 돌려주고 퇴장.[1] 전투 내내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왜곡을 다루는 힘도 있는 듯 하다. 레오몬과 싸우던 우가몬을 현실세계로 보내기도 했고, 메이쿠몬을 잡으러 왔을 때도 왜곡을 통해서 나타났다.
2.2. 제3장 「고백」
3장 PV에서 서정우의 D-3[2]가 확인되었지만 여전히 서정우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3장에서 마지막에 히메카와 마키가 디지몬 카이저와 만났는데, 갑자기 디지몬 카이저의 모습이 흰수염 도사의 모습으로 변한다.
디지몬 카이저의 정체는 서정우가 아니었던 것. 진짜 서정우 본인은 초반에 나온 것처럼 디지털 월드에서 행방불명된 상황에다가 부모님조차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3]
2.3. 제4장 「상실」
4장에서 헉몬과 니시지마 다이고의 대화에 따르면 어둠에 물들어 흑화한 것으로 추정되며,[4] 거의 절대악 수준으로 타락해버렸다.처음엔 디지몬 카이저의 모습으로 파워드라몬의 어깨 위에서 실력 행사에 나선다. 그러다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선 한소라의 디지바이스를 빼앗기 위해 쓰러진 메이쿠몬을 이용해 그녀를 덮치고는 무려 소라의 얼굴을 핥는 변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너희들이 알던 흰수염 도사가 아니라고 언급하는데 아이들도 이 남자를 보고선 흰수염 도사와 같은 외모지만 흰수염 도사가 아니라고 판단한다.[5] 이후 그동안 디지몬과 인간들이 너무 가까이 사이 좋게 지냈다거나, 자신은 디지몬의 편이라거나, 인간보다 디지몬이 훨씬 강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공격한다.
그리고 인간과 달리 디지몬은 죽어도 다시 디지몬알로 태어날 수 있지만 인간계에서 죽으면 다시 태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히며 리부트를 행한 이유가 그런 디지몬들을 살리기위함을 밝힌다. 이 이유만 보면 좋은 일을 하려는 것 같지만 정작 살려내려는 이유가 살아나서 사이좋게 손잡고 인간계를 지배하자는 것이 문제.
악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각각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을 시켜 선택받은 아이들의 시선을 돌리게 한 뒤, 유조선 위에서 혼자 남은 모치즈키 메이코를 질식시켜 옆에 있던 메이쿠몬을 폭주시켜 버린다. 작중에선 메이코가 거의 질식사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왔지만 5장에선 죽지는 않은 것으로 나왔다.
2.4. 제5장 「공생」
5장에서는 이그드라실과 대화를 하고 있었고, 자신이 바라던 게 이루어졌다고 말한다.2.5. 제6장 「우리들의 미래」
6장에서 그는 서정우의 얼굴로 온갖 카오게이를 선보였다.[6]사실 진짜 흰수염 도사는 제로투 애들과 같이 캡슐 안에 갇혀있었던 상태[7]였다. 즉 흰수염 도사조차 아닌 제3자였던 것. 진짜 흰수염 도사는 위그드라실의 만행을 직간접적으로 알게되자 이그드라실의 계획을 사전에 눈치챘다는 이유로 알파몬에게 배제당했다고 한다.
누구나 마음속에 아이가 숨어 있고, 그 아이가 놀고 싶어하는 거야. 다음은 마왕몬인가 디아블로몬인가
이후 메이쿠몬이 오르디네몬 상태로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에게 패배한 후 소멸하고 위그드라실마저 셧다운되자, 이 남자는 한참을 웃다 마왕몬과 디아블로몬을 언급하며 사라진다.
3.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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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몬 카이저의 모습 | 겐나이의 모습 |
4. 비판
나온 의의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캐릭터. 일단 정체는 작중 발언만 고려할 시 흰수염 도사와 같은 디지털 월드의 에이전트들 중 하나가 어둠에 의해 타락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8] 이조차도 정확하진 않아 흰수염 도사의 모습 조차도 변장일 뿐인 수수께끼의 존재라는 의견도 있다. 알파몬과 단 한 번도 동시에 나타난 점이 없음에 착안해 알파몬이 변장한 모습이라거나, 볼토바우타몬 혹은 볼토바우타몬 도감 속의 "깊은 원망의 손"이 변장한 모습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 #또한 어째서 디지몬 카이저의 모습을 빌렸는지,[9] 마지막에 마치 후속작을 암시하듯 디아블로몬이나 마왕몬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Tri. 기념책자에서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이 밝힌 바로는 최신 디지털 기기에서도 버그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인데, 정체불명의 남자는 그런 버그를 캐릭터화한 것이라고 비유적으로 얘기하였다. 메이쿠몬이라는 "버그"는 해결했지만 정체불명의 남자라고 하는 "버그"는 끝내 해결하지 못하고 도망쳐버린 것이 이러한 이유.
모토나가 케이타로 감독이 인터뷰에서 "드디어 그 사람이 나옵니다."라고 말한 해당 그 사람이 바로 이 캐릭터로, 도대체 무슨 의미로 이런 말을 한 건지 알 수 없는데, 사실상 모토나가가 선택받은 아이들이 무엇 때문에 선택받았는 지도 모를 정도로[10] 무책임하고 디지몬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고, 마키와 마찬가지로 버려진 캐릭터. 이후 나온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도 딱히 언급은 없고, 더 비기닝에서도 안 나온 만큼 존재가 사실상 부정당했다.
5. 기타
영어 더빙명은 Dark Gennai(어둠의 겐나이).알파몬, 히메카와 마키와 함께 위그드라실 측의 인물이지만, 마지막까지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작중에서 사역한 디지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장): 황제드라몬 드래곤 모드(바이러스) →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바이러스)[11]
- (4장): 파워드라몬, 메탈시드라몬
- (6장): 데블몬
[1] 이때 아이들이 자신들의 동료인 최산해와 서정우의 디지몬을 죽이고서도 기뻐해서 엄청난 캐붕이라고 까였다.[2] 서정우가 아닌 히메카와가 가지고 있었다. 아마 히메카와가 서정우한테서 빼돌린 것으로 예상된다.[3] 아마 다른 제로투 아이들의 가족들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만약 위의 당사자들만 행방불명되고 가족들은 그대로 무사하다면 분명 가족들이 자기 아이들의 친구인 리키와 나리에게 연락해서 행방을 묻거나 했을 텐데, 그런 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 보아 제로투 아이들의 가족들도 뭔가 입막음 형식으로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여진다. 헌데 후속작이 나오면서 흑역사로...[4] 헉몬의 말에 따르면 흰수염 도사는 원래 빛과 어둠 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주임무이지만, 현재 어둠에 사로잡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탓에 자신이 대신해 디지털 월드의 사자로 활동하고 있고, 새로운 어둠이 세상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고 한다.[5] 이에 대해 흰수염 도사와 그 동료들은 전부 똑같이 생겼기에 흰수염 도사가 아니라 그 동료가 타락했다는 의견이 있다.[6] 입을 크게 벌리면서 천박하게 웃거나, 변태처럼 몸을 베베꼬는 등 이걸 서정우가 알았다간...[7] 6개 있는 캡슐 중에서 왼쪽에서 세어서 두 번째 캡슐에 갇혀 있었다. 그 왼쪽 캡슐은 나중에 신태일이 탑승 당해서 현실로 전송되는 빈 캡슐.[8] 디지몬 어드벤처 45화와 파워디지몬 월드투어편을 보면 흰수염 도사를 포함한 디지털 월드의 에이전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따라서 흰수염 도사와 똑같은 외모는 원래 그런 외모일 뿐으로 넘어가도 큰 문제는 없는 것.[9] 작중에선 '현실세계에서 활동하기 위한 아바타'라고 밝혔는데 요란한 복장의 디지몬 카이저보다 차라리 흰수염 도사의 모습이 현실세계에서 덜 눈에 띄어 활동하기 편하다. 따라서 이목을 피하기 위한 변장같은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흰수염 도사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없는 어떤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 저 대사 말고는 딱히 밝혀진 게 없다.[10] 파워 디지몬의 주요 설정 중 하나인 '문장의 힘 상실'에 관련된 중요한 팩트인데 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11] TCG를 통해 바이러스종임이 공개되었으나, 똑같이 바이러스종인 드래곤 모드(흑) 및 파이터 모드(흑)의 정식 편입 및 디자인 확립 이전이라 명백히 컬러링과 외관상 특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