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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23:06:31

견요

甄堯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자 견일의 삼남으로 기주 중산군 무극현 사람.

2. 생애

효렴에 천거되었고 189년에 말타는 기술을 뽐내는 자가 문 밖에 있어서 가족들 모두가 옥상에 그것을 구경했다고 하며, 이 때 살아있었으면 가족들과 함께 이를 구경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로지 견씨만 이를 구경하지 않아 가족들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며 물었는데, 견씨는 이를 여인들이 볼 만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190년에 견씨가 글 읽기를 좋아해 글자를 볼 때마다 다 그 뜻을 알고 수 차례 오빠들의 필기구를 빌렸는데, 견엄과 함께 너는 여자들이 하는 놀이를 해야 하는데 왜 책을 읽냐면서 여박사라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견씨가 옛부터 현명한 여자들은 과거의 일을 배워 자신의 훈계로 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면서 문자를 모르면 어떻게 옛 일을 알 수 있겠냐고 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흑산적 두령네 천재 아들에서는 형인 견엄이 곡양현장을 담당하면서 견씨 가주 대리를 맡아 무극현에 자리잡았는데, 원술이 기주를 지배하고 집에 군사를 보내자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에 있냐고 기령에게 항의한다. 기령이 군사들을 시켜 재산을 뺴앗자 달려들었지만 병사들에게 붙잡혀 대문 근처의 기둥에 묶였고 군사들이 떠나자 견강이 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