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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의 등장인물.'루나의 가족 및 친척' 문단은 인물 명칭만으로 1권의 스포일러가 한가득하니 주의.
2. 주역
3. 주역의 친구들
* 타니키타 아카리(谷北朱璃) -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
루나와 니콜의 친구. 1권부터 가끔씩 언급만 되다가 3권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키가 작고 기운이 넘치는 갸루 소녀. VTS의 열렬한 팬으로 살짝 오타쿠.
사실 최초로 언급된 것은 안 좋은 이미지였는데, 1권에서 니콜과 류토가 같이 찍힌 사진에 "웃겨~"라고 달았던 것. 3권에서 류토에게 루나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그때의 말을 정정한다. 그밖에 1권에서 축구부원 남학생에게 루나가 지금 남친 없다고 말해서 그 남학생이 루나에게 고백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당시 아카리는 루나가 류토와 사귀고 있는 것을 몰랐기 때문.
3권 초반에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했다가 잇치의 호감을 얻고, 그 뒤로 조금씩 얽히며 친해진다. 하지만 문화제 마지막 날에 갑자기 고백을 받게 되자,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고백하는 것은 '고백 테러'라고 극딜을 넣으며 차 버린다. 한편으로 루나가 슈고와 만나는 것을 보고 파파카츠로 오해하여 류토에게 전했다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문화제에서 슈고를 만나 설명을 듣고 오해가 풀린다.
4권에서는 살이 훌쩍 빠진 잇치를 보고 VTS 멤버하고 꼭 닮았다며 푹 빠져버린다. 다만 연심이라기보다는 아이돌을 겹쳐보며 대리만족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아예 사귀어버리라고 루나에게 듣기도 하지만, 지난번에 '잘 모르면서 사귀자니, 얼굴만 보고 반한 거냐.'란 이유로 찼는데 자기도 얼굴만 보고 반했다고 할 수 없어서 차마 못한다. 이후 잇치의 자는 얼굴을 몰래 찍고, 발렌타인데이에 마리아를 통해 초콜릿을 전해달라고 하는 등으로 계속 어필하는 중이다. 그 초콜릿은 마리아가 류토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넘겨줬는데, 그 장면을 루나가 목격해서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마리아가 루나의 여동생이란 것을 알게 되자 빠르게 호감을 보이고, 둘 다 오타쿠 취미가 맞아서 금방 친해진다.
위의 행적들에서 알 수 있듯이, 묘하게 의도치 않은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자주 맡고 있다.
* 이지치 유스케(伊地知祐介) - 성우: 오치아이 후쿠시
류토의 절친한 오타쿠 친구 중 한 명. 본명보다는 보통 별명인 잇치(イッチー)로 칭해진다.[2] 통통한 체형이며 181cm의 장신의 체격을 보유하고 있다.. 1학기 중간고사 앞두고 닛시가 '시험에서 제일 점수 좋은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의 명령 하나 듣기'를 제안하고, 그 결과로 점수가 최하였던 잇치가 최고였던 류토에게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것'이란 명령을 내린 탓에 본작의 발단이 되었다. 그 후로는 인싸들에 대한 열폭 탓에 류토에게 지속적으로 루나에게 속아서 사귀는 것이라고 주장해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류토와 사이좋은 친구로서 나온다.
3권에서 아카리에게 반해 조금씩 플래그를 쌓다가 문화제에서 고백한다. 그러나 친하지도 않은데 고백하는 것은 '고백 테러'라는 일침과 함께 가차없이 차인다.
4권에서는 실연의 충격으로 살이 훌쩍 빠진 모습으로 등장. 실연의 아픔은 잊어버리고, 기존부터 빠져있던 유튜버 KEN의 방송에 몰두하고 있다. 정작 그러고 나니 VTS 멤버하고 닮았다는 이유로 아카리가 반해버린 상태지만, 잇치 본인은 전혀 모르는 상태. 발렌타인데이에 아카리가 마리아에게 부탁하고 마리아가 류토에게 부탁해서 전달받은 초콜릿을 받고는 매우 당황한다. 좋아하고는 싶은데 류토의 블러핑이 아닐까 걱정되어서 솔직하게 기뻐하지 못하는 상태일 거라고 한다.
* 니시나 렌(仁志名蓮) -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류토의 절친한 오타쿠 친구 중 한 명. 보통 본명보다는 별명인 닛시(ニッシー)로 칭해진다.[3] 살짝 음침한 인상이다. 주요 동급생 인물들 중에 혼자만 다른 반이다.
잇치와 함께 니콜에게 휘둘리면서 조금씩 반해갔지만 3권에서 니콜이 전 남친 슈고와 다시 사귀는 바람에 고백도 못하고 실연한다. 4권에서 니콜이 슈고와 거리를 두고 있는 사이에 대쉬해서 조금 호감을 얻어낸다. 하지만 니콜이 워낙 일편단심이라서 류토는 닛시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슈고 쪽을 응원하는 상태.
* 세키야 슈고(関家柊吾) -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3권에서 첫 등장. 류토가 입시학원에서 알게된 재수생. 원래 중2병의 아싸캐릭터[4]였으나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훈남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사실은 니콜과 헤어진 전 남친. 니콜의 순정적인 사랑을 받아줄 자신이 없어서 헤어졌다. 그러나 이후로 여자친구를 새로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결과 니콜이 가장 좋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워하게 되었지만, 이제 와서 다시 니콜 앞에 나타나는 것은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해서 돌아가지 못했다.
재수학원에서 마리아를 피하는 류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도와주면서 서로 안면을 트고, 이후 류토의 고민 상담을 들어준다. 류토를 마리아한테서 숨겨주려고 '야마다'라고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제3권 내내 류토를 야마다라고 부른다. 한편으로 길에서 자신을 알아본 루나에게서 니콜과 다시 만나달라고 부탁을 끈질기게 받게 되는데, 이걸 아카리가 목격하고 류토에게 전달하는 바람에 류토에게 루나의 전 남친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문화제에서 제대로 자신이 니콜의 전 남친이라고 설명하면서 오해가 풀린다. 그리고 류토가 설득한 끝에, 헌팅당하고 있는 니콜을 구해주면서 다시 재회하여 재차 사귀게 된다. 이때부터 류토를 원래 이름으로 류토라고 부른다.
4권에서는 초반에 니콜과 류토&루나하고 더블 데이트를 즐기지만, 연애와 수험을 병행할 자신이 없어서 니콜에게 한동안 거리를 두자고 통보한다. 그 뒤로 류토에게 진로와 연애 관련으로 계속 상담을 해 준다.
4. 루나의 가족 및 친척
- 시라카와 켄(白河健)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5]
루나와 마리아의 아버지로 3권까지는 언급만 된다. 루나의 어머니하고는 중1 때에 고백해서 사귀고 고3 때 속도위반으로 임신시키면서 졸업과 동시에 결혼했으나, 과거에 바람을 피워서 현재는 아내와 이혼하였다.
4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루나와 마리아의 주선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족이 다시 모이는데, 그런 줄 모르고 재혼 상대인 후쿠사토를 데려와서 분위기가 엉망이 된다.
이후에는 후쿠사토와 봄부터 동거할 예정임을 밝혀서 루나를 심란하게 만든다. 류토가 동거를 미뤄달라고 설득하자, 후쿠사토의 불임 치료를 위해서는 일찍 결혼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류토가 '태어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아이보다 지금 있는 딸을 소중히 생각해 달라'라고 부탁하자 고뇌에 빠지며 류토를 돌려보내더니, 며칠 후에 동거를 미룬다고 결정을 내린다.
- 쿠로세 아키에(黒瀬明恵) - 성우: 혼다 마리코
루나와 마리아의 어머니. 딱 봐도 루나 어머니라고 같은 반 여자애들이 알아볼 정도로 루나와 닮았으며 마리아하고는 별로 닮지 않았다. 현재는 마리아와 둘이서 같이 살고 있다. 중학교 때에 루나의 아버지에게 고백을 받았고, 교제에 대해 깊은 생각은 없이 남친이 생긴다는 것이 기뻐서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고3 때에 속도위반으로 임신해서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다. 이후 쌍둥이 자매 루나와 마리아를 낳고 잘 지냈으나 남편이 바람을 핀 사건으로 이혼하였고, 이후 한 번 재혼하였다가 다시 이혼하였다.
1~2권에서는 언급만 된다. 2권에서는 루나가 외외증조할머니인 사요 할머니 집에 있을 때 만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바빠서 오지 못했다.
3권에서 처음 등장. 체육대회에서 딸들을 응원하려고 왔는데, 상술한 대로 루나와 마리아 반의 여자애들이 바로 루나 어머니라고 알아본다. 그런데 루나와 마리아를 응원했다가 여자애들이 "쿠로세 양하고 아는 사이에요?"라고 의아해하는 것을 보고, 마리아가 루나와 자매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하고는 적당히 둘러대고 이후 마리아의 이름을 꺼내지 않는다. 이후 오랜만에 루나와 재회하고, 루나에게 남친 류토를 소개받는다.
4권에서는 루나와 마리아의 주선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프라이즈 가족 식사를 하게 된다. 지난번과 달리 어느새 루나와 마리아가 다시 친해진 것을 보고 놀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루나의 아버지가 재혼 상대를 데려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엉망이 된다. 하지만 '이미 6년이나 지났고, 나도 한 번 재혼했으니까.'라며 담담히 받아들이고 상황을 정리하고는 마리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4권 후반부에, 이혼할 당시 마리아를 데려간 것이 이 사람의 결정이었다고 루나의 입으로 밝혀진다. 마리아는 아버지가 루나를 선택한 것이라고 지금까지 믿고 있었으나 오해였던 것이다. 마리아는 섬세한 아이라서 성별이 같은 쪽인 자신이 같이 있어줘야 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 루나와 마리아의 언니
언급만 되는 인물. 대학생으로, 본래 부모님의 이혼 이후로 루나와 아버지하고 같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남친하고 동거 중이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부모가 고3 때에 속도위반으로 낳은 딸이다.
- 루나와 마리아의 친할머니
언급만 되는 인물. 현재 루나와, 루나의 아버지하고 같이 살고 있다.
- 쿠로세 마오(黒瀬真生) -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
루나와 마리아의 외삼촌. 루나와 마리아의 어머니 아키에하고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 상당히 젊은 편이다. 직업은 여행작가. 2권에서 루나가 류토하고 소원해진 사이에 니콜하고 여행하고 있을 때 같이 있는 것으로 등장. 상술한 대로 젊고 잘생겨서 류토는 루나의 바람상대인 줄 알고 충격받기도 했다. 명함을 보여줘서 오해가 풀리고, 이후 루나와 류토를 잘 챙기며 도와준다.
- 와타나베 사요(渡辺サヨ) - 성우: 칸다 미카
루나와 마리아의 외외증조할머니(쿠로세 아키에의 할머니). 치바현에 살고 있으며, 루나는 매해 여름마다 찾아온다. 2권에서 류토도 루나의 제안으로 같이 묵으면서 인사한다.
5. 기타 인물
- 후쿠사토(福里)
4권에 등장한, 루나 아버지의 재혼 예정 상대. 원래 3월이 되면 재혼해서 같이 동거할 예정이었으나, 류토가 루나의 아버지를 설득해서 동거는 미뤄진다. 사실 후쿠사토 본인도 재혼 상대의 고등학생 딸과 동거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기에 예상 외로 간단히 수락하였다.
- KEN - 성우: KUN
유명 유튜버 KUN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에서는 KUN의 실제 영상이 작중 내에 거의 그대로 나온다. KUN 본인 역시 해당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본인이 나오는 부분도 직접 읽어봤다고 한다.
[1] 발음 상으로는 ‘니코루’지만 해당 이름이 서양 이름 니콜을 염두에 둔 DQN 네임이므로 니콜로 표기함.[2] 일본어로 '1'인 '이치'와 성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3] 일본어로 '2'인 '니'가 성에 들어간 것을 이용한 말장난.[4] 이 당시에는 탁구부에 소속되어 있었다.[5] 왼쪽의 여성이 후쿠사토, 우측의 남성이 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