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고 쪼그마하고 머리도 나쁜 것 같기에 지적 생명체 취급을 못 받고 해충 취급을 받았다. 덕분에 작중에서는 고블린을 노예로 삼거나 살해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마침 휴가를 와 있던 샘 바임스가 고블린들을 실제로 보고 "자기들 문화가 있는데 이게 왜 지적 생명체가 아니냐."고 빡쳐서 고블린 살해 사건을 수사했고 마지막에는 각 종족의 최고 권력자들이 고블린들의 음악을 듣고 생각을 바꾸어 지적생명체로 인정받게 된다.
이후 《Raising Steam》에선 사실은 어마어마한 공돌이 종족이었다는 것이 밝혀져[1] 점점 근대화되는 앙크 모포크에선 쉽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근데 더이상 테리 프래쳇의 사망과 리아나 프래쳇이 디스크월드 시리즈를 더 안 잇겠다고 해서[2] 고블린들의 등장은 거기서 끝이 났다.
[1] 전보탑의 효율도가 고블린들을 고용하고 나서 3배로 껑충 뛰었다.[2] 실제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아버지를 존중해서 안 짓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