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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21:40

골든 액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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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Axe III / ゴールデンアックス III
1. 개요2. 스토리3. 전편에서의 변화4. 등장 캐릭터
4.1. 플레이어 캐릭터4.2. 적 캐릭터
4.2.1. 잡졸4.2.2. 보스
5. 스테이지

1. 개요

골든 액스 시리즈의 3편. 골든 액스 2에서 이어지는 정식 후속작으로 역시 메가 드라이브로 출시되었다. 발매일은 1993년 6월 25일이며 사실상 골든 액스 시리즈 최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2. 스토리

오래 전, 이 세상을 만든 위대한 신은 황금도끼라 불리는 전투도끼(Battle Axe)를 사용하여 거대한 악들을 무찔러 나갔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나게 되었고 그 전투도끼는 인간에게 전승되고 있었다. 신은 세상을 떠나면서 최후의 메세지를 남겼다. 그 도끼는 신성 아래에서 정의와 평화를 가져올것이다. 어둠의 악 아래에서는 그런 평화를 가지고 오지 못한다. 단지 파괴만이 있을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이 도끼 전쟁(Axe war) 이라고 부르는, 도끼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그만두게 되었고 평화를 공존하게 되었다.
-전투도끼 대전쟁(Battle-Axe Great Battle) 문헌 속에서-
장로 길리우스(Gilius)가 멀고 알 수 없는 대륙에 도착했을때였다. 강력한 통증이 그의 몸을 관통했고 길리어스는 더이상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기억이 그의 어지러운 머리속에서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다.

아주 오래전, 그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악의 손에 넘어간 신성한 황금도끼를 되찾아온 영웅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의 오랜 친구들[1]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드워프 중에서도 오랜 시간을 산 길리우스만이 그 전투의 목격자로서 살아남아 있을 뿐이다.

두 번의 도끼전쟁을 경험한 후, 그는 대륙의 끝까지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악한 세력이 도끼를 사용할 수 없게 신이 떠난 장소까지 도끼를 가지고 찾아갔다. 마침내 길리우스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기억이 희미하게 돌아왔다. 몇주 전, 황금도끼가 길리우스의 손에 있을때 그는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본토(Mainland)로부터 항해를 떠났다. 항해 중 갑자기 강렬한 폭풍이 발생해 그들을 덮쳐왔고 그 폭풍이 가져온 거대한 파도는 배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배의 선원들은 죽거나, 바다에 빠졌고 황금도끼를 수호하던 길리우스 또한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 바다에 빠진 이후의 일들이, 길리어스는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악한 목소리와 웃음소리만이 그의 사라지는 의식 속에서 남아있을 뿐이었다. 또한 길리우스는 한가지만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자신보다 오래 산 그 도끼가, 자기가 수호하는 그 도끼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 후로 반년이 지난 후, 길리어스는 걸을 수 있을만큼 몸이 회복되었다. 그리고 그는 황금도끼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가 본 것은 어둠의 힘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 광경이었고, 그 어둠 속에선 피와 파괴만이 있을 뿐이었다.

일어난 그는 중동 지역(mid-Eastland)의 왕국을 찾아갔다. 한때 평화로웠던 이 왕국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댐드 헬 스트라이크'라는 악마의 왕에게 점령당했고, 사람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다.

왕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으나, 여왕은 그 성에 무사히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길리우스는 곧 확인할 수 있었다.
저것은 황금도끼다!
댐드가 가진 황금도끼를 확인했지만, 길리우스는 그 노쇠한 몸 때문에 전투에 나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범죄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다니는 용감한 네 명의 전사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네 명의 전사는 곧 길리우스 앞에 서게 되었다. 길리우스는 그들을 훈련시켰다.
가라! 그리고 황금도끼를 되찾아와라!!
장로 길리우스의 말을 받아들이고 네명의 전사들은 악마의 왕이 점령한 성을 향해 나가갔다. 그리고 바로 이 순간 도끼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3. 전편에서의 변화

플레이어가 4명으로 늘었다. 전사인 카인 그린더, 여전사인 사라 번, 바바리안인 브라우드 크래거, 그리고 늑대 수인인 크로노스 이빌 레드의 4명. 전작의 주인공이던 길리우스는 부상과 노쇠로 뒤로 물러나 지휘관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16MB로 늘어난 롬팩 용량 덕에 전작에 비해 그래픽과 사운드가 진일보했으며, 인터페이스가 1, 2편에 비해 많이 뒤바뀐것이 특징. 연출이나 스테이지 기믹 면에서도 다채롭고 볼만해졌다. 다만 캐릭터 크기는 좀 작아졌고 무엇보다 플레이 감각 자체가 전작들과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이 탓에 기존 시리즈 팬들의 호불호가 갈린다.

흑마법사들이 마법서를 떨어뜨리던 2편에서 다시 난쟁이들이 마법 호리병(Magic pot)을 떨구던 것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적들의 패턴 가짓수가 늘어났고 패턴 자체도 단순악랄한 편이라 1인 플레이시 크로노스 이외의 캐릭터를 골랐을 경우 체감 난이도는 전작보다 꽤나 높다. 예를 들어 근접 공격을 위해 무기를 휘두르면 적이 점프로 피하면서 공격을 날리는 식. 방패가 장식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방패가 있는 적은 적극적으로 방어와 반격을 해온다. 근접 공격들은 하지도 못할 정도로 적들이 악랄하기 때문에 주로 점프 공격 위주로 공략을 하는 것이 속편하다. 다만 이것은 1인 플레이를 할 때의 이야기이고 2인 플레이를 할 경우는... 아래 후술. 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액션도 매우 다채로워져서 일반 콤보 이외에도 방향키와 공격의 조합으로 나가는 특수공격이 많아졌고 모든 캐릭터가 커맨드 입력으로 나가는 장풍류 기술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일반 벨트식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흔한, 적에게 접근해 붙잡은 상태로 공격 및 던지기를 하는 요소가 처음으로 채용되었다. 여러모로 베어너클 시리즈 이후에 나온 영향을 많이 받은 흔적이 보인다. 그 외에 적처럼 플레이어도 가드가 가능하다. 2인 플레이를 할 경우 합체 특수기[2]와 합체 마법[3][4]을 쓸 수 있는데 사용 방법은 둘이 마주보면 서로 고개를 끄덕이고 이 때 공격이나 마법을 누르면 발동. 합체 마법이야 당연히 강하지만 문제는 일반 합체 공격. 즉시 발동에 완전 무적에 판정도 엄청나며 가드도 안되는데다가 무엇보다 위력이 절륜하다. 게임 내의 거의 모든 졸개급은 합체 공격 한번에 죽으며 중후반 내구력이 높은 졸개도 무조건 두방이면 사망. 그 외에 중형의 강력한 적이나 보스도 어지간하면 서너방이면 사망한다. 그야말로 치트키를 쓴 수준의 판정과 위력이라 게임의 재미가 와르르 무너지므로 주의. 처음부터 끝까지 합체기만 쓰면 노데미지 클리어도 누구나 가능할 정도이다.

게임 진행은 멀티 스테이지를 채용하여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 루트 분기 선택에 따라 스테이지가 달라진다.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이 존재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이다. 해피엔딩의 조건은 마지막 스테이지 클리어까지 500포인트 이상 획득. 이 경우 진 최종보스와의 2차전이 진행된다.

4. 등장 캐릭터

4.1. 플레이어 캐릭터

전 캐릭터는 공통적으로 → + 공격 + 점프, 공격 + 점프의 두가지 파워어택을 사용할 수 있고 ↓ + 공격으로 하단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합체 마법의 경우 캐릭터 조합을 불문하고 발동시킨 쪽의 마법을 따라간다. 카인으로 발동하면 파트너가 누구든 내용은 다 똑같단 이야기.

4.2. 적 캐릭터

4.2.1. 잡졸

4.2.2. 보스

5. 스테이지

전 13개의 맵이 존재하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의 따라서 분기가 변화하여 전 8스테이지 까지이다.

분기는 다음과 같다. 하늘색 배경은 다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스테이지, 기울임꼴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지.
2-A 3-A 4-A 5-A 6-A
1 7 8
2-B 3-B 4-B 5-B 6-B

[1] 전작의 주인공인 액스와 티리스를 뜻하는 듯.[2] 주로 동료를 잡아서 던지면 발동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던져지는 동료가 누구냐에 따라 나가는 기술이 달라진다.[3] 당연히 2인분의 호리병을 전부 사용하며, 골든 액스 1편의 티리스가 쓰던 드래곤 브레스와 맞먹는 파워를 자랑한다.[4] 참고로 3편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모든 캐릭터가 3레벨까지 밖에 마법을 못 쓴다. 호리병 스톡수도 6개가 최대. 아무래도 4명 모두 전작에서 가장 마법이 딸리는 길리우스에게 훈련받은 탓인 듯[5] 예외적으로 3레벨(호리병 최대) 마법의 경우만 소환한 안개구름에서 번개 공격을 한다. 이곳 이외에서는 캐릭터 선택 및 이브의 정체가 밝혀지는 이벤트, 최종보스의 마법으로만 번개 이펙트를 볼 수 있다. 그나마 크로노스가 나오는 데모 플레이에서도 3레벨 마법을 보는게 가능하다.[6] 사정거리는 화면 절반 정도. 다른 캐릭터처럼 장풍을 쓰는게 아니라 본인이 장풍처럼 전방으로 날아가서 손톱으로 할퀴기 공격을 한다. 본작 최고의 사기 스킬. 스킬 발동중에 무적+가드 불능이고 공격력도 꽤 강해서 이 스킬 하나만 써도 게임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거리 조정에 실패해서 반격당하지 않는 한 페널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보스급들의 특수기만 조심하면 노 미스 플레이도 어렵지 않다.[7] 이 스테이지 이후 강화 잡몹으로 종종 등장한다.[8] 해골 형태의 전투원인 본 프레임(하얀색)을 녹색으로 바꾸고 체력을 좀 더 높였다.[9] 누구로 플레이 했느냐에 따라서 4-B, 6-B의 상대가 무작위로 나온다.[10] 세뇌된 플레이어를 모두 만나는 플레이.[11] 검은색으로 팔레트 스왑을 시키고 체력이 좀 더 증강되었다.[스포일러] 여기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스플래쉬 빌 왕국의 군주인 스플래쉬 대제이다. 왕국을 침공한 댐드 헬 스트라이크의 저주로 인하여 독수리 인간 몬스터로 변해버려 수문장으로 이용당한 것.[13] 길리우스에게서 골든 액스를 빼앗고 세계를 지배하려하는 마인으로 혈통은 수수께끼에 휩싸였고 정체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