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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商品, goods
시장에서 매매되는 모든 종류의 재화와 용역을 이르는 말. 재고자산의 하나이다. 판매를 목적으로 구입한 상품, 미착상품, 적송품 등으로 하며, 부동산매매업에 있어서 판매를 목적으로 소유하는 토지, 건물, 기타 이와 유사한 부동산은 이를 상품에 포함하는 것으로 한다.시장이란 상품이 거래되는 곳이다. 시장은 거래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소매시장, 증권시장과 같이 불린다. 돈과 더불어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다.
상품은 크게 재화와 용역으로 구분되며 형태에 따라 유형 상품과 무형 상품으로 나뉘기도 한다. 주식, 보험 등의 금융상품, 업무의 대행, 법률 자문, 물품의 배달과 같이 편의를 제공하는 용역 등이 무형 상품이며 일상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의미의 상품은 구입 목적의 재화, 가게나 할인매장 등에서 팔리는 소매품을 가리킨다.
메이커가 제조한 생산품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이 메이커나 유통업에 있어서 거래의 대상으로 되었을 때, 즉 제품이 팔렸을 때, 제품은 상품으로 전화되었다고 한다. 제품을 상품으로 하는 계획을 머천다이징이라고 부른다. 제조업에서 상품은 원재료나 완성품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품엔 의류, 전자기기, 식재료 등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재화가 주종을 이룬다. 소매품은 대부분 일정한 유통단계를 거쳐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 들어 온라인 거래 등 새로운 방식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카를 마르크스에 의하면 재화의 가치는 거기에 들인 노동력에 비례한다고 한다.[1][2] 자본론에서 마르크스는 노동력으로 생산되고 시장에서 판매되는 생산물을 뜻하는것으로 상품을 정의했는데, 물론 인간의 노동력 자체와 예술 작품, 천연 자원 같은 물건 역시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꼭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만 볼 건 아니다. 고전경제학이나 기타 다른 경제학 사조들에서도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1.1. 관련 문서
2. 上品
한자가 같지만 무려 3가지의 서로 다른 뜻이 존재한다.2.1. 약물
약물분류법의 하나로서 약물에 독성이 없고 대량으로 섭취하거나 장기간 섭취하더라도 몸에 해를 주지 않고 신체기능을 보하는 약들을 말한다.2.2. 품질
질이 좋은 물품이나 상등의 품질을 말한다.2.3. 불교
불교계에서 말하는 극락정토의 최상급.3. 賞品
상으로 주는 물품. 이러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인 상품권도 있다.[1] 노동이 재화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각도에서 상품을 분석하는 이런 학설을 노동가치설이라고 한다. 이런식의 관점은 후대 경제학에 꽤 많은 영향을 끼쳤다.[2] 노동가치이론의 시작은 마르크스가 아닌 애덤 스미스부터였다. 그러나 그를 비롯한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은 상품의 가치에 노동의 대가인 임금을 제외한 지대와 자본가의 이윤을 두고 그것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못했으며, 이윤이 생산을 촉진한다는 촉매라는 이유로 자본가의 입장을 옹호하였다. 마르크스는 이론을 비판적인 입장에서 발전시켜 이윤을 노동자가 상품생산의 필요이상으로 노동하여 얻은 가치인 잉여가치로 정의하여 이론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