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ひ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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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8558B2><colcolor=#fff> 나이 | 불명 |
| 성별 | 여성 |
| 담당 성우 | 우치다 마아야[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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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광초인 그리드맨과 GRIDMAN UNIVERSE의 등장인물.2. 행적
2.1. 전광초인 그리드맨
제 18화 '용의 전설'에서 5000년만에 부활한 용술사의 미라가 사랑했던 여성으로 언급된다. 용술사가 나라에 배신당해 죽자 그의 관에 용 장식품을 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내려온다. 증오로 폭주하는 미라에게 유카가 공주의 사인을 알려주자 미라는 슬픈듯한 표정으로 움직임을 멈추며, 이내 그리드맨의 활약으로 미라가 다시 잠들게 된다. 이때당시만 해도 지나가는 에피소드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정도로 여겨졌으며, 본모습은 커녕 언급만 되었다.2.2. SSSS.DYNAZENON
용술사인 가우마가 부활함으로서 또다시 언급된다. 가우마는 보통 '그 사람'이라고 부른다. 거대한 나라의 공주로 5000년 전 가우마를 포함한 괴수 우생 사상이 섬기던 사람이었으며 가우마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 괴수술사였던 가우마를 사랑했고 그렇기에 나라가 괴수 우생 사상을 토사구팽하려고 할 때 가우마가 공주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괴수 우생 사상은 내전 끝에 전멸하고 가우마마저도 사망하자 그의 뒤를 따라 자살했다. 그 뒤 5000년의 시간이 지나고 부활한 가우마에게 다이나제논을 맡겼다. 가우마는 자신이나 괴수 우생 사상이 부활한 것처럼 공주 역시 부활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었지만 작품 종영 시점까지 끝내 만나지 못했다. 괴수술사가 아니라서 부활하지 못 한 것 같다고.2.3. 그리드맨 유니버스
하지만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일시적으로나마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힘으로 부활해 수산물을 판매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우연히 릿카 엄마와 장보러 나온 가우마와 재회하게 된다. 너무나 갑작스런 재회에 말을 잃은 가우마한테 능청스럽게 대하면서도 평범하게 수산물을 팔아 가우마에게 홋카이도산 킹크랩을 팔고 영수증을 써준다.[3][4]
그리고 모든 싸움이 끝난 뒤, 하늘에서 떨어진 공주가 써준 킹크랩 영수증을 가우마가 집어 보자 뒷면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언제까지 꿍해 있을 거야. 바-보.\'
이를 보고 가우마는 눈물을 감추며 하이퍼 월드로 귀환한다.3. 평가
전광초인 그리드맨 당시에는 1회성 단역의 서사 속 언급만 되는 인물에 불과했으며, SSSS.DYNAZENON에서도 가우마의 회상에서만 아무 대사 없이 얼굴을 가린 채 한 컷 등장한 것 외에는 등장이 전무한 인물이었기에 많은 평가가 불가능했다. 가우마와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이라는 사실과 그에게 세 가지 덕목을 알려줬다는 점으로 상당히 현명한 인물이라는 사실 정도만 추측할 뿐이었다. 다만 5000년의 슬픈 사랑이야기는 연인인 가우마의 인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좋은 소재였으며, 끝내 공주와 재회하지 못했던 작중 가우마의 행적으로 인해 '언젠가 둘이 재회한다면?' 이라는 전개는 대부분의 시청자들 마음 한켠에 희망사항으로 남아있게 되었다.이후 극장판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정말로 본인이 등장함으로서 5000년만의 가우마와의 재회가 성사되어 큰 호응을 었었다. 또한 장난기 많으면서도 어른스러운, 다시말해 요망한 성격과, 엄청나게 미인이라는 가우마의 말이 허풍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눈웃음이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5분이 채 되지 않는 등장시간이지만 이러한 공주의 캐릭터성은 커다란 임팩트를 남겼으며, 본작의 평가를 올리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짧은 행적이지만 5000년만에 재회인데도 자신에 대한 미련으로 인해 웃지 못하는 가우마를 보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라"며 격려해주며, 영수증에 적어놓은 짧은 편지를 통해 가우마가 완전히 미련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속깊은 모습은 가우마가 괜히 동료들을 배신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여성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4. 기타
- SSSS.DYNAZENON 10화의 회상에서 문서 상단의 사진같이 본모습이 나왔지만 얼굴은 가려져서 알 수 없다. 하지만 가우마의 언급으론 엄청난 미인이라고. 이후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다. 사람들의 평가는 이정도면 배신할만 하다.가 공통된 의견. 공식적으로 정보가 해금된 후에는 팬아트도 늘고 그리드맨 여성진에 섞여 상품화도 되고 있다.
- 가우마가 내내 입에 달고다녔지만 끝내 밝혀지지 않았던, 약속과 사랑 이후의 세 번째 미덕이 극장판에서 이 인물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데, 무려 소비기한(...). 왠지 허무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은 단어인데, 음식에 대한 용어라는 점에서 '가우마와 곧잘 먹었던 게에 대한 추억'을 연상시킨다. 또한 '반드시 기간을 지켜야 하지만 기간을 놓쳤을 경우엔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는 점에서 미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인 SSSS.DYNAZENON의 주제의식과 깊게 연관돼있다고 볼 수 있다.
- 결국 다이나제논과 공주와의 연관성은 마지막까지 해결되지 않은채 미회수 떡밥으로 끝났다. 공주가 입고있는 옷의 패턴이 다이나제논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을 뿐.
- 벽람항로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는 SSR등급 운송함으로 나왔다.
[1] 전작 SSSS.GRIDMAN과 SSSS.DYNAZENON에서 엔딩곡을 전담했었지만 성우로서 캐스팅은 한 번도 되지 않다가 본 캐릭터로 처음 캐스팅되었다. 공주라는 인물이 가지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그동안 출연하지 못하다가 아주 커다란 배역에 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작들의 엔딩 테마곡이 모두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가사이기에, 공주와 가우마의 시점에 대입해보는 새로운 시선또한 생겨났다. 여러모로 절묘한 캐스팅. 여담으로 오니쟈의 성우인 우치다 유우마의 친누나이다.[2] 그리고 둘다 특촬물 에서도 출연했다. 동생인 유우마는 그리드맨에 제작자 츠부라야 에서 울트라맨 트레기어를 맡았고 누나는 비록 공식은 아니지만 비공식 전대인 아키바레인저 에서 하카세 히로요를 맡았다.[3] 이 때 공주가 가우마의 눈을 가리곤 깜깜하다며 장난을 치는데, 이는 원작에서 가우마가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잇페이가 나오토의 눈을 가리곤 앞날이 어둡다며 장난을 치던 장면의 오마주이다.[4] 또한 해당 장면에서의 원작에서의 '과거만 보지 말고 미래를 봐야한다'라는 메세지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