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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1-11 18:33:04

공포의 유령 이야기

1. 개요2. 저주받은 사람들

1. 개요

파일:horror ghost story.jpg

흥진문화사에서 출간된 공포 학습만화. 1998년에 출간되었다. 편집부 저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따로 1인 작가는 아닌듯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당시에 나오던 흔해빠진 어린이용 공포만화와 다를바 없으나...

대략 2010년도부터 이 만화를 찾는 사람이 간간이 지식인이나 외커 등지에서 질문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질문의 공통적인 요지는 이렇다. 한 소녀가 두꺼비의 저주를 받고 온 몸에 종기가 나는 공포 만화를 찾는다는 것.

지식인에서 처음으로 올라온 질문은 2009년인 것으로 보인다. 첫 게시글

이후로도 2011년 2012년 2014년 심지어 2020년에도 질문이 올라왔다.

그렇게 올라오는 족족 아무도 답변을 하지 못한채 이토 준지히노 히데시 등 일본의 유명 호러 만화가들의 만화 아니냐는 댓글만 달릴 뿐이었다.

2. 저주받은 사람들

위 질문글들이 찾아 해매던 만화는 '공포의 유령 이야기' 중에서 저주받은 사람들이라는 에피소드이다. 줄거리는 13살 중학교 1학년 이슬비라는 소녀가 오빠인 이도라한테 수학 여행 다녀온 선물로 장난감 두꺼비를 받았는데, 이 두꺼비가 저주를 내린다는 이야기이다.

슬비의 생일 파티에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그 중 진희가 씹던 음식을 뱉으니 살아있는 두꺼비 뒷다리가 나왔다. 며칠뒤 아프다는 진희의 병문안을 가게 됐는데 진희는 두꺼비의 저주를 받아 두꺼비 인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몸싸움을 벌이던 중 진희는 목이 툭 떨어지며 사망하고 이후 주인공은 온 몸에 눈이 돋아나고 얼굴이 달린 종기가 돋아나는 등의 저주를 받는다.

마지막엔 어떤 동굴에서 종기투성이 두꺼비한테 쫒기다가 동굴 무너져서 두꺼비는 죽고 다시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사는걸로 결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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