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17:44:56

교복을 벗으면

制服ぬいだら♪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카지츠 미노리3.2. 카지츠 모기타테3.3. 미치자네3.4. 이치린 키쿠코3.5. 인구우지 노노미3.6. 츠지노 브라3.7. 카와구치 개굴 & 츠키야마 판다3.8. 도리 도리도리3.9. 도라밍 도리도리3.10. 드리몬

1. 개요

겁쟁이 페달의 작가 와타나베 미노루가 2002년 1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아키타 쇼텐챔피언 RED에서 연재한 일본 만화. 와타나베가 전차남의 연재를 위해 중단하며 5권으로 완결, 이후 미수록본 원고로 6권을 발매한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가 5권까지 발매했다.

제목부터 엄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데다가 일단 여고생 주인공이 교복을 벗는 건 맞고 서비스신도 많이 들어가지만 병맛의 향연인데다가 작가 역시 그림체가 발전하기 전이니 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

2. 줄거리

우주 괴물 드리몬과 싸우기 위해 카지츠 미노리는 변신 스틱을 받는다. 흔들면 나오는 슈퍼 코스튬으로 갈아입고 싸우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문제는 하나 천성이 굼뜬 소녀 미노리의 옷 갈아입기가 너무너무 느린데...

3. 등장인물

3.1. 카지츠 미노리

이 만화의 주인공으로, 말버릇은 라뷰. 틈만 나면 넘어지거나 옷을 깜빡하는 덜렁이지만 우연치 않게 변신 스틱을 얻고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가 된다. 하지만 변신 조건은 상술했듯, 교복을 벗고 코스프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는데[1][2]옷을 갈아입는 속도가 느린 만큼 서비스신이 난무하고, 주위 사람들은 속 터진다. 그래도 스틱 한 방 휘두르면 괴물을 퇴치할 정도로 강하긴 하다.

3.2. 카지츠 모기타테

미노리의 동생. 낯가림이 심하지만 언니와는 사이가 좋은 걸 뛰어넘어 아주 죽이 잘 맞는 병맛 콤비.

3.3. 미치자네

미노리가 짝사랑하는 남학생으로, 잘 생기고 못하는 게 업는 엄친아지만 병맛이 난무하는 만화의 캐릭터인지라 이쪽도 나사가 빠졌다. 괴물의 습격에 휘말렸지만 한 변신소녀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뒤 그 정체를 궁금해한다.

3.4. 이치린 키쿠코

미노리의 베프 1. 보이시한 외모지만 맞는 옷이 없을 정도로 가슴이 커서 고민이다. 몸매가 좋아 모델로 발탁되기까지 했지만 친구인 미노리와 노노미를 위해 포기할 정도로 의리파.

3.5. 인구우지 노노미

미노리의 베프 2. 마법과 오컬트에 관심이 많은 데 수정구슬로 괴물의 침입을 간파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키쿠코와는 달리 가슴이 작아서 고민이라서 신체검사 때는 기를 쓰고 피하려고 한다.

3.6. 츠지노 브라

미노리의 라이벌이자 선배. 초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하던 미치자네와 함께하기 위해 출석부를 조작해서 1년 꿇게 된 유급생이다. 생긴 건 순정만화 여주인공처럼 생겼지만 미노리 뺨칠 정도로 병맛이 넘치며, 모든 대사를 자신의 브라를 통해 내뱉는다. 할 말 있을 때마다 단추를 풀어 대사가 적힌 브라를 노출하는 식.[3]

3.7. 카와구치 개굴 & 츠키야마 판다[4]

미노리의 후배로, 둘이 합쳐 개굴판다라고 불린다. 유쾌한 바보를 찾아다니던 중 미노리를 만나 제자가 된 후 같은 학교에 입학해서 선후배가 된다. 병맛 만화에 등장하는 콤비 캐릭터가 그렇듯, 서로 대사를 분배해서 내뱉는다. 이름처럼 각각 개구리, 판다 모양 모자를 쓰고 다니는 데 벗으면 뇌가 그대로 드러난다.

3.8. 도리 도리도리

통칭 도니. 드리몬을 쓰러뜨릴 변신소녀를 찾기 위해 주전자처럼 생긴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 미노리에게 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조력자 포지션이다. 대놓고 도라에몽의 패러디.

3.9. 도라밍 도리도리

도리의 동생으로, 도라미처럼 가끔 오빠의 대타로 출연한다. 하지만 대놓고 도라에몽인 오빠와는 다르게 이쪽은 모에화를 맞은 미소녀의 형태.

3.10. 드리몬

이 만화에 등장하는 빌런인 우주 괴물. 매 회마다 다른 드리몬이 하나씩 지구에 침공하는데 변신에 성공한 미노리가 휘두른 스틱 한 방에 퇴치되는 야라레메카 신세.



[1] 소처럼 생긴 괴물을 상대할 때는 투우사 옷으로 입는 등 옷이 정해진 건 아니고 상황마다 다르다.[2] 한번에 갈아입히는 전자동스틱도 존재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3] 개굴판다 曰 말하는 찌찌.[4] 원문에서는 케로코(ケロ子)와 판다코(パンダ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