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구낙서(具洛書) |
이명 | 구락서(具樂書) |
생몰 | 1898년 ~ 1919년 3월 27일 |
출생지 | 한성부 계동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
사망지 | 경성부 계동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구낙서는 1898년생이며 한성부 계동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27일 오후 9시경 서울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군중과 함께 재동파출소를 습격한 후 다시 거리로 나와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그러다가 해산한 그는 자택으로 귀가하다가 뒤를 미행하던 일본 경찰에게 골목에서 기습당해 예리한 칼로 난자당했다. 이로 인해 두개골은 깨지고 뇌장(腦漿)이 분출되는 중상을 입고 길거리에 버려진 채 사경을 헤매다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1시경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 상원에 배포된 한국사정 보고서에 실렸으며, 영국대사관 배속 무관이 본국에 보고한 내용에도 기록될 정도로 세계의 여론을 집중시켰다.대한민국 정부는 1996년 구낙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