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업지 작가. 후타나리 전문 만화가로 유명하다. '후타나리 X 남성'의 커플링은 거의 그리지 않으며 [1]거의 대부분 '후타나리 X 후타나리'라는 커플링에 가끔 '후타나리 X 여성'(로리계얼도 넣는다.)을 넣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후타나리 항목에서 설명된 분류 중, '레즈물이라도 거시기가 있어야 그림이 나오는' 방향인 셈이다.
2000년도에 단행본 '망상'을 낸 후 2007년까지 4권의 단편집을 냈다. 데뷔작부터 후타나리를 그려왔고 아직까지 질리지도 않고 후타나리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후타나리라는 소재를 양념식으로 사용했던 다른 만화가들과 차이가 있다. 일본의 다른 성년만화가인 The Amanoja9와 비슷한 방향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나 쉬메일, 뉴하프 위주가 아니라는 점에서 역시 차이를 보인다. 단순한 페니스에 대한 페티쉬가 아닌 후타나리 그 자체에 대한 집착만은 어느 만화가도 따를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림체는 뭐라 평하기 미묘한 편. 유행하는 그림체라기보다는 극화체에 가까운데, 깔끔한 선을 구사하지만 데포르메를 감안하더라도 인체비례가 좀 이상한 구석이 많고 얼굴형이 일그러진다던가, 특히 얼굴의 원근감이 이상하게 잡힐 때가 많다. 그래도 2011년 출판작이나 최신 작들을 보면 이런 단점들이 상당부분 고쳐졌다.
그림체와 후타나리라는 소재를 넘어갈 수 있다면 작품 자체의 꼴릿함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착하는 소재가 소재인만큼 성행위의 묘사나 다른 부분도 상당히 하드한 편. 아헤가오은 예사로 나오고 촉수, 요도 삽입, 근육 등 매니악 한 취향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의외로 BDSM 은 잘 안그린다.
- 작품명
- 망상
- 도착
- 저속
- 이스케이프
[1] 전혀 없는건 아니고 단편에 아주 드물게 존재한다. 후타나리 커플이 넘치고 넘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