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등장인물
구희비 |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연령 | 20대 초반 → 2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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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호 | 검봉(劍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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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 | 절정 → 화경 |
직위 | 오검대의 대주 |
소속 | 산서구가 신룡관(졸업) |
가족관계 | 구철운(아버지) 미효란(친어머니) 천희(새어머니) 구연서(여동생) 구양천(이복남동생) 구령화(이복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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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하제일인의 소꿉친구의 히로인(?).[1] 구양천의 이복누나.'검봉'이란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무림에 명성이 자자한 천재 후기지수들 사이에서도 일재로 손꼽히는 이름 높은 강호다.
2. 성격
회귀 전에서는 '홍화광검'화기가 강한 가문 무공 때문인지 본인도 불 같은 성격의 여걸로 나이차 있는 남매관계가 흔히 그러듯이 구양천 본인은 전생에서나 회귀 후에나 구양천이 기를 피지 못하고 어렵게 대하고 있으며 희비 본인도 당연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동생에게 온갖 물리적 제재를 행하며 구양천의 머리 위에서 군림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장로 다음으로 구양천을 갈구는 장면이 많은 인물이다.
하지만 구희비 본인은 방식이 다소 거칠지언정 이복동생 구양천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었고 굴곡진 삶에 삐뚤어진 동생을 보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해 다른 이들이 포기한 구양천을 폭력을 동원하면서까지 바로 잡고자 애썼다.[2]
3. 작중 행적
회귀 전에는 결국 마인 구양천에게 죽어가면서도 동생의 처지에 슬퍼하다가 죽었다.그렇게 전생에선 결국 파국에 치달았지만 회귀 후 구양천이 하루아침에 개심한 듯 얌전히 지내자 이를 보고 의아해하면서도 동생이 달라진 것에 기뻐하고 있다.[3]
마경문을 처리하러 간 곳에서 흑야궁주의 습격을 받고 납치당해버린다. 게다가 이 습격이 다름아닌 일장로 구창준이 일부러 흑야궁에 내통하면서 보낸 정보 때문에 납치된 상황이 드러나면서 구양천이 일장로를 죽여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본인은 납치당했어도 도망갈 방법을 찾고 있긴 하지만 내기가 봉인당해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다.[4] 그런데 본인은 내기가 봉인당한 것보다 천로의 구슬[5]을 통해 구양천을 못 보는게 더 괴롭다고 한다...
그리고 천마에게 기운을 보충시킬 생각인 흑야궁주에 의해 재물로서 천마의 앞에 보내지나 어린 천마가 그녀를 따르게 되면서 천마의 보모가 된 것처럼 돌봐주게 되었다. 이후 구양천과 구철운이 흑야궁에 쳐들어오며 구출되었다.
이후 구양천이 두세 달간 폐관을 한 뒤 구희비의 대주로 있는 오검대에 소속되어서 한동안 상관으로서 동생을 갈구었다.
2부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잃은 천마와 함께 다니고 있음이 밝혀졌다.
4. 능력
신룡이었던 팽우진이 팽가의 소가주가 되면서 후기지수가 아니게 됐기에 제일후기지수로 평가받는다. 세간에는 구염화륜공 5성 정도의 성취로 알려졌지만 검봉 파트의 힘을 감췄다는 서술을 보면 6성 이상일 가능성도 높다. 아직 후기지수면서 벽을 넘은 절정 고수다.[6]팽우진과 비교해서도 팽우진의 재능은 인정하고 아직 자신이 못 미치지만 시간을 좀 들이면 구희비 자신이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한다.
4.1. 무공
- 구염화륜공(俱炎火輪功)
산서구가의 가전무공. 기본적으로 권각법 계열의 무공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내공을 이끌어내서 피워낸 화염을 다루는 것이다.
이 화염은 단순히 물체를 불사르는 것 뿐만 아니라 마기를 태워 정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마공에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여담으로 해당 무공을 단련하면 자연히 몸에 화기를 축적하기 때문인지 경지가 높아질수록 머리카락 끝부터 붉은 빛이 돌기 시작한다.
5. 소지품
천로(天虜)의 구슬
구가의 비고에 있었던 귀물. 구철운이 회수해갔다.
6. 기타
- 구양천보다 더 미 부인을 대하기 꺼린다. 자기 성격대로 행동하는 구희비를 어릴 때부터 미 부인이 교정하려고 했다고.
- 히로인 중에서 유독 남궁비아를 꺼린다. 처음 구양천의 약혼자임을 밝혔을 때는 물론 전선에서 1년이 넘게 같이 지낸 후로도 여전히 거북해 하는데 본인왈 귀엽지 않다고. 그와 반대로 위설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볼따구를 만지작 거리며 귀여워하는 편.
[1] 히로인 표지 모음 공지에 구희비의 일러스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구희비도 히로인으로 취급하는 듯하다.[2] 하지만 전생에서는 이런 방식의 접근이 오히려 구양천을 더 삐뚤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내었다.[3] 반면 자기를 존경하는 구연서에겐 큰 관심이 없다. 애정이 없는 게 아니라, 알아서도 잘하는 아이니까 걱정하지 않는다. 반대로 구양천은 어디 가면 사고치고 와서 더 걱정한다.[4] 그 와중에 흑야궁주가 재물로 쓰려고 천마에게 보냈더니 어린 천마를 보모가 아이 대하듯 돌봐서 흑야궁주가 당황하기도 하였다.[5] 구슬에 피를 묻히면 죽기 전까진 주인을 바꿀 수 없고 상대가 가진 천로의 구슬을 통해 상대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본인은 이 구슬을 잡상인에게서 샀다는 핑계로 잘 가지고 다니라며 (내용물은 안 가르쳐준) 복주머니에 넣어서 구양천에게 줬다. 구양천은 아예 몰랐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이장로를 통해 구가의 비고에 있었단 걸 듣고는 기겁을 했다.[6] 다른 후기지수 중에서 벽을 넘고 절정이 된 게 비무제 당시의 구양천, 비무제 이후의 남궁비아, 잠룡 셋 뿐이고 구양천이 남궁비아가 비무제 이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벽을 넘었다는 걸 알자 경악한 걸 보면 굉장한 재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