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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6:59:48

국립창극단

파일:국립창극단 CI.jpg
국립창극단
國立唱劇團
National Changgeuk Company of Korea
<colbgcolor=#231f20><colcolor=#fff> 창단 1962년
관할 파일:국립극장 CI.svg
단장 유은선
예술감독 유은선(겸직)
관련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
2.1. 역대 단장2.2. 역대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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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립창극단 홍보영상 (2021)

국립창극단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전속 창극단이자, 현재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이다.

1902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명으로 설립된 ‘협률사’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1962년 창단 후 60여년이 넘게 전통 창극 및 창극의 토대가 되는 판소리의 보존과 정형화 작업, 현대적인 창극 창작을 통한 동시대성 반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 역사

1961년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1962년 2월 중앙국립극장 직제 제9조(전속단체) 1항에 의거하여 창단되었다.

창극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창극의 정립을 위해 세워진 국립창극단은 처음에는 국립국극단(國劇團)이라고 하였고, 1973년 5월 1일 국립창극단으로 개칭되었다. 단장은 초대 김연수에 이어 박동진·박귀희·박후성으로 이어졌다.

1962년 창단 이래의 활동상황은 1969년까지는 대개 김연수, 박진의 연출에 의한 제1기, 1970년부터 1977년까지는 이진순이 연출을 전담하였던 제2기, 그리고 그 뒤 허규 작·연출로 이루어진 제3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는 종래 창극의 형식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좀 더 판소리 활용에 치중하여, 1968년 창극정립위원회가 설치되어 우선 사대 판소리의 극본을 정립하려 한 시기이고, 제2기는 확실한 창극 정립의 목표 아래 창극의 전진을 시도한 과감한 전환기로 창극의 재건기로 볼 수 있고, 제3기는 전통적 한국의 판굿에 터전한 창극의 새로운 방향을 꾀한 시기로 볼 수 있다.

그동안 공연작품으로는 「춘향전」(1962년)·「수궁가」(1962년)·「배비장전」(1963년)·「춘향가」(1963년)·「흥보가」(1964년)·「오대가전(五大歌傳)」(1965년) 외에 「심청가」·「강릉매화전(江陵梅花傳)」·「광대가(廣大歌)」·「변강쇠타령」·「가루지기타령」·「최병도전」·「숙영낭자전」 등 수많은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국립창극단의 시그니처 공연인 『완창판소리 시리즈』는 1970년대의 『판소리 감상반』을 모태로 84년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판소리 입문자에서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창극의 원형인 판소리를 깊게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

판소리 및 창극 주요 애호가 중에는 외국인들도 있는데, 이미 5대가를 영어·불어·일어로 번역 출간한 바 있는 국립창극단은 ASEM 회의가 열리는 2000년 「춘향전」 공연과 더불어 베세토 연극제의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예술인이 합동으로 만드는 이색 「춘향전」에도 참여, 창극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벌였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그리스 비극을 창극에 담아낸 「트로이의 여인들」(2016), 경극과 창극을 함께 풀어낸 「패왕별희」(2019),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리어왕’을 창극으로 담은 「리어」(2022) 등의 작품을 탄생시켰고, 전세계가 창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1. 역대 단장

2.2. 역대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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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원
창악부 기악부
김금미 김형철 조용수 박희정
정미정 우지용 이원왕 최영훈
이광원 조영규 이성도 황소라
남해웅 허애선 전계열
이시웅 오민아
나윤영 김유경
김미진 서정금
이연주 민은경
이광복 이소연
최호성 조유아
최용석 김준수
유태평양 박성우
왕윤정 김수인
김우정 박경민
이성현 조수황
이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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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단원
김연수 김소희 한일섭 김득수
박귀희 박초월 정철호 서용석
강장원 김준섭 박종선 김무길
강종철 박초선 김청만 정화영
박옥진 임유앵 이철주 김영길
장영찬 한승호 장종민 한선하
정권진 남해성 이용탁 이동훈
박동진 박후성
박송희 성창순
한농선 오정숙
조상현 은희진
최영길 조통달
신영희 정순임
김일구 김동애
안숙선 강정숙
전정민 김영자
박방금 임향님
김경숙 김성녀
왕기창 유수정
김학용 왕기철
김차경 왕기석
이영태 한승석
김지숙 임현빈
남상일 박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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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창단 당시 초대 단장에 김연수, 부단장에 김소희, 간사에 박귀희였으며, 초대 단원은 박초월, 강장원, 김준섭, 김득수, 강종철, 박초선, 박옥진, 임유앵, 장영찬, 한승호, 정권진, 남해성, 한일섭 등 정원 25명 중 21명으로 창단되었다.

이후 박동진, 박후성, 박송희, 정철호, 성창순, 한농선, 오정숙, 조상현, 은희진, 최영길, 조통달, 박종선, 신영희, 정순임, 김일구, 김동애, 김청만, 이철주, 안숙선, 강정숙, 전정민, 김영자, 박방금, 임향님, 김성녀, 김경숙, 왕기창, 유수정, 김학용, 왕기철, 김영길, 김차경, 왕기석, 임현빈, 남상일, 박애리 등 당대 최고의 명인, 명창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판소리 및 창극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