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군림천하/등장인물
군림천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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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소설 군림천하의 등장인물 중 오대세가의 구성원을 정리한 문서.군림 세계관 특성상 무공이 비교적 낮은 제갈세가를 제외한 모용세가,남궁세가,사천당문,하북팽가 이렇게 총 네 개의 사대세가로 구성되어 있는걸로 추정된다.
오대세가 말고도, 강호에서 백 년이 넘게 명성을 떨쳐온 가문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여서, 사람들은 그들을 흔히 십대세가(十大世家)니 팔대세가(八大世家)니 하는 말들로 지칭하고 있기도 하다.[1]
2. 오대세가(五大世家)
2.1. 모용세가(慕容世家)
당금 무림에서 천하제일의 가문. 오십 년 전부터 새롭게 일어선 가문 하나가 천하제일세가(天下第一世家)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달리말하면 모용제일가(慕容第一家)라고도 불린다. 3권에서 '구대문파가 강호에 우뚝 솟아 있지만, 모용세가는 보다 더 높은 곳에서 그들을 굽어보고 있었다.' 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위상은 최소한 구대문파와 대등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그들이 처음 강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불과 오십 년 전이었지만, 그동안 그들이 쌓아놓은 업적은 가히 전설적이다. 강호의 최고고수를 꼽을 때 백도의 삼성구봉(三聖九峯), 흑도의 일령사마(一令四魔)를 거론하지만, 진정한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은, 오직 모용세가에 있는 모용단죽이다. 50여년 전, 천하제일마 혈마 좌무기를 제압하여 천하제일인으로 불려졌다. 그 후, 몇 십년간 서장의 아난대활불을 상대로 중원 침략을 꾸준히 저지하였으며, 지금은 자신의 후계자 모용봉을 배출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모용세가의 인물들은 강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그들을 직접 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행적이 너무나 신비하고 명성이 지나치게 신격화되어 있어서 실재가 아닌 신화속의 존재인 것 같은 착각이 들 때가 많다. 모용세가의 등장인물은 이곳을 참고.
2.2. 남궁세가(南宮世家)
남궁세가는 예로부터 부귀와 검술로 천하에 그 명성을 떨쳐왔다. 그들은 대대로 강남의 중심지인 금릉(金陵)에 자리를 잡고 권세를 누려왔거니와, 수십 년 전에 안휘성 회남(淮南)으로 거처를 옮겼다.지금은 회남(淮南)이 본거지로 구성은 팔당(八堂)과 사전(四殿), 장로원이 주축이며, 은퇴한 인물들이 머무는 낙선원(落仙院)과 60세 이상 여인들이 머무는 조심원(操心院), 그리고 남궁연이 머무르는 전각인 망원정(望願亭)이 있다.
2.2.1. 구성원
남궁당도(南宮唐島)선대가주. 종남오선의 소선 우일기와 친분이 있다고 언급된다.
남궁태(南宮太)
오십 년 전의 강남제일검(江南第一劍)으로, 혈마 좌무기와 싸우나 패배하여 사망한다. 이후 남궁세가는 좌무기를 피해 강남에서 회남으로 본거지를 옮기고 남궁태가 익힌 창궁대연검을 부활시키지 못하면 강남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정한다.
남궁정(南宮楨)
남궁세가의 전대 가주. 남궁연, 남궁탄, 남궁조의 세 아들을 두었다.
남궁탄(南宮灘)
남궁세가의 당대 가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패도를 추구하기 때문에 남궁기나 남궁선이 내심 불만을 품는다.
철검서생(鐵劍書生) 남궁조(南宮潮)
남궁탄의 동생. 아들이 없기에 남궁탄의 둘째 아들인 남궁기를 양자로 들였다.
기협(棋俠) 남궁추(南宮推)
남궁세가의 장로. 남궁탄의 숙부 항렬로 견식이 풍부하고 대인관계가 넓다. 남궁철과 함께 중주 일대에서 검기쌍절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검패(劍覇) 남궁철(南宮鐵)
남궁세가의 장로이며 기협 남궁추의 사촌동생. 남궁탄의 숙부 항렬로 세가 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의 소유자.
낙성군자(落星君子) 남궁도(南宮陶)
남궁세가의 장로. 십대신법대가에 꼽히는 경공의 고수.
절옥검(切玉劍) 남궁진(南宮眞)
남궁세가의 장로. 쾌검의 달인이라고 한다.
옥기린(玉麒麟) 남궁기(南宮琦)
작중 나이는 17세. 남궁탄의 친아들이나 남궁조에게 아들이 없자 남궁조로 하여금 양자로 삼게 했다. 종남파와의 비무에서 소년층의 대표로 출전. 상대인 유소응을 보고 실망하여 내공을 쓰지 않을 것을 선언하지만 유소응에게 낭패를 보고는 내공을 사용하여 패배를 인정. 종남파 측에서는 명확히 승부가 갈렸는데 단순히 선언한 것으로 승패를 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승부로 하였다.
옥비연(玉飛蓮) 남궁경(南宮瓊)
묘령의 여인. 회하제일화(淮河悌一花)로 불린다. 남궁탄의 동생인 철검서생 남궁조의 외동딸. 원래는 사촌이나 동생이 된 남궁기와 이따금 장난을 치는 사이. 사촌오빠인 남궁선을 흠모한다.
다정군자(多情君子) 남궁선(南宮琁)
남궁선의 아들로 무림 제일의 풍류남아들이라는 강호삼정랑(江湖三情郞)의 일인[2]. 종남파와의 비무에서 청년층의 대표로 출전하여 전흠과 겨룬다. 전흠과 겨루면서 창궁대연검의 깨달음의 일부를 얻으나 전흠이 그 전에 진산월의 검무를 떠올리며 깨달음을 얻어 남궁선에게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패배. 이후에 진산월에게 사실은 구궁보에서 만난 임영옥을 사모했었다고 밝히면서 임영옥이 모용봉에 의해 구궁보에서 부당하게 억류되어 있다고 전한다. 진산월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숨겨둔 비밀을 전해야 하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3]
남궁욱상(南宮旭翔)
남궁가의 남궁가의 정보를 책임지는 신보당(神步堂)의 당주.
남궁한상(南宮寒翔)
남궁욱상의 동생으로 뚱뚱한 몸매의 소유자. 전략과 분석을 책임지는 신명당(神明堂)의 당주
뇌전검(雷電劍) 남궁운중(南宮雲重)
남궁세가의 최고전력인 신검당(神劍堂)에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난 신검팔수(神劍八秀)중 일인.
환영검(幻影劍) 남궁풍기(南宮風起)
남궁가의 신검팔수 중에서도 세 손가락안에 드는 실력자.
남궁연(南宮淵)
남궁탄의 형으로, 원래는 남궁세가의 소가주였으나 무학이 너무 뛰어나 가문 차원에서 창궁대연검을 부활시키기 위해 무공에만 전념시켰고 때문에 소가주 자리를 동생에게 물려줘야만 했다. 종남파와의 비무에서 중년층의 대표로 나가서 마침 진산월 일행과 합류한 성락중과 대결한다. 중검으로 공간을 장악하는 공간검의 경지에 올랐으나 성락중과 겨루면서 실전경험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패배한다. 이후에는 비무행을 하면서 이기면 상대의 검을, 지면 자신의 검을 부러뜨리는 절검자(切劍子)라는 인물로 화신하면서 돌아다닌다.
2.3. 제갈세가(諸葛世家)
호북(湖北)을 거점으로 본래 진법(陣法)과 병법(兵法), 그리고 각종 의술에 능했는데, 백여년 전부터는 의술로서 더욱 명성을 떨처 제일의가로 불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제갈세가는 호북성(湖北省) 용중(隆中)에 위치해있다. 밖으로 나다니기를 좋아하지 않는 가풍과 조용히 은거하며 환자들만을 받고 있기에 작중에서는 적대하는 세력은 없고 오히려 존중받는 위치.
2.3.1. 구성원
제갈외(諸葛畏)제갈세가의 전대 가주. 외상을 고치는 데에는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하는 당대의 명의.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제갈도(諸葛島)
당대 제갈세가의 가주로 별호는 채약군주(採藥君主). 각종 영약을 제조하는데 천부적인 재질이 있어 약에 관해서만은 제갈외를 능가한다고 알려진 인물.
제갈선(諸葛鮮)
머리에 작은 관을 쓴 청수한 인상의 중년인으로 제갈세가의 총관이자 제갈도의 막내동생. 심계가 깊고 온화한 성품으로 제갈도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제갈풍(諸葛風)
제갈가의 둘째 장로로 별호는 약수옹(藥手翁).
제갈승(諸葛承), 제갈명(諸葛明)
제갈선의 사촌형제들로 제갈세가의 고수들을 이끌고 좌동천 일행의 습격을 막아선다. 특히 제갈승은 섭선을 사용하며 무공이 뛰어나고 묘사된다.
제갈영기(諸葛英麒)
제갈선의 조카로 제갈세가의 정문 경비를 담당하는 책임자. 좌동천이 벽력천자황을 이용해 절진을 깨부수자 정문에 설치된 기관을 작동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좌동천이 정문마저 화탄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사망.
제갈명렬(諸葛明烈)
가주인 제갈도를 호위하는 수신호위의 우두머리.
명품사절(名品四絶)
가주의 직속호위인 네 명을 일컫는 말.
2.4. 사천당문(四川唐門)
사천(四川)지방의 패주(覇主)로 삼백년간 군림해온 오래된 명가(名家). 천하제일세가 모용세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무려 구대문파에 견줄 수 있는 가문이라고 한다.사천 당가 사람들은 보통 머리에 백건을 두르고 허리춤에 사슴 가죽으로 된 주머니를 차고 있으며, 당문칠영이라는 사천당문에서도 손꼽히는 일곱 명의 후기지수들과 당문의 직계 후손들로 이루어진 다섯 명의 당문오공자로 유명하다.
사천당문의 고수들은 하나같이 독(毒)과 암기술에 관한 한 절정의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천하무림인들 중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이 전통 있고 명망있는 가문은 삼백 년 동안 강호의 누구도 범접치 못할 혁혁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들이 사마외도에 물들지 않고 정도(正道)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그들 자신에게나 강호무림 전체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에 하나 그들이 자칫 마도(魔道)에 빠져들었다면 많은 강호인들이 그들의 손에 비명횡사했을 것이고, 그들 또한 삼백 년간이나 가문의 전통을 이어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의 독과 암기술을 두려워한 강호인들이 진작에 그들의 가문을 멸해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호인들이 사천 당문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들의 독술과 암기를 방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그들의 독술이나 암기 중에는 아예 해독(解毒)할 수조차 없는 것들도 상당수 있어서 더욱 강호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사천 당문의 고수들이 사용하는 독술과 암기의 종류가 대체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직계와 방계 제자를 철저히 선별해서 무공을 전수하여, 자신들의 수법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아무리 직계라해도 딸에게는 가문의 비전(秘傳) 수법들을 알려주지 않았다. 혹시라도 시집간 딸에 의해 비전이 외부로 유출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오직 당씨(唐氏) 일문으로만 이루어진 사천당문이 수백 년 동안 강호무림에 명성을 날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철저한 통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4.1. 구성원
당각(唐角)별호는 천수나타(千手那陀). 무림구봉중 암봉(暗峯)이자 수봉(手峯).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당염(唐琰)
현 사천당문의 문주.
당소령(唐素玲)
당염의 막내딸로 단창을 사용하는 무공의 고수. 구궁보 사대신녀 중 한죽(寒竹)이 그녀다.
당문오공자(唐門五公子)
당문 적통의 다섯 명을 일컫는 말로, 혈통으로도 실력으로도 사천당문 후지기수들 중 최절정의 고수들. 작중에선 모용봉의 생일잔치에 참가한 둘째 당호(唐浩)가 등장.
당문칠영(唐門七英)
당문 방계의 후지기수 일곱 명을 일컫는 말. 강호에서 인정해주는 실력자들이지만 실력이나 혈통 면에서 당문오공자에는 미치지 못한다. 작중에선 운자추와 친분이 두터워 그와 함께 종남파 일행을 압박한 당수인(唐秀仁)이 등장. 당수인은 당문십이대암기 중 혈응비(血凝匕)[4]를 소유하고 있다.
2.5. 하북팽가(河北彭家)
하북(河北)의 오래된 명가(名家)이자 하북제일(河北第一) 세력. 근처에는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는 신흥세력인 검보(劍堡)와 삼월보(三月堡)가 있다. 특히 팽가오도는 하북팽가의 많은 고수들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인 이름 높은 뛰어난 도객들로, 진산도 팽대형이 수장으로 있다.2.5.1. 구성원
섬전신도(閃電神刀) 팽도엽(彭道燁)전대 가주의 친동생이자 최근 형수(衡水) 지역으로 분가한 팽가의 최고 어른 중 한 명.[5] 배분이 높은대다가 인물됨이 호쾌하고 무공실력이 뛰어나 따르는 이들이 많다.
진산도(震山刀) 팽대형(彭大炯)
하북팽가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팽가오도의 우두머리로 팽철영의 아버지.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 팽대회(彭大會)
소림집회에 등장한 하북팽가의 고수. 큰 체구에 얼굴이 온통 수염으로 뒤덮인 인물로, 팽가오도의 둘째. 크고 작은 강호의 행사에 팽가의 대표로 참석하기에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흑갈방의 습격을 막고 선반과 공조하기 위해 팽대집과 함께 낙양을 방문한다.
웅풍도(雄風刀) 팽대집(彭大集)
팽가오도의 막내. 흑갈방의 습격을 막고 선반과 공조하기 위해 팽대회와 함께 낙양을 방문했다.
복호도(伏虎刀) 팽철영(彭鐵英)
하북팽가의 후지기수 중 한 명. 서른 살로, 강호의 후지기수들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 서장무림 토벌전의 선봉대인 선반에 자원해서 합류한다. 이후 선반의 천지현황(天地玄黃) 네 개 조 중에서 현조(玄組)의 조장을 맡는다. 사족으로 생각이 깊고 꼼꼼한 성격으로 호탕하지만 꼼꼼하지 못한 하북팽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단아(...)로 간주되는 모양.
[1] 소속된 세가의 이름들은 작중에서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2] 다른 두 명은 절정수사 군유현과 정검 부옥풍[3] 임영옥은 이후에 남궁선이 오해한 것이고 구궁보는 자신을 억류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지만,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남궁선이 말하지 않은 비밀이라는 것이 임영옥으로 하여금 구궁보에 억류되어있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4] 날이 너무 날카로워 피가 한 방울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붙은 이름[5] 팽철영의 작은할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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