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군청에 사이렌
1. 주요 인물
- 요시자와 슈지"에이스로 뽑힌 건 소라가 아니라 나야...!"
본작의 주인공. 1학년 5반. 신장 178cm. 포지션은 투수, 포수, 우익수. 좌투좌타.
본편 시작 3년 전에 아버지를 잃고 편모가정에서 자랐다. 큰 체격과 좋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고, 투수로서도 140km/h 안팎의 공을 던질 수 있지만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로 입스가 생겨, 시합 중에는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을 수 없다.
어린 시절에는 야구 클럽 팀의 에이스였지만 사촌인 소라에게 에이스 자리를 빼앗긴다. 어머니의 생일날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 소라에게 가짜 문자를 보내 자신이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폭투를 계속한 뒤 소라와 교체되었다. 팀원들의 비난, 자신보다 늦게 야구를 시작한 소라에게 에이스 자리를 빼앗겼다는 것, 존경하던 감독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은 것, 어머니가 자신이 아닌 소라를 칭찬한 것 등이 트라우마로 남아 원래의 밝고 활기찬 성격에서 어두운 성격으로 바뀌고 야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후 소라와 재회하고 소라의 작은 체격을 보며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야구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한 입스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해, 다시 소라에게 에이스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그 후 감독의 권유로 포수로 발탁된다.
처음에는 소라에 대한 반감으로 포수 자리를 거부했지만 왼손잡이임에도 명포수로 활약한 아버지나 조요의 포수 모리야의 영향으로 포수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여름 대회 조요와의 시합 이후 소라에 대한 반감도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름 대회 이후 시니어 출신 우투 포수 카타야마가 야구부에 입부하면서 포수 자리에서도 밀려나게 되어 다시 방황하게 된다.
- 요시자와 소라"슈. 계속 만나고 싶었어...!"
서브 주인공. 슈지의 사촌. 1학년 6반. 신장 157cm. 포지션은 투수, 외야수. 좌투좌타.
가족 구성은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님은 현재 영국에 체재 중이라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쿠로이시 시로 이사왔으며 사촌인 슈지에게 야구를 배웠다. 이후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어 슈지에게서 에이스 자리를 빼앗게 된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영국으로 이사했으나 고교 입학과 동시에 혼자 귀국하여 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다. 고교 입시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키는 작지만 얼굴은 아이돌급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집안도 유복한 편이다.
투수로서도 구속은 120km/h 전후지만 명문교를 상대로도 통하는 커브와 정확한 컨트롤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 대회에서는 에이스로서 팀을 여름대회 16강 까지 이끌었다.
중학교 때는 아예 야구를 멀리했던 슈지와 달리, 영국에서도 혼자 투구 훈련을 했다[1]. 자신에게 야구를 가르쳐준 슈지를 무척 좋아해서 어릴 때처럼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배터리가 된 후에 슈지가 사실은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슈지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지만, 여름 대회 조요전 이후 사이가 개선되기 시작한다.
사실 유년 시절 소라가 에이스 자리를 차지한 것은 허영심이 강했던 소라의 어머니가 팀 감독을 매수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슈지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2. 쿠로이시 고교
1권 기준 3학년 3명, 2학년 4명, 1학년 4명에 매년 1회전 탈락할 수준의 약체 팀이지만, 20년 전 주인공의 아버지 세대에는 나름 강호였다고 한다.7권 기준으로 3학년 3명이 은퇴하고, 2명이 새로 입부하여 2학년 5명 1학년 5명으로 총원 10명.
- 하이지마
야구부의 감독. 주인공의 아버지가 좌투 포수라는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포수를 권유했다.
왼손잡이에 포수 경험도 없는 슈지에게 네 입스가 대체 언제 나을 것 같으냐며 포수가 될 것을 강요하고, 포수 경험자인 카타야마가 들어왔음에도 슈지를 포수 자리에 앉혀 두는 등, 한 팀의 감독이라고 하기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인다. 슈지의 아버지와 인연이 있으며 슈지를 아버지와 겹쳐보는 듯하다.
- 츠노가야 나오시"야구를 좋아서 계속하는 사람이 있나?"
중학교 때부터 슈지와 친구였다. 1학년 5반. 포지션은 유격수. 우투우타.
준 프로급 수비 실력에 타격도 상당한 수준이지만 시니어 시절에는 3년 내내 후보였다고 한다.
일일 야구 교실에 참가했다가 전 프로 선수에게 권유를 받고 어머니의 기대를 거스르고 싶지 않아 소년 야구 클럽에서 리틀 리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과 포지션이 겹쳤던 선수의 주도로 왕따를 당한다. 중학생 때도 시니어 팀에 들어갔지만 학교폭력 가해자가 인맥으로 주전을 차지한다. 그런 현실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집착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지 못했다.
리틀 리그 팀에 들어가기 전, 초등학교 5학년 여름 시합 도중 슈지를 처음 만났다. 말 한마디 나눠보지 않았지만, 어릴 적 슈지의 눈부실 정도로 활기찬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아 중학교에서 재회할 때까지 그 모습과 이름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중학교에 와서 슈지와 재회하지만, 슈지는 트라우마 때문에 어두운 성격으로 변해 버린 뒤였다. 츠노가야는 그런 슈지에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여 친해지게 된다.
- 카타야마 타츠오키
1학년 2반. 다른 현 출신이며 시니어 시절 포수에 4번을 쳤으며 우투우타.
180을 넘는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이 무서운 편이라고 한다.
봄의 연습시합에서 폭투를 계속하는 슈지를 보고 "이 학교 야구부의 수준은 이 정도인가"라고 생각하여 입부하지 않았고 여름 대회도 보지 않았으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슈지가 제구력은 엉망이지만 구위는 훌륭했다며 슈지와 배터리를 짜고 싶다며 야구부에 입부했다.
첫 등장의 악역같은 생김새와 겨우 안정된 슈지와 소라의 배터리를 흔들어 놓는 듯한 언동으로 악역일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사실은 슈지 같은 재능있는 투수가 감독의 강요로 매장되는걸 안타까워하거나 슈지에게 계속 투수를 권유하며 다가가려 하는 등 나쁜 녀석은 아니다[2][3].
- 스즈키 아키히코
부주장. 3학년 1반. 181cm, 포지션은 2루수 우투좌타.
카네코와는 중학교 시절 동급생이었지만, 중학생 때는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시니어 시절 츠노가야와 모리야와 같은 팀의 에이스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를 그만두게 되었고 방황하였으나 카네코의 권유로 즐겁게 야구를 하기 위해 함께 쿠로이시 고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스즈키와 마찬가지로 투수를 그만두게 된 슈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었고 여름대회에서는 3년만에 투수로 나서 135km/h의 공을 던졌지만 아무래도 공백기를 넘어설순 없었는지 모리야에게 홈런을 맞기도 했다.
작중 공인 미남이며, 여학생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 카네코 야히로
주장. 3학년 1반. 183cm 포지션은 3루수 우투우타.
슈지와 소라를 "큰 요시자와"나 "작은 요시자와" 라고 부른다거나 하는 등 섬세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팔꿈치 부상 이후 방황하던 스즈키에게 어거지로 라도 다가가거나 같은 학교로 쫒아와 야구를 계속하게 하는등 이러니 저러니해도 좋은 사람이다.
야구는 교등학교에서 처음 시작했음에도 여름 대회에서 홈런을 날리거나 명문 조요의 에이스인 쿠기자키를 상대로 장타를 날리는 등 재능은 있어 보이지만 기복이 무척 심하다. 가만있어도 인기있는 스즈키와는 달리 여자에게 관심이 많아보임에도 인기는 별로 없다.
- 무라마츠 아유무
3학년. 179cm 포지션은 투수, 외야수 우투우타.
동아리를 자주 땡땡이 친다거나 3학년임에도 주전에서 밀려나는 등 한심해 보이는 이미지지만 고교 마지막 타석에서 빗맞은 타구지만 명문교의 에이스에게서 안타를 쳤다.
- 아사마
2학년. 신장 170cm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츠노가야에게 밀려서 중견수로 옮겼다.
타순은 1번으로 초등학교때무터 야구를 했고 뜨거운 성격에 분위기 메이커, 집이 스포츠 용품점을 하고 있다.
여름 대회 이후 주장으로 발탁되었다.
- 타마이 후미토
2학년. 포지션은 외야수, 몸집도 작고 운동신경도 부족해서 중학생 때부터 야구를 계속했었지만 계속 후보였다.
포수라는 포지션에 동경을 품고 있으며 몸집이 큰 테라다나 슈지에게 포수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자신이 재능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며 팀을 위해 매니저 역할을 겸임하고 있으며 여름대회 이후 부주장이 되었다.
- 테라다
2학년. 포지션은 포수, 1루수 5번타자.
여름 대회에서 9회 2아웃 1점차 주자 3루인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그뒤로 부활동에 나오지 않았지만 타마이의 설득으로 야구부에 복귀했다.
- 이토
2학년. 포지션은 좌익수 입술이 두껍다. 비중이 없다.
- 사이마 아오이
2학년 4반. 신장 179cm 포지션은 3루수, 투수.
3학년 은퇴 이후 들어온 신입 부원, 어렸을때 소년야구를 했으며 운동신경이 좋아 여러 운동부를 겸임하고 있었으나 여름대회에서 활약한 아사바가 자신보다 인기가 좋다는 이유로 야구부에 입부했다. 인기있고 싶어하는 성격에 외모도 곱상한 듯하지만 실제로는 인기가 없다고 한다.
입부한 동기는 불순하지만, 운동신경이 좋고 투수로서도 사이드 스로의 상당한 실력이라 전력에 보탬이 된다.
사이마의 입부에 자극받은 소라가 과도한 훈련으로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 미조구치 텟페이
1학년 6반.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고교에서는 우익수로 변경되었다.
원래 야구부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지만 미인 매니저가 과자를 구워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부했지만, 그 매니저는 타마이였다.
슈지의 여동생[4]인 아코에게 호감이 있지만 아코에게서 경박한 캐릭터라고 까인다.
3. 기타 인물
- 모리야 히로키
현내 명문교인 조요의 주장에 주전 포수이자 4번 타자, 신장 183cm 우투우타.
다른 학교 후배인 슈지나 소라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좋은 사람이지만 마냥 밝은 사람은 아니다.
스즈키와는 시니어 시절 배터리를 이루었으나 스즈키의 팔꿈치가 고장난 것을 개기로 사이가 멀어졌다[5]
여름 대회 이후에는 스즈키와 사이가 나아졌는지 편하게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이 나왔고 대학에서 야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 쿠기자키 아즈사
현내 명문교인 조죠의 에이스, 신장 180cm, 우투우타.
한 시합 내내 140km/h 대의 구속을 유지하는 등 명문교의 에이스급의 능력은 있지만 성격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모리야에게 조언을 구하러 온 슈지에게 독설을 날리거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비아냥거리는 언동을 취하는 편이 많은 편. 하지만 멘탈은 약한지 여름 대회 직전 합숙소를 탈주해서 집으로 돌아가려하거나 집으로 돌아갈 차비가 부족하자 다른 학교 하급생인 슈지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여름 대회 이후 프로지망 원서는 제출하지 않았고 모리야와 함께 대학에 진학할거라는 언급이 나왔다.
- 이노우에 카케루
츠노가야의 리틀, 시니어 시절의 팀메이트, 포지션은 유격수.
목소리가 크고, 늘 웃는 얼굴에 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로 어른들에게도 귀여움을 받았고 츠노가야도 처음엔 리틀리그 시절의 슈지와 닮았다고 생각했으나 뒤에서는 자기 포지션을 위협하는 츠노가야를 집단 구타하거나 개인 소지품을 감추고 옷을 벗기고 방치하는 등 음습한 괴롭힘을 주도했다, 9권, 츠노가야의 회상씬에서만 등장한 인물이었지만 최신화에서 재등장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가던 소라와 마주쳤고 소라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슈지나 사이마에게 밀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빠진 소라를 격려해주는 등 츠노가야의 회상과는 전혀다른 모습을 보였다.
야구 일가라는 언급이 있으며, 형도 야구를 했고 츠노가야, 모리야, 스즈키 등과 같은 시니어 출신인듯하다, 형도 소라처럼 키가 작은 투수였으며 소라와 비슷한 부상을 입었었다고 한다, 야구를 하고 있냐는 소라에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말을 돌리는 걸보면 현재는 야구를 하지않거나 복잡한 사정이 있는 듯하다.
[1] 영국은 야구가 불모지인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작은 동네라도 연고지 축구 클럽이 있으며 무려 12부이상의 리그가 돌아가는, 그야말로 축구의 종주국다운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최근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그리고 MLB에서 2019년 처음 시작한 런던 시리즈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상당히 마이너한 스포츠이다. 그러니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해왔다고 봐야한다.[2] 사실 경험이 중요한 포수 자리에 경험많은 카타야마가 아니라 왼손잡이 초심자인 슈지를 앉혀 놓으려 하는 감독은 명백히 비난 받을만 하며 중학교 시절 야구는 커녕 다른 운동 조차하지 않았음에도 140이 넘는 좌완 투수인 슈지를 투수가 아닌 포수로 앉히는 쪽이 이상한 경우다, 아무리 입스가 있다고 해도 하이지마는 고쳐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3] 사실 이 작가의 작품에서 듬직하게 큰 덩치에 사납게 생긴 캐릭터들은 선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초반에 조금 악역 비슷하게 등장했지만 애초부터 작가를 아는 사람들은 얘는 든든한 조력차 포지션이겠구나 하고 예상했다는듯.[4] 빠른년생이라 슈지와 동급생[5] 시니어 시절 스즈키의 팔꿈치가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병원에 가야한다고 충고했으나 스즈키가 계속 던지고 싶어했고 팀에도 스즈키의 변화구가 필요했다는 이유로 부상을 알면서도 던지는 것을 방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