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7:20:28
1. 개요2. 출연자들3. 시청률4. 수상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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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간 파일럿으로 방송된 공복자들의 후속으로 2018년 10월 21일부터 2019년 5월 12일까지 방영되었던 5인 5색 남편들이 누구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는 상황에서 잊고 살았던 나를 깨우기 위한 남편들의 일탈을 후련하게 내놓는 프로그램이다. 형식상으로는 일밤 2부 코너지만, 앞서 방송된 코너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독립 프로그램이다.
2. 출연자들
- 초창기에는 시청률이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남편 5명만 모이는 출연자들의 모습, 그리고 출연자들이 바라는 각각 주어진 과제를 통해 나머지 4명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중반부부터는 6~7%까지 오르는 등 제법 선방했다. 특히 2018년 12월 9일 8회 ~ 2018년 12월 16일 9회 <내 영혼을 울린 음식>에서는 권오중의 아버지에 대한 후회, 아들에 대한 진심어린 눈물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통했다.
- 5회는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때문에 KT망을 사용하는 닐슨까지 타격을 받아서 뒤늦게야 공개되었다.
- 출연자들의 호흡도 좋았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호평도 많아서 갑작스러운 종영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이유는 마지막회에서 김용만이 언급한 바한 것과 같이 애초에 3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 이후의 두 프로그램들이 모두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걸 감안할 때, 굳이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던 이 프로그램을 단호하게 종영시킨 결정에는 다시 한번 의문과 아쉬움이 남는다.
- 프로그램 내용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필요없는 시간의 조작이 많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2019년 1월 27일의 '차박' 에피소드에서는 11시에 텐트를 치고 5시간 반, 이어서 송어 축제를 가는데 20분, 축제에서도 한참의 시간을 썼음에도 숙소 위치 해가 떠있었는데, 이는 당일 오후 6시 이전 일몰이었던 연천의 기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이 외에도 극적인 효과나 지루함을 나타내기 위해 들인 시간을 늘이는 행위가 자주 반복되는데 한 번 신뢰를 잃으면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
- 녹화 이후 출연자들의 아내들이 직접 소감을 적는 장면이 엔딩 컷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