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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03:47:11

권일진

기영전하
권일진
权一真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colcolor=#FFFFFF> 이름 권일진(权一真)
호칭 기영전하(奇英殿下)
184cm[1]
생일 음력 8월 15일[2]
소속 천계[상천정]
성우
배우 파일:중국 국기.svg 류자서[길성고조]

1. 개요2. 작중 행적
2.1. 드라마 길성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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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쪽 방위를 관장하는 무신. 호칭은 기영전하(奇英殿下) 또는 기영.

검은 곱슬 머리에 열아홉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다. 생각이 단순하여 주먹으로 많은 걸 해결하는 바람에 다소 철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등선한 이후에도 선경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신도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도 않았으며, 그의 사형 말고는 신관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렇듯 세상 물정에 캄캄한 그이지만, 주먹으로 많은 걸 해결할 만큼이나 막강한 무신이라 주변에서 그를 함부로 건들 수 없다.

중추연에서 권일진의 옆자리에 앉은 사련이 남몰래 권일진을 도와준 것,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계기로 사련과 가까워진다.

왜 아직 서방을 관장하는 무신인지 의문이다. 신도를 소중히 하지 않고, 신도 늘리는 것에 딱히 취미도 없어 무력이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쫓겨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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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 전 꼬마 시절, 타고난 실력으로 인옥의 눈에 들어 인옥과 같은 문파에서 수련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저 문파에 데려오고 끝이 아니라 여러모로 자신을 보살펴주는 인옥에게 큰 감명을 받았는지[5] 그때부터 인옥을 따르고 존경한다. 인옥바라기

시간이 지나 인옥은 등선하면서 권일진을 천계로 데려왔고, 얼마 안 있어 권일진도 등선하게 되자 평화로웠던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급속도로 깊어지기 시작한다. 인옥의 자질이 하늘이 천겁을 한 번 내릴 만한 만 명 중 하나라고 한다면, 권일진은 백만 명 중에서도 나올까 말까 한, 세 번의 천겁을 거뜬히 버틸 재목이었는데, 이로 인해 둘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된 것이다.

작품 후반부에서 인옥이 자신을 지키고 군오의 손에 사망하자, 인옥의 시신을 등에 업는다. 그리고 군오가 통제하는 상천정에 용감하게 정면으로 맞선다.[6]

이후 사련이 보제관을 재건할 때 금괴를 가져왔다. 여담으로 사련은 그에게 금괴를 돌려주려고 했으나 권일진은 이를 한사코 거절하는데, 화성이 '금괴 안 가져가면 (네 사형의) 혼백을 되돌리는 방법은 평생 모를 줄 알아' 라고 협박하고 나서야 남에게 금괴를 찔러 주던 버릇을 고쳤다고 한다.

2.1. 드라마 길성고조

드라마판인 길성고조에서는 류자서가 권일진 역을 맡았다.


[1] 그러나 존재감이 특히 높다.[2] 중추절과 날짜가 같다.[상천정] [길성고조] [5] 영문에 의하면 인옥이 그를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벌써 몇 명에게 맞아 죽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한다.[6] 상천정 신관들은 권일진이 위기의 순간에 앞장서서 모두를 구했다고 했으나, 사련은 고개를 내젓는다.사실 이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기 보단 인옥을 사망하게 한 군오에 대한 복수심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