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20 14:56:26

권태염

파일:권태염.jpg
<colcolor=#fff><colbgcolor=#0047a0> 본관 안동 권씨[1]
출생 1927년 7월 10일
경상북도 안동군 부내면 서부동
(현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2]
사망 2018년 9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21호
상훈 대통령표창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199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

1927년 7월 10일 경상북도 안동군 부내면 서부동(현 안동시 서부동)에서 아버지 권중규(權重圭, 1891 ~ 1956. 7. 7)와 어머니 김해 김씨(1898 ~ ?. 10 .12)[3] 사이의 4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안동공립농림학교 임과(林科) 9회에 재학 중이던 1944년 4월, 학우들을 중심으로 교내에 비밀결사 '명성회(明星會)'를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태평양 전쟁의 전황을 주시하면서 일제 패망을 예견했고, 결정적 기회에 무장봉기를 일으키기로 뜻을 모으는 한편, 기관지 「새벽」을 발간해 배포하여 항일사상을 고취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교내에 조직되었던 다른 비밀결사 '대한독립회복연구단'과 연대해 이듬해인 1945년 2월 17일 무장봉기를 일으키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거사를 위해 자금을 모집하고 동지를 규합하던 중, 일본 경찰이 포위망을 좁혀오자 같은 해 3월 10일 일본육군기념일로 계획을 늦췄으나 결국 검거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그 뒤 옥중에서 8.15 광복을 맞았고, 이틀 뒤인 8월 17일 기소유예불기소처분을 받고 출옥하였다.

1999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었다.

2018년 9월 12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별세했다. 그의 유해는 2018년 9월 14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에 안장되었다.

[1] 부정공파(副正公派) 우정(又正)계 33세 태(泰) 항렬.[2] 인근의 노하동·동부동·법상동·신세동·안막동·용상동·율세동과 함께 안동 권씨 집성촌이다.[3] 김경락(金慶洛)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