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오가미: 네놈은?!) ...귀왕.
사쿠라 대전 2의 중간 보스. 성우는 노자와 나치.
땅에서 튀어나와 본작에서 부활했던 전작의 흑막 아오이 사탄을 베어버리고 등장, 처음부터 강렬한 포스를 보인다.
쿄고쿠 케이고가 이끄는 흑귀회의 2인자를 맡고 있으며 이름답게 얼굴에 도깨비 가면(반야가면)을 쓰고 있다. 쿄고쿠 케이고는 육군대신이라는 위치 때문에 작중 후반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귀왕이 주요간부인 오행중을 통솔하고 있었다.
2. 정체
사쿠라: 저, 저 자세는!?
오오가미: 사쿠라 군, 왜그래?
사쿠라: (귀왕의 자세를 아버지랑 겹쳐보며) 설마... 설마, 그런 일은.... 그래도 저 자세.... 아버지.... 아버지야!!
오오가미: 뭐, 뭐라고!? 귀왕이... 사쿠라 군의 아버지!?
사실 신구지 사쿠라의 아버지이자 대강마부대 활동 중 순직한 육군 대령 신구지 카즈마였다.오오가미: 사쿠라 군, 왜그래?
사쿠라: (귀왕의 자세를 아버지랑 겹쳐보며) 설마... 설마, 그런 일은.... 그래도 저 자세.... 아버지.... 아버지야!!
오오가미: 뭐, 뭐라고!? 귀왕이... 사쿠라 군의 아버지!?
신구지 카즈마는 6년 전 강마 무리들을 퇴치하기 위해 마신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파사의 힘을 증폭시켜 강마들을 퇴치했다. 그러나 마신기는 사용자의 힘을 증폭시키는 대신 육체에 견딜수 없는 부담을 주게되어 카즈마는 결국 사망하고 만다.[1] 하지만 쿄고쿠의 반혼술로 되살아나 생전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그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
최종장에서 귀왕과의 싸울때 귀왕의 필살기는 1편의 사쿠라 필살기급의 범위를 자랑하므로 주의. 스이코의 힘을 빌려 만든 가짜들은 그나마 데미지가 약해서 견딜 수 있지만 진짜의 필살기는 기둥 뒤에 숨지 않으면 아군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승리하면 가면이 벗겨지고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 사쿠라는 그 전부터 귀왕의 검술이 자신과 비슷한 것을 알고 아버지인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사쿠라... 망설이지 않는, 훌륭한 검 솜씨를 가졌구나...
(사쿠라: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돼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아비로서... 너와 이야기를 나눠서 다행이구나. 사쿠라... 어머니께... 안부... 전해다오.
하지만 부녀의 극적인 상봉 도중 갑자기 쿄고쿠가 나타나서 광선을 날려 사쿠라를 공격하는데 딸을 지키기 위해 이것을 대신 맞고 '잠깐이지만, 너와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쿠라의 품 안에서 사망한다.(사쿠라: 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돼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아비로서... 너와 이야기를 나눠서 다행이구나. 사쿠라... 어머니께... 안부... 전해다오.
악의 조직의 2인자인 것과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 알고보니 주연의 아버지인 것, 그리고 그 자신의 자식을 지키기 위해 죽는 것에서 여러모로 다스 베이더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