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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6 17:43:43

귀천검

파일:귀천검.jpg
유저가 임의로 만든 모델링
歸天劍 / Twilight's Edge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검.

서장에서 홍사부가 가지고 있는 신물로 처음 등장했다. 홍석근이 세간에 눈을 피하기위해 지팡이로 위장시켰다. 그러나 주인공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진서연에게 결국 귀천검을 넘겨 줘 버렸고, 결국 그 귀천검에 의해 살해당했다. 진서연은 다음 순간 그녀에게 달려드는 주인공에게 묵화의 상처를 남긴다.

이후 진서연이 천명제가 끝날 때까지 사용했다. 참고로 예전엔 천하사절 중 하나인 검선 비월이 사용했다. 천진권이 비월을 죽이고 탈취하려고 했으나 진서연이 주화입마로 폭주하면서 얼굴에 칼빵만 얻어먹고 실패. 그 직후 홍석근이 진서연을 날려버리고 보관중이었던 것 같다. 나름 신검에 속하는지 3막 최종장에선 단도의 형태로 일심의 손에 들려 익산운을 찌르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진서연의 손에서 원래 모습으로 변화 익산운을 완전히 죽여버린다.

어둠을 봉인하는 신물인 동시에 선계, 마계 등 현세에 속하지 않은 차원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의 기능을 한다. 고도시 천명제 때 유란이 실패한 이유가 바로 귀천검이 없었기 때문. 그리고 천진권은 마계에서 살아 돌아오면서 탁기를 다루는 극마지체가 되어 있었기에 귀천검에 베이면 또다시 봉인될 것을 우려했다. 그래서 비월의 뒤통수를 까고 귀천검을 자기가 직접 손에 넣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후엔 홍문파 막내를 이용해 이것을 탈취하려 했다. 하지만 천명제 막바지에 막내가 마황을 봉인하기 위해 사용하다 박살나 버렸기 때문에 말짱 도루묵. 현재 귀천검의 파편들은 세계 곳곳에 뿌려진 상태이며 흑룡교가 이것을 복원중이다.

7막에서 귀천검의 일부 조각이 진서연의 몸 안에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리아는 이 조각을 빼내기 위해 진서연을 납치했던 것. 주리아의 말에 의하면 귀천검은 일부 조각만 가지고 있어도 대륙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완전한 귀천검은 당연히 그걸 아득히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천계와 마계. 차원의 문을 열 정도라고 한다. 그럼 대체 마황 봉인 당시의 장문인이 날린 기공포는 얼마나 강했다는겨...

주리아가 조각을 모두 모았고 조각들이 붙지만 않은 상태인지 모양이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데, 추가된 7막 후반부 컷씬에서 갑자기 나타난 스포일러가 탈취한다. 서락 트레일러 첫 장면에서 영혼 비슷한 것들을 빨아들이며 등장하였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조각이 모두 붙어 다시 온전한 귀천검이 된다. 8막에서도 스토리의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할 듯.

8막에 밝혀진 바로는 어째선지 철무괴가 하나를 가지고 있었고 그를 이용하여 스님의 도움을 받아 명계의 문을 열려했지만 실패하고는 그 조각은 사라진 건지 어찌됐는지 알 수 없지만 스포일러는 귀천검을 완성시키기 위해 서연이의 혼을 명계에서 데려오는 의식 도중 갑자기 난입하여 천녀 오비연을 귀천검으로 관통하여 찌르고는 그녀와 한 몸인 천건수의 정기를 검에 흡수하여 완성시킨다. 그리고는 철무괴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귀천검으로 명계의 문을 열어주고는 퇴장해버렸다.

9막에서 귀천검으로 남소유를 죽이려 하나 무위에 그쳤다.

10막에서는 귀천검과 비슷한 신물인 진경대검이 등장한다. 과거 서락천명제에서 사용된 검이라고 한다.

11막에서는 천진권이 귀천검으로 유란을 죽이고[1] 나중에는 창조주도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 직후 무신삼원로의 대의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걸 안 뒤 멘붕한 천진권에게 마황이 강림했다. 강림한 마황이 장문인에게 패배하자 마황이 귀천검을 가지고 있던 천진권을 마계로 끌고가버리는 바람에 귀천검과 진경대검이 선계에 남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원의 문을 열 수 있는 힘 이외에도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변화무쌍한 능력을 보여주는 최강의 무기라고 한다. 나류국 시절 태생인 비월조차도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알 수 없다'고 평할 정도인데, 나류국의 엄청난 법기 기술과 병기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무기다. 심지어 저 길다란 장검이 단검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이런 능력을 보여주는 건 귀천검이 유일하다. 심지어 부서진 이후에 조각이 몇 개 부족함에도 천건수의 정기를 빨아먹고 완전히 복구됐다. 검 자체가 혼자서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홍석근도 그렇고 진서연도 그렇고 마치 귀천검을 이용해서 힘을 증폭시키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는데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달은 장문인조차도 작중 유일하게 힘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귀천검을 마황에게 던졌을 때다. 어쩌면 단순히 마를 봉인하는 것 이외에도 별개의 능력이 또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검 손잡이와 검날 전체가 푸른 빛인데, 탁기를 감지했을 땐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고 탁기가 검에 다으면 검이 붉게 변한다. 그리고 검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한다. 매너 모드

그런데 이 검도 시즌 2에서 장문인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이미지가 하락하고 있다. 농담이 아닌 게, 진서연이 귀천검을 들고도 이기지 못한 장문인을 철무괴가 나류국의 유산을 얻고 제압해버린 터라 유저들은 그냥 귀천검 말고 저거 얻었으면 되는 거 아니냐 생각중이고, 귀천검 말고도 진경대검을 비롯한 다른 선계의 신물들이 있다는 게 밝혀진 터라 최강의 무기라는 주가가 점차 폭락중이다.

미국 유튜버인 That Works귀천검을 실제로 제작했다. 게다가 단순히 모양만 그럴싸하게 재현한 것이 아닌, 실제로 물건을 벨 수 있는 진검이다. 참고로 해당 영상의 귀천검은 블소 버전이 아닌, 블소 레볼루션 버전 귀천검이다.


[1] 마족이라도 선계에서 죽으면 새 삶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유란을 구원하려고 죽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