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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9:48:43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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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파일:attachment/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그판타지세계에서사는법.jpg
장르 판타지
작가 촌장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1. 04. 05. ~ 연재 중단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
2.1. 에피소드
2.1.1. 시즌 12.1.2. 시즌 22.1.3. 시즌 32.1.4. 시즌 4
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
5.1. 왕국
5.1.1. 모험가 길드5.1.2. 마법 대학5.1.3. 모세스 아일5.1.4. 로얄가드5.1.5. 레인져
5.2. 성기사단5.3. 트리니티5.4. 원조 모험가5.5. 마법과 마나
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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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촌장. 약칭은 '그판세'다.

2. 줄거리

용사마왕과 함께 동귀어진하고나서 100년이 흐른 뒤, 과거의 상처를 잊은 그 판타지 세계 주민들의 이야기.

모험가 길드 파라곤 소속인 두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옴니버스형이지만 각 에피소드가 완전히 독립된 형식이 아니다. 금지된 마법과 밀접한 큰 줄기를 따라 서사적인 연계점을 드러내는 진행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가끔은 다른 인물을 중심으로 한 단편이 이어지기도 하며 극의 주제에 따라 두 주인공 간에도 비중 차이가 크다.

2.1. 에피소드

2.1.1. 시즌 1

2.1.2. 시즌 2

2.1.3. 시즌 3[1]

2.1.4. 시즌 4

3. 연재 현황

본래 루리웹 연재만화 게시판과 네이버도전만화 등에서 연재되다 정식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입성했다.

휴재를 기점으로 연재를 하는 요일의 차이가 있다. 첫 연재인 2011년 4월 5일부터 2012년 7월 3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첫 장기 휴재 후 시작한 2014년 7월 12일부터 2016년 5월 21일까지는 매주 일요일, 두 번째 장기휴재 후 시작한 2017년 9월 19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에 연재한다.

2012년 7월 2일 자로 1기가 완결되었다. 2기가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작가의 블로그에 의하면 상황이 변해서 적어도 2013년 5월까지는 연재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문제는 다른 휴재 만화들은 휴재 타이틀만 내걸고 연재란에 남아있는데 비해[2] 이 만화는 완결란으로 가버렸다는 것이다.[3]

2014년 4월, 웹툰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시즌 단위로 어느 정도 작업이 되면 돌아온다고 한다. 다만, 여전히 연재일은 결정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듯하다.

2014년 6월에 연재 재개를 한다는 설이 퍼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4][5]

2014년 7월 11일 저녁, 일요 연재웹툰 목록에 추가되었고, 7월 12일에 7번째 이야기인 '가을의 끝'이 연재 시작되었다.

2016년 5월 21일 다시 휴재를 시작했다. 휴재 기간 중 완결란으로 넘어갔으며 작가 블로그는 2015년 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글이 안올라오고 팬카페조차도 작가의 행적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2017년 09월 20일 다시 연재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작가 블로그와, 팬카페에 올라왔으며 연재가 재개되었다.

2019년 7월 9일, 재충전 겸 후반부 에피소드 구상을 위해 3개월 휴재를 시작했다. 휴재 도중 9월 18일 완결란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3개월이 넘어도 복귀하지 않았다.

2019년 10월 31일, 드디어 공식 디코에서 다음주에 연재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고, 2019년 11월 5일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2020년 7월 29일, 네이버를 통해 작가의 건강문제로 인한 미리보기 휴재가 공지되었고, 다음 주인 8월 5일 정식 연재분 역시 휴재되었다.

2020년 10월 13일 완결웹툰으로 넘어갔다. 2021년 8월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스토리와 작화 모두 담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글작가로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9월경에 신작인 신수도시의 카카오 웹툰 연재를 예고한 상태라서 그판세의 연재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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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네이버 웹툰 연재란에 적힌 소개글을 인용하자면 '용사가 마왕을 물리친 후 100년 뒤, 과거의 상처를 잊은 그 판타지 세계 주민들 이야기.' 처음에는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관이라고 까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는 설정들이 드러나 호평을 받고 있다. 제목에서도 전형적 판타지 세계관을 은근히 언급하는 것 보면, 그판세는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와 그를 차용한 작품 전체에 대한 은유라고도 볼 수 있다.

고블린이나 엘프, 오크 등 이 종족이 인간과 어느 정도 평화롭게 지내고 있으며, 특히 아쿨루 몬순 편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오크만 해도 야만적인 괴물이 아니라 나름대로 고유한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평화는 아니며, 이렇게 어중간한 공존이 오히려 사회의 불안함을 조금씩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하프엘프 등의 혼혈은 자손을 남기지 못한다고 한다.[6]

또, 지방에 따라 억양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분명한 묘사가 존재한다.

암만봐도 마법사가 전사보다 훨씬 우월해보인다
하하샌드백

5.1. 왕국

작가가 마치 게임처럼 한 지역 클리어 후 다른 지역을 개방하는 특성이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의 국가.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며 그냥 '왕국'으로만 불리고 있다. 현재까지 주인공들은 왕국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왕국의 검(12)편에서 검성과 아크메이지가 해외에 나간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인간, 엘프, 고블린, 오크 등 수많은 종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 중 인간의 세력이 가장 강하다. 구 수도는 금지된 마법으로 소환된 마왕과 오염된 기운으로 인해 불모의 땅이 되었다. 마왕이 강림했을 때는 외부 세력들이 침략해 오지 않았으나[7],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자 줄줄이 쳐들어왔다고 한다. 게다가 마왕과 싸우는 동안 왕족들이 전부 죽어 너도나도 왕이 되겠다고 권력 싸움을 벌인 과거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다. 새로운 왕이 종족을 가리지 않고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탓에 일어난 내전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마왕은 없어졌어도 몬스터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많은 문제들을 왕국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왕국에서는 모험가 길드도 고용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왕국은 겉으로는 그럭저럭 안정된 것처럼 보여도 많은 불안 요소를 지닌 나라이다.

현재 이야기의 큰 떡밥인 대규모 국방 프로젝트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본디 왕국은 마나의 맥을 이용해 군용 마법을 써 왔지만, 그 역시 로우 리스크-로우 리턴이라는 주류 마법의 특성상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마나의 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지역 주민들과 내전을 치러야 하는 문제도 있었으며, 마법 회로가 적의 공격으로 무력화되는 등 약점도 노출된 상황이다. 때문에 왕실 서열 1위인 탈론 왕세자는 금지된 마법으로 초장거리 지원 포격을 날릴 수 있는 대규모 국방 시스템을 구상하게 된다. 대형 길드들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대해 사전에 연락을 받고 준비를 끝낸 상태. 듀폰 길드도 이에 참여하기 위해 파라곤의 자금력을 빌려 '납부금'을 내고 참여하려 한다. 이외에도 프로젝트의 주축인 마법사 결사단 '트리니티'가 있는데, 이들 역시 향후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 반대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다. 노바 공주는 프로젝트에 수상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 조사하는 중이며, 갈라할을 통해 아크메이지에게 프로젝트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의뢰하기도 한다. 왕국 군 장교이자 검술 연구가인 알프레드 휴턴 역시 국방비가 마법사들에게 집중 투자됨으로써 왕국 군과 레인저의 세력이 축소되는 것을 탐탁해 하지 않는다. 이단 마법사들과 싸우며 금지된 마법의 해악을 누구보다 뚜렷이 경험한 남부 성기사단도 이 프로젝트에 격렬히 반대한다. 또한 마나의 맥에 배치된 왕국 군을 국경 선으로 돌리면 공연히 주변 나라를 자극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스포일러1][스포일러2]로 결국 검성과 아크메이지가 남부에도 가게 되었다.

그리고 어찌어찌 체니와 카를로스를 만나 왕국 최남단에 있는 얀하 마을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의 소수민족들은 지평선 너머에는 괴물이 존재한다고 절대로 남쪽으로 가지 말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그 이유가 그곳에는 괴물들이 산다고 한다.

얀하 마을에서 구 수도 쪽으로 아주 조금만 내려가면 오염되어 버려진 마을이 존재하는데, 얀하 마을 사람들이 왕국군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붉은 불빛들을 잔뜩 켜고 나팔을 불며 무언가를 자극했고 그것에 반응한 무언가가 남쪽으로부터 올라와서 왕국군과 트리니티 마법사들을 둘러싸는데 그 무언가의 생김새는 검은 액체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인간 형상의 괴물이였다.

트리니티에서 얀하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는 순간 그것에 반응하여 점점 모여들고 있으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는데 아크메이지의 말로는 금지된 마법으로 인해 생긴 무언가로 보이며 금지된 마법으로 소환되는 소환수나 탁한 기운은 이단 마법사의 피에 이끌리는것마냥 트리니티 마법사들이 마법을 쓰기 위해 문을 열자 거기에 반응해서 얀하 마을 사람들조차 예상하지 못할정도의 수가 몰려온다. 아크메이지가 말하길 얀하 마을 사람들과 트리니티 둘 다 부주의했다고...

마왕이 소환되었을때 일반적으로 쓰는 금지된 마법의 오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운에 노출된 탓인지 핵을 깨버리면 사라지는 소환수들과는 달리 핵을 깨부숴도 다시 일어나서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흡사 죽일 수 없는 좀비를 연상시킨다.
이 괴물의 정체를 두고 구 수도의 사람들이 문을 통해 넘어온 무언가에 오염되어 변한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아크메이지는 사람이 오염돼서 그런 괴물로 변했다는 전례가 없으며 몰려온 숫자도 구 수도에서 왔다고 하기엔 너무 거리가 멀다는 점을 들어 사람이 아니라 보았다. 그리고 '지평선 그 너머' 28화에서 얀하 마을과 왕국 군의 합동작전으로 문을 닫는 작전이 성공한 뒤 아크메이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괴물은 그저 이계 벌레들의 집합체. 너무나도 오래 열려있던 문으로 넘어온 수많은 벌레들이 살아남기 위해 핵을 중심으로 뭉쳤는데, 하필 인간형을 취한 이유는 개체 수가 많은 인간을 흉내냄으로써 생존성을 높이려 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구 수도와 가까운 얀하 마을 주변에 벌레가 인간형을 취할 수 있을 정도로 많고, 그렇게 만들어진 인간형이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구 수도 지역의 오염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사실이며, 탈론 왕세자가 말했던 구 수도 지역의 오염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프로젝트의 성립과 유지를 위한 거짓 정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왕국의 검' 4화에서 죽기 전까지 금지된 마법에 대해 조사를 했던 레인저 대장 그리벨은 오염 지역이 일정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잠시 완화되어 보일 뿐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오염 보고 과정에 트리니티가 개입한 흔적까지 있었다는게 밝혀지면서 트리니티가 프로젝트의 성립 및 유지를 위해 정보를 조작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5.1.1. 모험가 길드

흔히 로망의 집결체로 그려지는 모험가 길드가 여기서는 잘 싸우는 노동자 및 비전투인원 다수(기술자, 마부, 행정직원 등)를 거느리며 하청까지 주고 받는 등 기업에 가깝게 묘사된다. 그런 만큼 어두운 측면도 많이 부각되어 있다. 본격 민간군사기업 아니면 용역깡패. 전쟁으로 인해 치안과 국방 시스템이 대부분 무너진 나라의 정부로부터 거액의 보수를 받고 이를 대행하는 점,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개개인의 사정을 보면 시궁창인 점 등을 보면 그야말로 민간군사기업의 판타지 버전이다.

준비도 제대로 안 하고 퀘스트에 뛰어들었다가 장비털이범과 노예상들에게 당한 길드도 있고, 십 년 넘게 길드에 헌신했음에도 불구가 되자 해당 부상을 얻은 과정에 트집잡혀 약속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내쫒기는 모험가도 있다. 그리고 국가 지원금이 나오는 프로젝트를 돈만 받아먹고 방치해 두다 문제가 생기자 은폐공작을 시도하고, 법을 어겨가며 돈을 버는 거대 길드까지 있다.

마왕은 죽었지만 아직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 있는 현 상황에서 공권력이 미처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이들 길드이긴 하지만 딱히 순기능을 한다고 보긴 어렵다.

길드의 주력인 모험가들의 처지도 상당히 씁쓸하다. 표면적인 위상과 화려함에 이끌려 찾아온 이들은 퀘스트라는 남의 심부름을 하며 온갖 험한 일을 당하고, 운이 없으면 불구가 되거나 죽기도 한다. 그리고 길드에서도 길드원의 권익보단 이익이 우선이기에, 길드원이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된 보상을 해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 사실은 '그들이 가져간 것' 에피소드 3편에 등장하는 모험가 필립의 이야기, 그리고 그에 이어지는 '아쿨루 몬순' 에피소드에 잘 드러나 있다. 그 뒤로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더 나오지 않지만, 이렇듯 불구가 되고 보상도 받지 못한 전직 모험가들이 낙향하거나 해서 또 다른 사회 불안을 가져올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5.1.2. 마법 대학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 대학은 듀폰 길드와 연계된 마법 대학이 유일하다. 이 대학은 연구원 계열의 마법사들을 교육하는 곳인 듯하며, 졸업생들 중 우수한 이들은 듀폰의 정식 길드원이 되어 일하기도 한다. 이 대학만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매년 연구 발표회가 열려 마법사들의 여러 연구들이 쏟아져 나온다. 작중 휴이와 아크메이지의 대화[10]를 보면 연구원 출신 마법사들과 모험가 출신 마법사들은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이다.

5.1.3. 모세스 아일

왕국 북부에 있는 교도소. 왕국의 흉악범들을 수용한 교도소이다. 하지만 지상 쪽은 병동이고 지하에 죄수들을 가두었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환경이 나빠진다. 금지된 마법으로 죄를 저지른 마법사들도 이곳에 수감되는데, 수감된 금지된 마법사들은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죄질이 나쁘고[11] 마법이 없으면 이빨 빠진 호랑이기에[12] 다른 죄수들의 표적이 된다. 예전에는 탈옥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안티 메이지를 교도소 내에 두었으나, 16년 전 죄수들이 안티 메이지들을 습격하고 탈출을 시도한 뒤로는 마력 제어를 방해하는 구속구를 죄수의 목에 채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속구에는 식별 번호가 적힌 꼬리표가 있는데, 그 번호가 방 호수와 일치해 죄수들이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서로 꼬리표를 빼앗는 경우가 흔하다. 타깃은 주로 이단 마법사들. 매우 추운 최하층[13] 쪽에는 동사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보급품이 주어지지만 어떤 죄수들은 이마저 다른 이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간수들도 배경이 나빠 이런 험한 일밖에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죄수와 간수 사이에 뇌물이 오고가며 수녀들도 죄수들이 폭행을 당했더라도 크게 신경쓰지않는다. 모세스아일에 오는 수녀들도 지원했거나 좌천당하거나 둘중 하나로 온다고 한다.

5.1.4. 로얄가드

문서 참조

5.1.5. 레인져

왕국의 최전방을 지키는 군인들. 로얄가드와 마찬가지로 특수부대의 일종이긴 하지만, 로얄가드가 블랙 옵스 친위대라면 이쪽은 전면전보단 게릴라전에 특화된 야전부대의 느낌. 로얄가드가 무기술, 체술 위주로 싸우는 반면, 레인져는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트랩이나 저격 등으로 적들을 상대한다. 로얄가드처럼 초인적인 전투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레인져의 구역에 들어가서 싸우는 건 미친 짓이라고 한다. 더글라스는 평지에서는 로얄가드가 꽉 쥐고 있지만 산은 우리 레인저들의 홈그라운드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실제로 검성과 아크메이지를 죽이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고. 검성의 스승격인 그리벨도 레인져 대장이었고 레인져들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그리벨 사후에는 아내가 레인져들을 훈련시키는 중.

전직 레인져 더글라스 M.의 말에 따르면 오염된 지역에 배치되었던 레인져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단체로 정신질환을 겪기 시작했고,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고 조사하던 그리벨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가 죽고 난 뒤로는 대부분의 레인저들이 쫓겨나 세력이 급격히 축소됐으며 왕국으로부터 지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를 보면 왕국 혹은 또 다른 세력이 의도적으로 이들을 약화시키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일의 내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로얄가드인 로덴의 사격 실력이 밝혀지면서 로얄가드가 이 정도라면 석궁, 활이 특기인 레인저의 사격 실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5.2. 성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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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트리니티

'연회'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마법사 결사단. 국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단 마법사들의 대부분이 소속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결사단[14]. 비밀리에 활동하며 단속에 쫓기는 인재들을 보호, 흡수해 세력을 키웠다고 한다. 멤버 대부분이 이름을 바꾸고 과거 행적을 지운 모양.

'아쿨루 몬순' 에피소드에서 나온 리바운드 마법 스크롤을 만든 것도 이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스크롤은 서부 내전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렇게 스크롤을 뿌린 것은 금지된 마법의 실전성을 보여줘서 왕국의 국방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뭔가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한 최종보스격의 집단이다.

5.4. 원조 모험가

현재 용병으로 의미가 변질된 모험가와 달리 말 그대로의 모험가를 뜻한다. 현재는 매우 드물지만 여전히 미지의 땅을 찾는 모험가들이라고 한다. 대부분 혼자서 활동하는 사람들인 만큼 실력은 확실하다. 현재 등장한 거구의 검사나 하프 엘프 마법사 등 둘 다 뛰어난 전투력을 선보였다.

5.5. 마법과 마나

보통 파란색과 직선형으로 묘사된다. 마법을 사용할 땐 보통 시전자의 마나를 소모하는데, 사용량이나 시전 범위가 일정량을 초과하면 아크메이지라 한들 혼자선 감당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마법은 다른 구역에 비해 마나가 많이 모이는 마나의 맥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도 공성/수성 마법을 쓰기 위해 마나의 맥을 자주 사용했다.

또한 마법으로 중장거리 공격을 할 때, 단순히 공격마법만 쓰면 쓸모가 없어진다. 사거리가 멀어질 수록 시전자의 제어를 벗어나고 위력도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려면 주 마법의 위력, 궤도 등을 예측해서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보조 마법 3~4개가 필요하다고 아크메이지가 언급했다.

5.5.1. 금지된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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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6.1. 장점

에피소드 '사막의 투기장'만 보면 스토리 전개가 조금 특이한 것만 빼고는 평범한 판타지 만화에 가까운 흐름을 보여주나 이후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묘사되면서 진가가 드러난다.

등장 인물들의 관계, 각자가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고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음모, 왕국 정세의 흐름, 암울한 사회 상황 등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잘 엮어 전개하는 중. 이야기 전개가 산만하지도 않고 시점도 이리저리 튀는 일 없이 잘 정돈되어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금지된 마법의 끔찍함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작중 등장하는 여러 세력 간의 갈등도 심화되면서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그림체는 단순하고 깔끔하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스타일. 동세 표현과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결사단을 위하여' 마지막에 나오는 검성과 리의 결투는 기술 이름만 날아다니는 여타 판타지 작품들과는 달리 작가의 연출과 동세 묘사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로 그 장면

특히나 작가는 배경이나 빛, 사물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이나 상황을 연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물의 감정이나 분위기의 전환 등을 아무런 대사 없이 연출하거나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장면이 많으며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독자들은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고[15] 다시 정주행하다 새롭게 찾아내기도 하는 등 작품에 깊이를 더해준다.

투핸디드 소드 펜싱, 하프소딩 검술, 16방향베기 등의 고증이 잘 되어 있다. 작가가 훌륭한 검덕인 듯. 그 외에도 검날끼리 부딪치지 않고 검면과 검등으로 공격을 흘려버리는 장면 등에서 풍부한 검 지식이 돋보인다.[16] 블로그에도 기본적 검술이 그려진 짤이 있다. 재회 8편에서도 웬만한 검술 만화에서도 보기 힘든 고증으로 검덕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작가의 필력도 상당해서 대사량이 많은데도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지고 어색한 부분이 없으며, 말투에서 인물들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장황한 해설 없이도 세계관의 모습을 명확하고 깔끔하게 그려내는 것도 장점. 작중에 내레이션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작가의 역량을 알 수 있다. 허를 찌르는 언어유희 덕분에, 드래곤라자를 떠올리는 독자들도 적지 않은 모양.

인물들의 개성 또한 뚜렷하다.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점차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검성, 원래 모습은 백발 노인이면서 검성과 투닥거리는 아크메이지, 명랑하고 활기찬 성격이지만 나름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체니, 수전노 악덕 기업가 같지만 의외로 길드원들을 생각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파라곤 길드마스터 등 인물들의 캐릭터가 확실하다[17].

엑스트라 또한 주인공들을 띄워 주기 위한 도구나 병풍 역할에 그치지 않고 뚜렷한 활약상과 개성을 보여준다. 그 예로는 '아쿨루 몬순'의 모험가들과 '결사단을 위하여'의 간수들을 들 수 있다. '아쿨루 몬순'의 모험가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구별되는 독특한 개성을 지녔으며, 실질적으로 오크 전사들과 싸워 승리를 거둔 것 역시 그들이었다. '결사단을 위하여'의 간수들 또한 마크와 함께 탈옥수들을 멋지게 제압했다. 주인공들이 핵심적인 활약을 해도 실질적인 사건 해결은 엑스트라들과 함께 하는 셈. 결국 이들은 주인공들의 독주를 막아 현실적이고 균형 있는 전개를 이루어내고, 주인공들이 한 인간으로서 지닌 능력적 한계를 보완해주는 또 다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들 역시 세계관 기준 최고 레벨에 약간 못 미치는 검사[18]에 최고 레벨의 마법사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먼치킨 깽판물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작가의 빼어난 배경지식과 묘사가 어우러져 설득력 있는 강함과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레벨이라 하더라도 작중에서 발생한 상황의 여파를 수습하는 것이 자주 묘사되어 깽판과는 거리가 멀다.

6.2. 단점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고증이 확실한 그림과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 반면 화려한 멋이 떨어진다. 캐릭터 디자인 및 배경 묘사도 알아보기는 쉽지만 너무 수수해서 확고한 개성은 부족하다. 액션 묘사 역시 일반적인 만화랑 다르게 현실적으로 실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대신 화려한 기술 묘사가 너무 없다보니 눈길을 확 잡아끌기 힘들다.

이러한 부분은 첫 연재 당시 섬네일부터 조짐이 보였는데, 웹툰의 첫 인상으로 접하게 되는 섬네일1화에서 아무렇게나 캡처한 엑스트라 고블린 마부와 얼굴 가린 주인공 그림으로 1년 가까이 때웠다. 준수한 퀄리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졌던 점의 원인을 썸네일의 임팩트에서 찾는 독자도 있을 정도.

작가의 그림을 그리는 스킬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블로그에 올린 그림들(1 2 3)을 보면 시간을 들여 그린 그림은 준수한 편이다. 문제는 연재기간이 길어질수록 퀄리티가 떨어진다는것이 문제. 작화의 퀄리티에따라 작가의 건강상태와 촉박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웹툰들이 배경에 신경을 덜 쓰는 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에 공을 들이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판세의 배경은 작가의 상상력과 여러 고증을 통해 중복없이 성실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각 컷마다 안정적이고 시네마틱한 연출로 웹툰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공들여 그린 비축분이 소진되고 연재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악화로 인해 퀄리티가 저하되는 경향이 보이는 것이 문제. [19][20]

1부 시절 지각을 자주 한 경력이 있다. 2부에서는 좀 나아졌지만 들어서면서 진행 속도가 느려졌다는 단점이 새로 나타났다. 한 번에 몰아보면 괜찮지만 연재일에 맞춰 한 편씩 보면 진행이 정말 더딘다는 평이다.

장기 휴재 끝에 돌아온 3부에선 몇 화 되지 않아 체니와 법사•검성 듀오가 재회하고, 등장인물들의 과거사가 밝혀지는 등 진행속도가 빨라져서 이 문제점은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4부에 들어서 다시 잦은 지각과 휴재가 반복되었다. 4부 진행과 함께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지각과 휴재로 인해 미리보기도 결국 한 주 분량의 선행 공개 수준이며, 휴재 시에는 그 조차 공개되지 않는다.

휴재를 한 번 하면 3개월~1년으로 꽤 오래 한다.

7. 기타

8. 관련 문서


[1] 작가가 따로 네이밍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2부 때와 마찬가지로 긴 휴재 끝에 재연재에 들어간 것이고 주인공들 복장도 바뀌었으니 정황상 3부로 봐도 된다.[2] 물론 이는 길어야 몇 달 내로 끝나는 경우고, 본 만화처럼 (무기한) 장기 휴재의 경우 대부분 완결란으로 보내진다.[3] 물론 그렇다고 진짜 끝났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저승, 이승, 신화 3부작이었던 신과함께도 1부가 끝나면 완결란으로 내려갔었다.[4] 6월 연재 재개는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다. 확실한 근거 없이 댓글로만 떠도는 이야기라 루머 확정이다.[5] 작가가 4/30일자 블로그에 연재 날짜가 잡히면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다. 블로그에 안 올려져 있다면 모두 루머. 그러니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자.[6] 해당 설정이 밝혀진 에피소드의 제목은 노새의 노래. 노새는 새끼를 낳을 수 없다.[7] 외부에서도 마왕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스포일러1] 아크메이지가 왜 이 프로젝트에 초청되지 않았는가에 대해 공주가 대화한 결과, 옛날에 에이바를 위해 아크메이지가 포기한 연구를 우려먹고 있으니 아크메이지가 초청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과 트리니티 결사단에 자신과 가까이 알고있던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연구소에 난입한 뒤 핵심 좌표 마법의 설계가 바로 아크메이지 본인의 것이라는 것과 에이바가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또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예상과는 달리 금지된 마법을 문제없이 부린다는 것도 확인했다.[스포일러2] 비아트릭스와 부카누가 납치당했는데 이 둘을 납치한 록히드 길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0] "연구원 출신 마법사가 새로 마법을 힘들게 연구해 만들어 놓으면 당신들은 그걸 그대로 사용하거나 조금 바꿀 뿐인데 어떻게 동등한 마법사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예나 지금이나 연구원 출신과 모험가 출신 사이 나쁜 건 여전하구나."[11] 헤드릭만 해도 일가친척을 살해해 애 둘(마크와 체니)을 하룻밤에 고아로 만든 대량살인범이며, 정신 조종을 이용해 부모가 자식을 죽이게 만들기도 한 연쇄살인범도 있고, 그냥 방화범도 아니고 그 피해로 인해 왕국의 식량생산성을 반영구적으로 저하시킨 방화범도 있다.[12] 육체적으로는 워낙 약골이라 간수들과 협력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멸시받고 구타당하기 십상이다[13] 사방이 잔뜩 얼어있다.[14] 나머지는 휴이처럼 프로젝트에 연루된 길드들의 지원을 받는 경우일 것이다.[15] 네이버 웹툰의 특성상 기본 연령대가 낮기에 이런 세세한 묘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많은 듯 하다.[16] 극한의 리얼리티를 보여준다기보다는 적절하게 리얼리티를 작품에 양념한 수준. 애초에 판타지 세계관인데 검사들의 능력은 현실과 똑같다면 밸런스 붕괴다.[17] 작가의 패트론에서 캐릭터들의 mbti정보까지 볼 수 있다[18] 사실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느라 그렇게 보일 뿐 작가공인 검술 최고봉이다.[19] 예를 들어 프로메테우스 편을 보면 학교건물이 초반에는 매우 화려한 형태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극단적으로 단순해진다. 독자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20] 공식팬카페 정기채팅 답변정리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21] https://www.patreon.com/jinchonjang[22]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3559986&articleid=1486&page=1&boardtype=L&menuid=1[23] 성은 '휴턴'이라고 밝혀졌다.[24] '법사님' 등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