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그레고리오스 타로니티스 (영어:Gregory Taronites, 그리스어: Γρηγόριος Ταρωνίτης) |
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직위 | 찰다라 군사 총독 |
반란 대상 | 알렉시오스 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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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콤니노스 왕조의 반란자. 알렉시오스 1세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당했다.2. 생애
타론 출신의 아르메니아 왕족 가문인 타로니타이 가문의 일원. 알렉시오스 1세의 여동생 마리아 콤니니와 결혼한 미하일 타로니티스의 조카였다. 오흐리드 대주교 테오필락트의 서신에 따르면, 그는 셀주크 투르크와 프랑크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1104년 찰다라 테마의 군사 총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찰다라의 수도 트레비존트에 도착하자마자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그가 반란을 일으키기로 한 동기는 1094년 니키포로스 디오예니스를 황위에 올리려 했다가 발각되어 멀리 유배된 삼촌의 복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전임 총독 다바테노스와 여러 유명 인사를 투옥시켰다.알렉시오스는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사절을 보내 항복을 권유했지만, 황제와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 시로 대답했다. 1105년 또는 1106년, 알렉시오스는 미하일 타로니티스의 아들인 요안니스 타로니티스 휘하의 진압군을 파견했다. 콜로네이아로 이동해 세바스티아의 덴마크인 용병들의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요안니스가 파견한 프랑크 용병들이 먼저 들이닥치는 바람에 사로잡혔다. 알렉시오스는 그가 앞서 보낸 편지에 잔뜩 열받아 있었기에 실명형에 처하려 했다. 하지만 요안니스가 사촌을 너그럽게 봐달라고 간곡히 청하자, 마음을 바꿔먹고 머리와 수염을 삭발하고 감옥에 가두게 했다.
안나 콤니니에 따르면, 감방에서 황제를 계속 욕했지만, 안나의 남편인 니키포로스 브리엔니오스의 설득을 받아들여 황제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황제는 그를 너그럽게 용서하여 감옥에서 나오게 해주고 사면해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직위를 내려줬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