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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4:01:51

그레이(조인전대 제트맨)

차원전단 바이람 & 삼마신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수령 
<rowcolor=#D73541> 여제 쥬자

간부
라디게 마리아 그레이 트란 → 트란자

괴인
차원수

전투원
그리넘 병사

삼마신

은제군 존
반도라 일당
}}}

파일:external/www.supersentai.com/jet-vi-grey.jpg

グレイ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조인전대 제트맨의 등장 악역. 슈트 액터 및 성우는 쿠사카 히데아키.[1]

차원전단 바이람남간부. 출생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4간부 중 유일하게 비인간형인 간부로, 로봇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모습을 한 이차원백작 라디게트란이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는데 비해 자신은 그들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한,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인 마리아에게 호감을 가지거나 담배와 와인을 즐기는 아이러니함을 가지고 있다. 담배와 술을 즐기는 것으로 보아 바이오로이드인 듯하다.[2]

등에 필살포 그레이 캐논, 팔에는 멀티 샷건인 핸드 글레이저를 장비하고 있고, 손바닥에서 충격파를 발사하기도 한다. 로봇이라서 그런지 방어력과 격투 실력도 매우 높은 편이다.

거기다가 다른 바이람의 간부들과 달리 침략자의 야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순수하게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원한다. 바이람에 합류한 것도 차원을 돌아다니며 타 차원의 강자들과 대결하기위해 합류한 것. 라디게와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기 때문에 악역이 맞나 의문이 들 정도... 그래서인지 차원수를 지휘하는 일은 적지만 그렇다고 지휘하는 능력이 없는 게 아닌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되려 타 간부들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지휘력을 갖고 있어서, 그레이가 차원수를 지휘하게 되면 제트맨은 항상 궁지에 빠진다. 만약 그레이가 비겁한 수단을 서슴없이 행했으면 제트맨은 바이람에게 몇 배는 더 고전했을지도 모른다.

유우키 가이와는 사실상 라이벌 관계이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트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새로 들어온 마리아를 만난다.

13화에서 마리아가 연주하는 피아노에 매료되고 나서 마리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14화에서 카메라 지겐과 마리아가 제트맨과의 싸움에서 고전하자 지원하러 나선다. 확실히 그레이가 나서자 레드 호크를 제외한 제트맨은 모두 카메라 지겐에 의해 사진에 갇혀버렸고, 결국 레드 호크 혼자서 파이어 바주카를 발사하는데 그레이는 그것을 막으려고 하나 실패하고, 오히려 오른팔이 날아가버렸다. 그렇게 돌아온 제트맨과 승부를 벌이는데, 자신은 외팔이가 된 상태에서 윙 건틀렛을 장착한 레드 호크와 1대1로 붙지만 밀린다. 이후, 전투가 끝나고 나서 오른팔을 다시 장착한 뒤, 기절한 마리아를 데리고 돌아간다.

22화에서 마리아, 트란과 함께 제트맨을 상대하는데, 자신은 블랙 콘돌과 1대1로 싸웠다.

25화에서 라디게가 마리아를 공격하려고 하자 그의 검을 손으로 잡아서 막아내는데, 이 때 이상하게 피마냥 초록색 액체가 흘러나왔다. 결국 마리아에게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 마리아가 블랙 콘돌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방패를 시전하여 구해준 뒤, 블랙 콘돌과 싸우는데 그를 압도하였으나 제트 스피더에 맞고 나가떨어진 뒤 제트 핸드 캐논에 맞고 마리아와 함께 쓰러진 뒤, 마리아를 데리고 귀환한다.

49화에서 마리아를 막기 위해 나서는 가이, 아코, 라이타를 막아서며 마리아는 인간이기에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이후, 마리아가 리에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나서 라디게를 배신하여 공격을 가하다 반격당해 중상을 입자 리에(마리아)를 데리고 강으로 간다. 그렇게 짧은 대화를 나누지만 리에(마리아)는 결국 사망했고, 이에 강가로 가서 눈물을 흘리는데 그레이의 눈물을 맞은 리에(마리아)는 빛이 되어 사라진다.

50화에서 유우키 가이와의 1:1 결투를 벌인다.[3] 블랙 콘돌의 헬멧을 반파시킬 정도로 몰아붙였으나, 결투 도중 떨어트렸던 그레이 캐논을 역이용당해 빈틈이 생겼고 결국 브링거 소드에 찔리면서 패배.[4] 마리아가 피아노를 치던 장면을 회상하고, 그녀를 그리워하며 기능이 멈춘다.[5]

3. 기타

라디게와 트란자는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서로 물어뜯고 난리를 치지만 그레이는 이들에게 딱히 터치하지 않으며, 반대로 라디게와 트란자 역시 그레이에게는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는다. 아웃사이더를 넘어 서로 무시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 게다가 다른 간부들과 달리 혼자 로봇이라는 점도 바이람에서 겉도는 느낌을 준다.[6] 집단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라는 점에서 블랙 콘돌 유우키 가이와 비슷하며 두 캐릭터도 서로가 닮았다는 것을 느끼는 듯. 하지만 전사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매사에 진지한 그레이와 달리 제트맨을 여러번 때려치려고 했던데다[7] 3류 건달인 만큼 성격이 난폭하고 동료들과 주먹 싸움까지 했던 유우키 가이는 성격은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사실 그레이를 아웃사이더라고 하기앤 바이람 자체가 콩가루 성격의 조직이라 그레이를 아웃사이더라고 볼수 있을지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딱히 목표가 없는 캐릭터라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정정당당하고 한 여자만 바라보는 등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다른 간부의 악행을 딱히 말리는 것도 아니기에 악역도 선역도 아닌 회색지대에 서있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이름이 그레이인가

2년 전 작품공주폭마 쟈민 이후로 2년 만에 레드가 아닌 멤버에게 당해 쓰러진 간부이다. 재미있는 것은 쟈민도 블랙의 손에 쓰러졌다. 차이점이라면 쟈민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채로 싸우고도 블랙 터보를 압도했으나 결국 쓰러진 반면, 그레이는 핸디캡 없이 싸우다 쓰러졌다는 점이다. 실력에 있어서 쟈민이 그레이와는 급이 다른 실력자인 셈이다.[8][9] 제트맨 레드 히어로즈에서 쟈민이 등장할 때 만날 수도 있었겠지만 해당 쇼에서 그레이가 빠지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

3년 전 작품가드노이드 갓슈랑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둘 다 검정색 바디의 로봇인 데다가 사격이나 격투술이 매우 뛰어나고, 포스가 강한 데다가 또 같은 성우가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갓슈는 세계관 내에서 레드 팔콘이 아니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한데다, 세계관 최강자급 악역이고, 그레이는 레드 이외의 남성 멤버한테도 쓰러질 정도인 만큼 악역들중 별로 강한 편은 아니라는 점이다.[10]


[1] 성우와 슈트 액터를 동시에 맡았기 때문에 오프닝의 스탭롤에서도 '그레이의 목소리'가 아닌 '그레이'로만 표기되었다.[2] 로봇이 술과 담배를 즐기는 것을 의아하게 여길수도 있는데, 사실 로봇이 술과 담배를 비롯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설정은 타 작품들에서도 의외로 어렵지않게 찾아볼수 있다. 퓨쳐라마 시리즈에서도 로봇이 술과 담배를 즐기는것이 가능하다는 묘사가 있고, 철권 시리즈에서도 로봇인 알리사 보스코노비치가 시네마틱 영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록맨 시리즈에서도 레플리로이드들을 비롯한 로봇들이 음식물을 섭취하는게 가능하게 나온다. 심지어 록맨 시리즈의 경우 로봇 오일, 로봇 전용 담배 등 로봇 전용 음식이 따로 존재하는데도 굳이 인간이 먹는 음식물을 섭취하기도 한다. 당장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로봇인 이 친구부터…[3] 이 때 가이의 싸우고 싶지 않다는 것에 대해 "닥쳐라, 블랙 콘돌. 아니, 유우키 가이." 라 부르며 가이를 완전히 한 사람의 적수로 인정했다.[4] 이 때 초록색 액체가 떨어졌다.[5] 기능 정지 직전에 가이가 그레이에게 담배불을 붙여주고 떠나는 장면이 꽤나 인상깊다.[6] 실제로 바이람의 4간부들은 그레이를 제외하고 인간 배우의 빌런이며, 작중에서 인간으로 변장하는 것도 보여준 반면, 그레이는 그런 거 없다.[7] 류가 마리아의 정체가 리에임을 알고 흔들리는 것을 본 뒤로는 달라지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거의 따로 놀다시피 했다.[8] 애초에 쟈민한테 핸디캡이 주어졌다는 점이나 그런데도 블랙 터보를 압도했다는건 정상 컨디션일땐 블랙 터보가 쟈민을 절대 못이긴다는 뜻이다.[9] 블랙 터보와 쟈민의 대결은 마치 레드 플래시사 카우라의 대결과도 비슷한데, 카우라 또한 심한 오른팔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데디, 바로 하루전에 라 데우스와의 싸움을 치룬뒤 체력소진으로 뻗어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의식을 되찾자마자 아직 체력회복이 다 되지도 않은 상태였기에 카우라가 핸디캡을 안고 싸웠다.[10] 블랙 콘돌이 레드랑 맞먹는 실력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변신했을때의 실력으로 따지면 레드보단 확연히 아래다. 즉, 상대가 레드가 아닌 남성 멤버여도 쓰러지는게 가능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