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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0:32:26

그렌델=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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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olga_kuro2_02.png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공식 일러스트
이름 그렌델=졸가 (Grendel-Zolga)
성우 ???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정체3.2. 전투
4. 기타

1. 개요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의 등장인물.

2. 소개

검은 코트와 모자를 쓴 수수께끼의 인물이 할로우 코어 《진홍빛 알테라》로 샤드 장갑을 두르고 검붉은 《마장귀》로 변한 모습.
의 그렌델보다 한층 더 큰 체격으로 그 흉악한 체구로 강력한 공격을 사용한다.
CID(중앙정보부) γ 중대를 몰살시킨 범인으로 추정되나 그 목적, 의도는 알 수 없다.
그 이외에도 아니에스가 찾던 마지막 제네시스와 어떤 접점이 있다는 것, 전용 할로우 코어 《알테라》와 함께 다니는 것 등
코트의 인물에 대해서도 몇 가지 불명인 점이 보인다.

3.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반과 일레인을 사망시키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 제네시스로 타임루프한 뒤에는 아니에스와 르네가 부른 부대와 스윈, 나디아, 메아의 도움과 데자뷰로 공격패턴을 피해서 승리하지만 도망쳐버린다.

최종보스로서의 연출은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전투 도중에 갑자기 샤드 장벽을 찢어버리고 필드 배틀로 강제 전환시키기도 하며, 되감기를 이용해 있었을지도 모를 가능성[2]을 재현하여 반 일행을 밀어붙였고, 마지막에 가서는 빈사상태가 되자 강제로 S브레이크를 발동시키기도 했다.
파일:zolga_kuro2_03.png
S 크래프트 꿈을 먹는 짐승 -ZOLDIABLEBEAST- 컷인

여의 궤적 2의 최종 보스이자 전작 종장부터 C의 이름으로 반에게 정보를 넘겨주던 이의 정체. 초대2대 C의 관계자 양쪽으로부터[3] 얻은 증언으로 전편의 C가 둘과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반은 C가 보내는 메일의 내용에서 그의 정체를 추리해내고 C란 그의 본명의 이니셜인 B와 D의 중간글자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 정체는…

3.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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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러난 《C》의 정체

그렌델=졸가의 정체는 바로 딩고 브래드였다.

다만 전통의 뒤통수(…)가 아니라 인간의 원죄를 관측하는 8번째 제네시스에 의한 피해자였다. 제라르가 일으킨 핵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딩고였으나 죽음의 순간 반과 마리엘에 대한 미련을 품었고 제네시스가 딩고의 인격을 재현, 제네시스에 깃들어 할로우 코어와 유사한 상태가 되어 거짓된 부활을 하게 된다. 전작 종장 당시 반에게 정보를 넘겨줄 때까지는 그럭저럭 멀쩡했으나, 가든 마스터에게 붙잡혀 자유의지를 빼앗겨 그렌델=졸가로서 사역당하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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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가 되살아난 경위

그 와중에도 C의 이름으로 반에게 정보를 넘겨 사건을 저지하도록 인도하고 정신체를 납치당해 알테라라는 가명으로 조종당하고 있던 라피스 로젠베르크가 스윈과 나디아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력했다.[4] 일련의 사태가 정리된 후, 본래의 역할인 제8의 제네시스의 대행자로서 그동안 관측하고 제네시스의 시간역행으로 수정되어왔던 원죄의 관측을 완료하기 위해 반을 불러들여 잡아먹도록 강제당한다. 반들이 그렌델=졸가 Sin에게 잡아먹히면 그동안 회피해왔던 모든 배드엔딩의 결과들[5]이 실현된 현재로 역사가 수정되는 상황.

제네시스가 재현해낸 과거의 적들까지 다시 쓰러트리는 사투 끝에 그렌델=졸가 Sin은 쓰러지고, 시작의 궤적 이후 공화국에 자리잡으면서 딩고와 거래하면서 신세를 졌던 루퍼스 알바레아와 라피스의 인도로 찾아온 마리엘과 제대로 된 이별을 나눈 뒤 반 일행에게 이번 일은 어디까지나 이레귤러였으며, 엡스타인 박사의 수기에서 경고한 재앙은 아직 남아있다는 것[6]을 알려준 후 드디어 최후의 안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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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와의 진정한 이별

죽는 순간에 남긴 미련으로 인해 초월적인 무언가에게 관측되어 인격이 복제되고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부분은 도쿄 재너두의 흑막과 닮았다. 다만 그 쪽은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딩고는 미련없이 떠난 점이 차이.

3.2. 전투

총 6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4. 기타

일부 조건이 붙는 요소도 있지만 궤적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 중 여러 방면으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 최초로 최종 보스전 보다 앞서 스토리 도중 2회 이상의 이벤트 전투가 있다는 점.
  2. 최초로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 전체 모습을 그대로 노출한 최종 보스라는 점.[8]
  3. 최초로 S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최종 보스라는 점: 전작에도 S 크래프트나 그에 준하는 최종기를 가진 보스들이 있기는 했으나 모두 자신의 턴이 오면 발동하였으며, 아군이 가져와야 할 턴을 빼앗아 자신의 최종기를 사용하는 S 브레이크까지 쓰는 최종 보스는 그렌델=졸가가 최초다.
  4. 최초로 실제 전투 내에서 이어지는 이벤트 연출로 쓰러지는 최종 보스라는 점: 이전까진 최종 보스전이 끝난 다음에 최종 보스가 최후를 맞이하는 이벤트 or 아직 힘이 남아 있는 최종 보스에게 최후의 공격을 가하여 최종 보스가 쓰러지고 엔딩과 연결되는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나, 이미 HP가 0이 되어 쓰러져야 할 최종 보스가 계속 버티다가 그 전투 안에서 이벤트 연출로 쓰러지는 경우는 그렌델=졸가가 최초다.
  5. 최초로 인간에 준하는 사이즈의 최종 보스라는 점: 최종 보스전에 앞서 인간 VS 인간 구도의 마지막 전투에서 인간이거나 인간형 사이즈의 보스는 여럿 있어 왔지만, 대체로 그 다음 이어지는 진짜 최종 보스는 인간의 몇 배 ~ 열배 이상 거대한 괴수의 형상이었나 로봇에 탑승한 한편, 그렌델=졸가는 보통 인간보다 약간 크기는 하되 (꼬리를 제외한)전체 덩치는 진 바섹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후 계의 궤적 3장 케빈 루트 전반부에서 환상술사 시므온이 구현한 그렌델 졸가=나하트가 등장한다.
[1] 강제패배 전투로 HP가 1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HP가 50%감소하면 턴을 잡자마자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체 체력을 넘는 데미지로 즉사시킨다.[2] 아이다 굴라와 대군을 동시에 상대하게 하거나 마인화한 멜키오르와 제라르 당테스를 동시에 상대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3] 각각 토와와 스윈.[4] 본인 말로는 조금씩 제어를 되찾고 있다가 네메스 섬 시점부턴 완전히 정신을 차린 상태였다고 한다. 그 시점부턴 마치 짐승처럼 행동한 건 연기였으며, 스스로도 짐승연기는 고역이었다고...[5] 반 일행들은 물론이고 토와, 알베르, 오데트, 맥심 등이 죽거나 파계가 뿌린 독에 발터와 루크레시아까지 말려들어 사망하거나, 비행순양함이 영관과 사무소 건물에 직통으로 추락하는 경우도 있었다.[6] 일행은 가든 마스터가 저지른 짓이 워낙 커서 혹시 재앙이 이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던 중이었다.[7] 섬의 궤적 4 마신 맥번전처럼 최대한으로 공격을 퍼부어도 HP가 반드시 1은 남는다.[8]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점 자체만 놓고 보면 섬의 궤적 2의 최종 보스 '엔드 오브 버밀리온'이 먼저긴 한데, 이쪽은 다리와 팔 일부가 황마성에 묶여 드러나지 않는 불완전한 형태인 데다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캐릭터로서 동적으로 움직이기 보단 붙박이 배경으로서 지나가는 장면으로써의 성격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