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슐라(グロッシュラー) / CV. 스와베 쥰이치
1. 개요
ACCA 13구 감찰과의 등장인물로 ACCA의 5장관 중 한 명으로 감찰과의 폐지를 위해 직접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인물.록스 구 출신으로 록스 구의 지부장이었다. 때문에 해당 출신 구 문화이자 특성인 백발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2. 작중행적
진 오터스를 쿠데타와 관련된 인물로 생각하고 ACCA 내무조사과의 니노에게 직접 오터스를 감시하고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9화에서 임시 5장관회의를 통해 그동안 진 오터스를 조사한 내용과 ACCA의 존속을 위한 그간의 계획을 모두 밝힌다. 사실 진 오터스가 쿠데타 파의 중계역이라는 소문은 그로슐라 장관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고 이를 통해 각 구의 동향과 반응을 파악해 볼 셈이었던 것. 감찰과 폐지를 번복한 것도 이후 진 오터스가 도와 왕족의 혈족임을 알고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진 오터스를 앞에 세워 ACCA 주도의 쿠데타를 일으켜 ACCA의 존속과 왕국의 평화를 지키고자하는 계획을 밝히며 5장관 모두 동의한다.
릴리움과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항상 대립을 하고 있었으나, 사실 나머지 세 장관이 쿠데타 의도를 알 수 없거나 계획에 보템이 되기 위한 술수로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그랬던 것. 9화 마지막에 그로슐라 역시 릴리움에게 지시를 받는 입장이었으며, 릴리움에게 거스르지 못하고 뜻대로 움직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원래는 모브 본부장과 진 오터스 양쪽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좋은 인물. 하지만 ACCA를 위해서 릴리움에 의해 움직이다가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스스로도 벗어나고 싶었지만 릴리움의 계획을 다 알아도 묘안이 없어서 릴리움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모브, 진 등과 함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치는 데 성공한다.
5장관 제도를 폐지시키고 사퇴하려고 하나 모브의 강한 만류로 자문역으로 장관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