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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04

그루누크

<colbgcolor=#9fcbf8,#06325f>파일:grunuke.jpg
성별 남성
소속 테키칸 제국
은하연맹→가리쿠스
직위 황제
종족 테키칸인-가리쿠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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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

테키칸의 현 황제. 대외적으로는 은하연맹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성군으로 알려저 있지만, 그 실상은 절대주의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독재자이자 폭군. 테키칸의 전 국민을 고문 목걸이를 이용하여 노예처럼 부리고 있으며, 비밀리에 데우즈의 폭군 동호회에 가입해 그들과 내통하고 있다.

2. 상세

실제 등장부터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는데, 작가가 블로그에 풀어놓은 설정에 따르면 우주 저멀리 알 수 없는 곳에서 날아온 철로 된 고대 우주선에 의해 머리가 왼쪽에서 뚫리고 오른쪽에서 터져나오는 형벌을 받고 도주했다고 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데크토니우스와 동맹을 맺고 왕좌로 다시 돌아왔다고 설정되었으나 본편 스토리에서는 그 배후에 있는 자가 가리쿠스였음으로 변경되었고 그 힘으로 자신에게 저항하는 세력을 포획하고 있다고.[1] 여담으로 취미는 비명피아노 연주라고 한다.(…)[2]

젊을 시절이 나오는데 젊어서부터 개념이 없었다. 그리고 그의 조상 또한 악독한 기질이 있었다. 자신을 수호하는 세뇌된 군대를 여럿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데우즈 상인연합의 의뢰로 아셸리라를 잡기 위해 우선 레라를 세뇌시켜서 자신의 왕궁으로 납치한다. 이때문에 레라를 구하기 위해 아셸리라가 제 발로 찾아오자, 아셸리라도 세뇌시키려 하던 중 다른 일로 잠깐 자리를 비운다[3]. 그런데 그 사이 아셸리라의 매혹 능력이 각성해 병력이 무력화 되면서 아셸리라가 레라와 덤블조인트 자매를 데리고 그대로 탈출하려 하자, 이럴 상황을 대비해 고문목걸이에 공포심이라는 것을 넣어놓아서 무력화시킨다. 레라 일행과 피눈물 군단이 레라와 아셸리라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오는 와중에도 자신의 군대를 내보내서 상대하게 하고 레라에게 입혀놓은 구속복을 조종해 옴싹달싹 못하게 만들어 다시 생포하는 등 느긋하게 있었지만, 탈출한 레라의 옷들이 구속복과 고문목걸이를 풀어주자 평정심을 잃고 당황하다가 끝내 그들의 탈출을 막는데 실패하고 만다.

구 왕궁에 뭔가 숨겨져 있는데 그때 당시 회수를 못해서 어쩌지 못하고 있지만 저항군은 그것이 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 은하 연맹이 알면 안되는 것이라고. 정황상 오르고 64이거나 혹은, 오르고 64와 관계된 유적일 수도 있다. 오르고 64가 일단 기계다보니 기계 전문 테키칸인들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고, 또 원반왕이 충전하는 에너지가 아무래도 오르고로 보이는 것을 부면 오르고 로봇 자체가 있거나, 그것의 근원이 되는것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은하연합이 알면 큰일나는 것으로 보면 유적이라는 추측이 다수였는데...

한편 저항군에 인계되어 세뇌가 풀린 루루를 다시 세뇌시켜 그들의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알게 해 자신의 군대를 저항군을 없애는데 보내고 자신도 그곳에 나타나 모두를 붙잡고 저항한 자들은 다시 저항한다며 전부 사살시키려 하지만 쥬플리모가 나타나서 영웅행세를 하자 비웃으며 갖고 놀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당해버리자 저격을 지시하지만 원반왕에게 무력화된 이후 광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온갖 화력을 집중했으나 전부 막혀 당황하다가 원반왕이 소멸하고 쥬플리모와 슈론, 레아닌, 엄마, 친구들의 오글거리는 행동을 보고 비웃지만 이들의 용기로 인해 구 왕궁에서 무언가가 지반을 뚫고 깨어나면서 경악한다.

사실 그가 구 왕궁에 숨겨놓았던 것이 바로 실제 오르고 64였다. 그동안 분리되어서 각각 발전소들로부터 무진장의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엇으나 오르고력으로 움직이기 때문인지 수천년동안 에너지를 먹고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나 파장이 맞는 인물이 나타나 다시 활성화된 것.[4]

3천년이 넘도록 가동시키지 못한 오르고 64를 가동시키자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 스스로 탈출선을 부르고 행성 자체를 없애버리는 명령 0호를 가동시키지만, 테키칸 시민들의 용기를 기반으로 완전히 충전된 오르고 64가 이를 저지해내면서 탈출에도 실패한다.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쥬루와 루루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은하연맹의 지원을 불러오고서 식량창고에서 죽치고 버티려 했지만, 몰래 잠입해있었던 콜레종에게 독침을 맞고 죽기 직전까지 몰리면서 인질들을 풀어주게 된다. 그러나 그 상태에서도 자신은 잘못 없다며 발광하다, 가리쿠스에게 '파종'[5]당하고, 은하연맹의 그렌디아즈의 여신에 테키칸이 파괴될 때 가리쿠스의 공간연결로 탈출했다.

그루누크 본인은 3부에서 가리쿠스에게 '파종'당해 등장이 없지만 꿈이아닌세계에서 그의 자손인 그루네크 왕자와 탈리샤린 공주가 등장하는데 두 테키칸 인의 외모가 그루누크와는 전혀 닮지 않았고 플레킨을 닮았다는 점이나 플레킨이 귀부인들에게 덤볐으나 마취총을 맞고 제압 당한 뒤 플레킨과 플레킨의 부대 전부 승진과 각종 포상을 받은 것으로 볼 때 그루누크 본인이 아닌 플레킨의 자식 내지 손자로 보인다.

[1] 테키칸가 은하연맹에서 꽤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은하연맹 내에서도 가리쿠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세력이 꽤 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낳게 한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보았을 때 은하연맹에서 신뢰받고 있는 테키칸에서 혁명을 일으키게 될 샤킨과 레라는 데크토니우스 뿐만 아니라 가리쿠스, 은하연맹에서도 확실하게 쫓기게 될 듯….[2] 데우즈 편에서 직전장교가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3] 가리쿠스와의 통신이 목적이었다.[4] 원래 오르고 64는 화성인의 기술력으로 피난선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단지 테키칸인들은 이걸 해체하는 업무를 담당했었다. 하지마 그때 당시 황제가 이걸 이용해먹기 위해 해체시키는 척 하고 빼돌려 복구시켜놓았다. 은하 연맹에 들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한데, 연맹의 감시하에 해체했는데 다시 재조립시키고 몰래 숨겨놓은것도 모자라서 백성들을 학대시키며 동력 보충을 시켜왔기 때문.[5] 이 과정이 끔찍한데 몸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같은 액체를 토해내며 촉수가 자라나며 주변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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