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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8:17:33

피아노 협주곡(그리그)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1. 개요2. 편성3. 구성4. 기타

1. 개요

난 언제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좋아했다. 마치 된바람처럼 억세고 남성적이며 차가운 게 마음에 들고, 2악장에서는 큰 소나무 위에서 새가 노래하는 것이 들리는 듯 하다. 또한 이 곡의 독창성과 일체의 오글거림도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1]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에드바르 그리그피아노 협주곡. 1868년, 스물다섯 살 때 작곡했다. 작곡가 자신이 피아니스트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만큼, 연주자로서 자신의 기교를 뽐내고자 하는 것 또한 작곡 동기 중 하나였다. 현재까지도 수많은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명곡으로, 북유럽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초연은 1869년, 코펜하겐에서 이루어졌다.

IMSLP 링크

2. 편성

독주 그랜드 피아노,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팀파니, 현 5부(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전형적인 2관편성이다. 물론 대규모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하는데 4관편성으로 더블링한다.

3. 구성

4. 기타

파일:그리그 콘체르토.png

[1] Sviatoslav Richter - Notebooks and Conversations, page 246. 저자 Bruno Monsaingeon, 번역 Stewart Spencer.[2] 전체 약 30분 정도 하는 곡에서 맨 첫 부분이 유명하다. 그러나 이 하행화음은 처음과 마지막을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데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3] 도 시라솔 라미 레시 라 솔 ☞ 도 시♭라솔 시♭파 미♭ 도 시♭ 라♭.[4] 포르티시모(ff)가 '매우 세게'라는 뜻이므로, 포르테가 하나 더 붙어 있는 포르티시시모는 이보다도 더 강하게 연주해야 한다[5]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만큼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꽤나 악장간 박수가 잘 나온다.[6] 위 동영상에서 이어지는 Part 02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7] 위 동영상에서 이어지는 Part 03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8]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빠른 하행화음으로 시작한다.[9] 특히 미켈란젤리가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1965년 실황 연주는 화끈하면서 (특히 3악장) 서정적인 연주로 유명하다.[10] 카라얀은 원래 금관의 더블링을 자주 했다. 베토벤 교향곡 5번 같은 경우 원래 2대인 호른을 8대까지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