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요정의 한 분파
자세한 내용은 초록요정 문서 참고하십시오.2.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유닛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엘프 족의 유닛. 커다란 달팽이를 타고 다니는 숲의 요정.[1]
본래는 매우 유순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지라 쥬라기 섬이 전란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숲 속에서 숨어 살았으나, 데몬족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숲의 정령들을 점차 압박해오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엘프족에 합류하였다.
달팽이를 탄 외견과는 반대로 생각보다는 이동 속도가 느리진 않으나, 공격력과 연사 속도가 다소 떨어진다. 스플 데미지긴 하지만 워낙에 공격력이 저열하고 체력 역시도 테크에 비해 낮으며 리치도 짧기에 전투용으로 쓰기엔 매우 쓰레기 유닛이다. 무조건 CC기 용도로 밖에 활용할 길이 없다.
마법으로 적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인탱글이 있으며 상대 부대의 발을 묶어 곤란하게 할 수 있는데, 레드 엘프의 썬더볼트나 마나 스프레드의 메테오, 혹은 블루 엘프의 스톤 드랍 등의 공격마법들을 인탱글에 묶인 적들한테 마음껏 사용할수 있도록 해준다.
외향을 보고있자면 왠지 성별이 명확하지 않다. 상당히 중성적인 외모인지라 다른 엘프들처럼 여성인지 확신하기 어렵고, 시나리오상에서 이들의 대표로 등장하는 클라멘스도 남성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자의 작중 대사를 들어보면 숲의 정령들은 생각외로 오래전부터 젤리거와 교류를 맺어온 듯하다.
[1] 참고로 그린 엘프와 달팽이 사이에 우애가 깊은지 (고어 옵션을 비활성화한 후에) 전투 중에서 죽을 경우 달팽이를 껴안고 최후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