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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00:25:23

글렌 레이더스/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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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fff> 행적 <colbgcolor=#fff,#191919>작중 행적 · 전적
소속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능력 전투력 · 마술 · 광대의 세계
가족 양부모 세리카 아르포네아 · 친부모 불명
하위 문서 특징 · 인간관계 · 떡밥 · 어록 }}}}}}}}}

1. 개요2. 마술적 재능3. 마술학원 강사로서4. 사용 마술
4.1. 백마4.2. 흑마4.3. 연금4.4. 소환4.5. 고유 마술

1. 개요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가 사용, 혹은 주력기로 삼는 마술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마술적 재능

14권에 따르면 설정상 캐퍼시티와 덴시티는 영혼의 지각을 통한 단련이라서 실전을 많이 겪은 자일수록 높다고 한다. 허나, 글렌은 온갖 실전에서 생사를 오갔음에도 저런 수치인 걸 볼 때 학창 시절에는...[1]

일반적으로 마술이란 사상의 변이를 일으키는 게 중심인데, 이와 반대로 변이를 막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그것을 갈고닦아 만들어낸 오리지널 마술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2]를 갖고 있다.[3][4] 제국군쪽에서 이것을 보고 글렌을 "제국 궁정 마도사단"에 편입시켰다.

이 마술은 글렌이 가지고 있는 마술 특성을 살린 마술이므로 지식이 있다고 해도 다른 이가 다룰 수 없는 오리지널이다. 오리지널 마술은 어찌 보면 사람 개인 특성에 가깝기 때문에 신비를 다루는 마법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다들 마술사의 스펙이 너무 낮은 글렌의 능력을 쓸모없다 생각했지만 이 이능력 무효화에 주목한 버나드 제스터가 추천했고, 특무분실의 기준 중 하나인 '아무도 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로 실전에서 쓸 만할 것 같다 간주되는 이레귤러'라는 주목을 받아 영입되었다.

이때 버나드 제스터는 3개월 만에 자신의 전투기술을 가르쳐줘 마술사로서는 약하지만 실전에서 강한 마도사로 만들어내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그 훈련을 그 시간 안에 완수한 건 글렌뿐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글렌이 굉장히 천부적인 전투센스의 소유자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술 전투적 의미로서도 사도(邪道)인지라 일반적인 의미의 군용 마술도 자기 방식이 심한 편이라서 스승으로서 제자를 가르치는데 일정 이상 한계가 있었고[5], 그 부분은 정통파적인 의미로 뛰어난 마술사이면서 상대의 실력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이브 디스트레가 보완하고 있다.[6]

위에 사진에서 글렌이 들고 있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라는 카드로 변환시킨 마술식을 해독함으로써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발현을 완전 무효화시킬 수 있다.[7]

발동하고 나면 물론 범위 안에 있는 본인도 마술을 못 쓰게 되지만 애초에 마술 전투 실력은 별로라서 딱히 못 써도 상관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글렌 본인이 제국식 군대 격투술의 달인으로, 마술 봉인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된 상대 마술사를 체술로 박살낼 수 있다.

본인의 마술 실력은 한 소절 영창도 할 수 없는 삼류지만[8] 실력 있는 범죄자 마술사를 수없이 살해한 경력도 이것 덕분. 그 때문에 과거 활동 시에 사용하던 코드네임도 '광대'다.

다만 문제라면 일단 발동시켜 버린 '광대의 세계'는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 전엔 술자인 글렌도 강제 해제시킬 수 없으며, 마술의 '발동'을 무효화하는 구조라서 이미 발동되어 존재하는 상태의 마술에는 효과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딱 AOS류 게임의 침묵인 셈이다. 여담으로, 아르카나의 피문자를 고쳐쓰면 범위(최대 50미트라)나 지속시간 등을 즉흥적으로 개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또 다른 비장의 무기로는 익스팅션 레이가 있지만, 영창 자체가 길고 마력 소모가 극심한 관계로 통상적인 전투 상황(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대일 상황)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참고로 추상일지에 따르면 마술의 이름은 양부모 세리카의 오리지널인 나의 세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제7의 날은 전천(戰天). 시각은 2의 시. ...함께 주최하는 것은 이셸.[9] 200년 이상 시신이 매장된 분묘의 먼지를 3, 곱게 빻은 아마란스를 2, 송악 잎을 부순 것을 1, 입자가 가느다란 소금을 1. 그것들을 이셸의 날, 이셸의 시각에 혼합한다. 조합한 가루약 위에 발의 인장을 맺고 시스의 가호를 새긴 작은 납 상자에 봉인한다. ...제작한 가루약 1에 백염면(白炎綿) 3, 빙정수(氷晶水) 1을 더하고 녹청색으로 녹이 슨 나이프로 베는 것처럼 섞는다. 그때마다 네 번, 요토의 룬을 그린다. ...이상. 3과 3과 3의 공정으로 이블 카이즐의 옥약을 완성한다.

그 외에 광대의 일격이라는 오리지널 마술도 있는데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라는 연금술약을 사용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만드는 데는 200년이 넘은 시신이 담긴 분묘의 먼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귀신을 매우 두려워하는 글렌은 이걸 구하느라 매우 애먹었다고 한다. 10권에서는 이 페네트레이터로 은의 열쇠를 사용한 루미아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불사의 마인을 일순에 붕괴시켜 버릴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했다.

4권에서 총을 줄 거면 이브 카이즐의 옥약 정도는 가지고 오라고 알베르트에게 따지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며, 5권에서 저티스 로우판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 있었다면 승부는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강력하다는 암시의 복선은 있었다.

글렌의 오리지널 마도구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으로 기동되는 [ruby(광대의 일격, ruby=페네트레이터)]은 자신의 마술 특성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 쏘는 것이다.기원탄 그 화약은 모든 물리 에너지 변화가 정지되며, 모든 영적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가져오기 때문에 설령 불사의 존재라 할지언정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다.[10][11]

원래는 지키기 위해서 개발했던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철저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처음 사용했을 당시 자신이 그저 살인귀가 되었다며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으며 이 때문에 마도사 시절에도 광대의 일격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세라라는 버팀목 때문에 어떻게든 견뎌온 것이었고, 세라가 죽은 뒤에는 심리적인 이유로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배합할 때 트라우마가 재발해 자꾸 실패했고 시스티나가 곁에서 지탱해주자 겨우 성공했다. 알베르트도 사실 그 사실을 알아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라고.

하지만 [ruby(광대의 일격, ruby=페네트레이터)]은 발사해서 총구에서 빠져나온 순간 급격히 효과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영거리 사용이 강제된다.

보통의 사용법은 광대의 세계로 적의 마술을 봉쇄하고, 적이 미리 사용한 방어마술 등이 있다면 사전에 인챈트한 광대의 일격으로 끝을 내는 것.

3. 마술학원 강사로서

위에 서술했다시피 마술사로서는 삼류 취급을 당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실력, 즉 마술에 대한 이론만큼은 일류로 거의 학원 내에서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2] 처음에 글렌을 인정하지 않고 앙숙에 가까울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던 시스티나조차 그가 진지하게 가르친 수업 딱 한 번에 그의 수업 실력을 인정해버릴 정도이며 소문을 타고 글렌의 수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지자 아예 서서 듣는 학생에 교사진들까지 그의 수업을 참관할 정도다.

이토록 이론이나 교육에 있어 차원이 다른 이유는 글렌이 마술사로서 삼류로밖에 살 수 없었던 것과 관련이 있는데, 보통 마술사들은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마술에 필요한 주문을 줄이는 게 가능하지만[13] 글렌은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어[14][15] 다른 방식으로 마술을 익혔는데, 그 다른 방법이란 실패할 걸 알면서도 한 가지 마술을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는 것이다.

마술을 발동시킬 때에는 반드시 완벽한 주문을 외워야 완벽하게 발동되기 때문에 주문이 틀릴 경우 마술이 실패하게 되는데 글렌은 세 소절 영창을 일부러 네다섯 절로 늘여보거나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어떠한 실패가 마술에 어떠한 형상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연구해 한 가지 마술조차 수십 가지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마술을 완벽하게 터득한 것이다.

보통은 주문이 틀리면 마술이 실패할 거라 여기지만 글렌은 이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 연구를 그치지 않고 이윽고 수많은 마술의 실패가 사실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며, 세계의 상식으로는 마술은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여기지만 글렌은 마술은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사고가 마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의 사고를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글렌은 그냥 흘리는 것 같은 말 하나도 주문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16]

이 때문에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기만 하던 보통 강사들과 다르게 마술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수장인 대도사, 펠로드 베리프조차 글렌에게 감탄하며 제국 최고 학부의 강사답다고 칭찬했을 정도.

4. 사용 마술

4.1. 백마

4.2. 흑마

4.3. 연금

4.4. 소환

4.5. 고유 마술

"이 광대 그림으로 변환한 마술식을 눈으로 보기만 하면, 난 어떤 마술을 발동할 수 있지. 그 효과는— 나를 중심으로 한 일정 범위의 마술 발동을 완전히 봉쇄한다."
- 글렌 레이더스
《광대》를 두려워할지어다. 그자의 앞에서 신비는 진부한 망상으로 몰락하고, 마술사는 그저 무력한 갓난아기로 변할지니.
4권 中, 조직에서 떠도는 글렌의 일화[21]
"『이브 카이즐의 옥약』. 그걸 매개체로 삼아 발동하는 오리지널 【페네트레이터】는······ 내 [ruby(마술 특성, ruby=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서 날리는 마술이야."

"이 마술 화약으로 발사된 탄환은 「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는 동시에 「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해."

"그래. 이 탄환은 에너지가 변화하지 않으니까 질량을 지닌 모든 물질을 아무런 물리적 간섭도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단, 영체는 갈기갈기 찢어버리면서."
- 글렌 레이더스
"확실히 마술사로서의 역량은 대체 왜 여기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낮아.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마왕이 지금 가장 경계하는 건 분명 당신. 당신에게는 아세로 이엘로를 소멸시킨 그 기술이 있으니까."[25]
- 남루스

[1] 다만 재능과 별개로 청소년기 ~ 청년기 신체 상태에서 수백, 수천 년을 살면 재능을 넘는 수치가 나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14권에서 100년 넘게 루프하던 당시의 엘렌은 자기 재능의 수 배나 되는 수치가 나왔고(리셋되어 소실) 세리카는 최소 6000년 이상(...)을 살아서 측정불가(...) 수치라고 한다.[2] 일본어 발음으로는 '구샤노 세카이'[3] 정발본을 제외한 번역본에서는 어리석은 자로 번역되었는데,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소속의 이름이 메이저 아르카나에 나오는 이름하고 똑같다는 걸 생각해보면 광대가 맞다. 허나 흔히 광대로 번역되는 The Fool이 일본어로 愚者(우자(구샤), 즉 어리석은 자)로 불리고 있어 둘 다 틀린 번역은 아니다. 실제로 정발본 10권에서 글렌이 내뱉는 대사를 어리석은 자로 번역하며 추가설명이 달리기도 하였다.[4] 광대의 세계에 대한 것을 학창 시절 때 논문으로 발표했으나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마술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데, 광대의 세계는 그와는 정반대의 속성이었기 때문이다.[5] 정확히는 딱히 글렌의 교사로서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지만 마술사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글렌 자체는 마법의 이론적인 면에서는 매우 탁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삼류 마법사이기 때문에 시스티나에게 필요한 초일류 마법사로서의 감각만큼은 도저히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알려줄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역시나 초일류 마법사인 이브에게 맡긴 것. 다만 그 구간만 통과하면 글렌이 그 다음부터는 다시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6] 이브의 전투교관 능력은 제국군 시절부터 인정받고 있었다.[7] 추상일지 2권에 나온 바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만든 나무판자에 그린 허접한 초창기 버전은 마술 발동을 느리게 한다. 이를 보완시킨 것이 완전히 무효화하는 현재 버전. 상황에 따라 느리게 만드는 버전도 쓸 법한데 안 쓰고 있던 이유는 불명.[8] 그래서 기본적으로 글렌이 사용하는 마술은 전부 정규 영창으로 사용된다. 술식개변에 대해서 가르칠 때 한정으로 영창 개변을 하여 시범을 보이는 정도가 고작.[9] 공교롭게도 15권 최종보스인 루나 프레아의 정체가 전천사(戰天使) 이셸이다.[10] 이 때문에 에미야 키리츠구기원탄 드립이 흥했다. 하지만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한다는 즉사기라는 점에서는 분명 기원탄보다는 위. 물론 기원탄도 마술사 한정이지만 즉사기라는 점은 마찬가지고 제작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보다는 쉽다는 장점도 있으니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다.[11] 좀 더 자세히 파고들어가보면, 기원탄은 재료를 구하기가 이브 카이즐의 옥약보다 쉽고 원거리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광대의 일격은 무조건 영거리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위력이 대폭 떨어진다. 그리고 광대의 일격은 상대를 아예 영혼채로 날려버릴 수 있으며(반면 기원탄은 엘멜로이를 사살하지는 못했다.) 즉, 광대의 일격은 맞으면 무조건 즉사이며 이는 그 어떤 존재도 피하지 못한다.[12] 사실 학원의 마술사들 중에는 능력은 글렌을 씹어먹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강사로서는 글러먹은 인물들도 꽤 된다.[13] 발동에 3소절 정도의 주문이 필요한 마술이 있으면 일류 마술사들은 단 한 소절로 끝낼 수가 있다. 아직 학생인 시스티나도 두 소절 정도로 줄이는 게 가능한 기본 기술.[14] 대분분의 학생들도 한 소절로 영창할 수 있는 쇼크 볼트를 세 소절을 다 영창해야 사용할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진짜로 재능이 없다.[15] 글렌이 보통 마법사와 전혀 반대의 재능인 변이를 거부하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재능이 특출났기에 자신의 재능과 정반대인 사상의 변이에는 당연히 재능이 없을 수밖에 없다. 다른 재능을 넘어선 정반대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16] 글렌은 예시를 들 때 앞의 쇼크 볼트를 사용했는데, "뭐 어쨌든 마비돼라"라는 말도 안 되는 짧은 주문으로 그냥 발동시켰다. 이때는 그냥 대충 써서 위력이 줄긴 했지만 자기암시만 제대로 걸면 영창을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극도로 짧은 시동어 수준의 주문만으로 정석대로 쓰는 것과 위력이 전혀 차이나지 않는 마술을 쓸 수 있는 것. 쓰기에 따라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으로 1권에 등장한 진 이라는 캐릭터도 군용 공성마술을 단순히 "펑"이라는 한 소절 영창으로 연사했다. 어느 정도 급이 되면 대략 사용 가능한 것 같다. 시스티나 피벨은 글렌을 날려버릴 때 비난을 하며 마술을 쓴다[17] 작중에서는 "그저 세리카에게 배운 잔재주를 응용해서 그 편린-칼집에 꽂힌 검에서 희미하게 새어 나온 검광을 억지로 끄집어내어 빌려 쓴 것에 불과했다."고 나온다.[18] 일본 서브컬처에서 마술과 마법을 동일시하기도 하지만 별개 취급을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변마금에서도 불가능에서 가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마법, 가능에서 가능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마술이라고 칭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재료에서 비스킷을 만드는 건 마술, 텅 빈 주머니에서 비스킷을 꺼내는 건 마법이라고. 여담으로 이 비유를 꺼낸 건 다름 아니라 시스티나 피벨다.[19] 글렌의 오리지널인 광대의 세계는 디버프에 가깝고 광대의 일격은 영혼을 파괴시키지만 영거리 범위라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익스팅션 레이가 가장 필살기에 어울리는 기술이다.[20] 하지만 황금 열쇠 같은 경우는 글렌이 남루스의 계약자이기 때문에 레 파리아의 은 열쇠와 시스티나의 이타콰의 마법 그리고 리엘의 유대의 여명보다는 쉽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21] 작중에서 격투기나 무기술에도 능숙하거나 이 마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둔 적들이 하도 많이 나와서 그렇지, 마술사 대부분은 육체단련을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 고유마술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초일류 마술사라도 그대로 끝장난다.[22]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2권에서 세리카의 오리지널 나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3] 이런 점 때문에 글렌은 저격 가능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는《별》의 알베르트와, 검을 미리 연성하고 싸우는《전차》리엘과 합이 잘 맞아 궁정 마도사단 시절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었다.[24] 보통 광역 디버프 스킬은 시전했을 때 피아 구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본편 13권에서 등장하는《태양》니콜 솔레스가 자신의 오리지널인 역위치의 태양(폴른 선)은 디버프를 거는데 피아식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듣게 된 글렌은 경악한다. 하지만...[25] 세리카를 압도하는 마왕도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글렌의 접근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고 싸우고 있었다.[26] 그러나 아세로 이에로는 손상을 입은 영혼을 분할하여 도주,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는데도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정작 그를 죽인 건 직후에 나타난 저티스 로우판이었다.[27] 이놈은 총알이 통과한 직후 일어난 폭발을 틈타서 마인의 육체와 힘을 전부 포기하고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영혼에 손상을 입어서 곧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일리아 일루주가 나타나서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고 마구 찔러 죽이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끝장을 낸 것은 일리아 일루주가 됐다.[28] 8권에서 여체화한 자신의 전투력은 87 정도라고(...). 이는 루미아의 수치에 필적한다고 한다.[29] 남루스가 아르스 마그나로 시스티나 일행에게 【THE FOOL HERO】를 부여한다는 특수한 방법으로 겨우 지원이 가능했고 남루스 말에 따르면 이 마술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뛰어난지라 힘을 제대로 담아내기도 힘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