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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20:44:05

금식(후백제)


국가 후백제고려
이름 금식(今式)
생몰년도 미상
관직 장군(將軍)

1. 개요

후삼국시대 후백제장군. 태봉의 장수 금식이라고도 읽히는 검식(黔式)과는 한자표기가 다르다.[1]

2. 생애

936년 9월 일리천 전투에 참전했다. 일리천 전투는 고려군이 전 후백제의 국왕인 견훤을 내세우면서 후백제군에 분열 및 자중지란이 일어났고,[2] 이후 고려군의 총공격으로 후백제군은 무너지면서 금식은 흔강, 견달, 은술, 우봉 등 3,200인과 함께 고려군에 포로로 사로잡혔다.

일리천 전투 이후 고려군은 포로로 잡은 3,200인의 후백제인을 풀어줬는데 오직 흔강, 부달, 우봉, 견달 등 40인은 처자를 데리고 개경으로 압송되었다고 한다. 금식이 해당 40인에 포함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만일 포함되었다면 개경으로 끌려갔을 가능성도 있다.
[1] 후백제의 금식은 '今式', 태봉의 금식은 '黔式'으로, 黔式의 경우 기본음에 따라 검식이라 읽히나 금식으로 읽을 수도 있다.[2] 후백제 좌장군 효봉, 덕술, 애술, 명길 등 4인이 참전한 견훤의 모습을 보고 고려군에 투항해버리면서 전세가 기울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