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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2:38:27

키바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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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ibaomaru.gif

SD 건담 포스의 등장인물이자 아크 편의 최종 보스. 한국판 이름은 기마왕.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최석필.

아크를 지배하고 있는 사령관.

2. 설명

아크를 자신의 힘으로 통일하려고 다크 액시즈와 협력하여 반란을 일으킨 무사건담. 아크를 약육강식의 힘으로 통치하려고 하는 강한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바쿠네츠마루의 동료였던 쿠자크마루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여 아수라마루로 재탄생시켜 도전을 걸기도 했다. 허나 그 정체는 겐키마루부친이며, 겐키마루에 의하면 자신의 어머니를 버리고 다크 액시즈와 손잡아서 결국 아크를 배신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키바오마루는 겐키마루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무사대장군의 힘을 요구하고 천궁성을 강제로 차지하여 천하를 통일하려는 목적을 위해 부리텐장군 패와 계속 대립하고 있다. 겐키마루를 강제로 천지성에 끌어들여 무사대장군의 힘을 요구하여 이걸로 아크의 통일은 문제없이 이룰 수 있다고 자만하지만 결국 무사대장군은 키바오마루가 아닌 겐키마루를 선택하게 되어[1][2] 그의 야망은 무효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전쟁 중간에 자신의 요새인 천지성이 불타게 되면서 바쿠네츠마루와의 결전 끝에 패배하여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후 겐키마루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3] 슈트의 설득으로 겐키마루는 결국 죽이지 못하는 대신 아크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데 한 몫했다. 전쟁이 끝나고 무사대장군이 빛이 되어 흩어지더니 그안에서 완전선 대장군의 배와 갑주가 등장한다. 그걸 본 키바오마루는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대장군이라는 걸 깨닫고 갱생한다.[4]

의외로 쇼기가 특기며 슈트와 대결하지만 결과는 키바오마루의 승리로 끝났다. 처음으로 잘 겨뤘다고 평하고, 상대라면 아이라도 어른이라도 상관없이 상대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며,[5] 쇼기 대결 중에 부하들에게 내전을 잠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도량이 넓은 측면도 있다. 부하 4천왕들도 키바오마루가 내전에서 패하자 책임을 지고 키바오마루와 할복하려 했을 정도로 끝까지 충성을 맹세하는 면모를 보인다. 다크 액시즈의 대간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무사 건담으로서[6] 최종결전에서는 갱생하여 제네럴에게 등을 돌리고 아크 사천왕과 함께 아군으로 전향하여 제네럴에 갇힌 슈트에게 버프를 주었고, 제네럴의 패배 이후에는 아들 겐키마루와 같이 아크의 통일에 힘쓰고자 제왕학을 배우러 라크로아로 유학을 떠난다. 아크 사천왕을 비롯한 키바오마루의 전력은 그대로 겐키마루가 거두게 되며 아크 통일에 한 몫하게 된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단서는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 아들인 겐키마루는 가능했고, 키바오마루는 불가능했기 때문. 처음에는 키바오마루가 겐키마루의 능력을 이용해 무사대장군안에 들어가 대장군을 조종했지만, 겐키마루가 진정한 대장군으로서의 자격을 내보이기 시작하자 키바오마루는 강제 방출 당하고, 결국 자신이 가진 최고 전력인 천궁성으로 적이 된 무사대장군과 싸우는 방도밖에 없었다.[2] 이때 무사대장군 안에서 겐키마루가 도끼에 숨겨진 키바오마루의 문장이 붙은 단검을 이용해 키바오마루를 기습하는데 성공하는데, 검의 문장을 보고 이미 고인이 된 아내를 떠올리며 겐키마루가 자식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얼마안가 방출당하기 때문에 둘이 대화고 뭐고 할 시간같은건 없었다.[3] 키바오마루는 아들 손에 죽는걸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판단했는지 단념한다.[4] 자신의 아들이 자기와 완전히 반대되는 길을 가 결과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아들이 자기 야망을 이뤄주지만 정작 자기가 걸어 온 길은 부정당한 셈이니 키바오마루는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다.[5] 아이러니하게도 슈트와 대면 중에 조만간 아들과 함께 쇼기를 다루고 싶었다는 심정을 밝혔는데 이것은 그 이후의 복선이 된다.[6] 최종 보스 제네럴을 비롯해서, 가베라, 데스사이즈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