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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3:08:11

길고양이 행진

길고양이 행진
파일:길고양이 행진.jpg
장르 판타지, 액션
작가 몹시찰진우럭
출판사 영컴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12. 28. ~ 2021. 08. 2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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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몹시찰진우럭.

2. 줄거리

해골촌에선 연장금지! 이긴놈이 형님이다.

이야기는 아르토리아의 작은 항구도시 해골촌에서 시작된다.
해골촌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싸워서 이기면 형님이 되는 특이한 룰이 있다.
해골촌의 거대한 사자 ‘보나파르트’ 이야기를 시작으로 ‘완다’는 마을을 통째로 하늘에 띄운 강력한 마법사, 극장에 갇혀 일하는 노예 가수, 던전 테마파크를 차린 마계인, 재판에서 한번도 승리해 본적이 없는 변호사 등 아르토리아 사람들을 하나 둘 만나가게 되는데…….

3. 연재 현황

베스트도전에서 연재하던 중 네이버 시리즈에서 2019년 12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2021년 8월 21일 총 100화로 완결되었다.

2022년 5월 23일 특별편이 올라왔다.

이후 프리퀄로 '보나파르트'가 연재되었다.

4. 등장인물

5. 평가

거친 선의 표현과 역동적인 그림체에 액션신도 훌륭하며 느와르풍 느낌이 잘 살아있어 뻔하지만 멋있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각종 밈들이 중간마다 섞여있어 재미도 있고 등장인물마다의 캐릭터성도 분명하여 개성이 넘친다.

최고의 매력은 흡입력.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길게 이어감에도 스토리 서순이 잘 배치되어있어 툭툭 끊기는 감이 없다. 뜬금없다고 느낄만한 외전격 이야기가 진행되더라도 이는 캐릭터를 살려내는 일종의 빌드업으로 쓰이며, 매 새 배경의 에피소드 진행시 화자의 시점이 바뀌거나[6], 등장한 인물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끄는 감 없이 핵심만 이야기하며 캐릭터 성을 다 잡는 등 구성이 좋다.


[1] 괜히 최강이 아닌게 사용하면 뭐든 이루어주지만 사용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는 마법주문을 아무런 대가나 패널티 없이 사용할수 있으며 거기에 시간을 멈추거나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조작을 사용한다. 추가로 작은 몸에 안어울리게 엄청난 완력을 가지고있다. 현재 자기 내키는 대로 시간조작을 계속 해서 현계에 문제가 생기자 이 때문에 신계에서 수배범으로 쫒겨 다니고 있었다. 도망쳐서 정착한게 작중 배경이 되는 해골촌.[2] 사실 지금 작중 시간대는 2회차로 1회차 때 보는 전쟁 중 전사하여 완다앞에서 숨을 거뒀는데 이에 완다는 큰 충격을 받아 보가 죽지 않는 시간대를 만들기위해 무리해서 시간을 몇 년 단위로 돌려버린다. 수백 수천년을 지내온 완다가 유일하게 애정을 가진 단 한사람이 죽자 이러한 일을 벌인 것. 그래서 다시 살아있는 보를 만났을때 애써 반가움을 참았다고..[3] 신들이 이를 갈며 완다를 찾는것도 이 때문. 1분이라도 시간을 되돌리며 그 짦은 시간내에 죽거나 태어난 생물에겐 큰 영향을 끼치는데 무려몇년의 시간을 되돌리게 되면 그 시간동안 죽거나 태어난 사람들을 무엇이 되냐며 신들이 일갈했다. 결국 심판자에게 잡혀서 신들의 재판에서 받은 형벌은 30년이 지난 현계로 떨어질것 처음엔 완다가 이게 뭐냐고 코웃음 쳤지만 따지고보면 이는 완다 입장에서 가장 끔찍한 형벌이다. 과거로 돌아가거나 애초에 100년이 지나면 모를까 애매한 30년은 지금 지내온 어촌에 있는 늙거나 죽을 수 있는 친우 대상들에겐 크나큰 영향이기 때문에 시간 감각에 둔한 완다 입장에선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늙어가고 죽는 모습을 보게되는 말그대로 애매한 시간속에서 고통받게된다. 심판자도 완다에게 자신이 가볍게 생각한 시간에 대해 한번 뼈저리게 느껴보라고 한건 덤.[4] 어촌에선 형님, 누님 호칭의 무게는 상당한 듯 보가 '누님'이라고 언급하자 주변 인물들이 다 경악하며 지역단위로 나뉜 큰 갱단 인물들도 기겁했다. 이 괴물같은 녀석이 누님이라고 부를 정도면 어떤 괴물일지 상상도 못한다고...[5] 현 보는 2회차의 인물로 1회차때 완다와 깊은 사이였던걸로 보이며, 전쟁 중 전사했다. 이에 완다가 30년 시간형을 받고 온 완다는 보를 만나러 가는 발길 앞에는 마을에 세워진 거대한 보의 석상과 영웅이 고이 잠들다 라는 묘비였다. 완다는 아무렇지 않게 헤실거리며 다니다가 보가 죽었다는 묘비를 보는순간 구토하며 처음으로 시간 감각에 의한 고통을 알게된다. 항상 웃고 능글 맞던 완다가 처음으로 정색하며 경악하는 표정을 보인 화였다.[6] 후반부 흑막에 의해 좀비들과 전쟁이 일어났을때 화자가 한 병사의 일기로 서술되는데 이 에피소드가 끝나는 순간 병사가 갑작스레 전사하면서 마지막 일기장 이야기로 막을 내듯 소름돋는 구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