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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8:32:20

김경준(독립운동가)

성명 김경준(金敬俊)
생몰 1882년 1월 21일 ~ 1929년 5월 29일
출생지 한성부 삼청동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사망지 경성부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김경준은 1882년 1월 21일 한성부 삼청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5일 삼청동 노상에서 주민들에게 “동월 1일 이래로 서울 각 동에서 군중이 조선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이의 시위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청동 및 팔판동 주민은 왜 독립만세를 부르지 않는가. 조선은 장차 독립하려 하고 있다. 모름지기 노력 분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취지의 격려 연설을 하고 김재완(金在完)과 함께 3월 26일, 27일 삼청동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9일 경성지방법원, 1919년 6월 19일 경성복심법원, 1919년 8월 2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경성부에서 조용히 지내다 1929년 5월 2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김경준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