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선교사. 현재는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2. 생애
2001년 예장 합동중앙총회 신학연구원을 졸업한 뒤 2003년 강도사 신분으로 중국 단둥에 수도노회 선교사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탈북자 쉼터를 운영하였다.2004년 예장 합동중앙총회 수도노회 노회장 조갑문 목사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4년 10월경 북한 평양에서 체포되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며, 2024년 기준 억류 10년째를 맞았다.[1]
2024년 9월 30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 6명(김국기, 최춘길, 김정욱 선교사 및 탈북민 출신 대한민국 사람인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의 석방을 촉구했지만 북한은 당연하게도 대응은 커녕 응답조차 하지 않았다.
3. 여담
- 가족으로는 부인 김희순씨 등이 있다.
[1] 북한 당국은 2015년 1분기에 최춘길 선교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게 했는데, 당시 두 선교사는 자신들이 국정원 간첩이며 잘못을 사죄한다고 언급했다. 자세히 보면 대본을 읽는 모습이 보이는데, 북한 측에서 강제로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