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꼬비꼬비의 등장인물로 인간측 주인공. 성우는 최수민.말썽꾸러기 초등학생 소년으로 심성 만큼은 착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가졌으며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꼬비와 퓨전합체 할때 전투력이 더 강해진다. 특히 악당들과 맞써 싸울때 활약한다. 꼬비의 절친한 친구이면서도 꼬비와 반달산의 도깨비들이 위기에 빠지면 제일먼저 달려와 도와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첫화에서 초등학교의 말썽꾸러기로 친구인 안경태와 삼순이와 함께 우연히 도깨비 꼬비를 만나게 된다. 꼬비의 씨름 제안에 요즘 세상에 누가 씨름을 하냐며 태권도로 하기로 하고 싸우다가 꼬비의 뿔을 부러뜨리고 뿔을 고쳐주었는데 접작체 한 방에 붙었다.초반에는 다른 인간들을 부르는 것처럼 김서방이라고 불리지만 나중에는 친해지면서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도깨비 나라의 일을 계기로 꼬비와 퓨전할 수 있는 힘(백두무궁 한라삼천)을 배우게 되는데, 꼬비와 퓨전하면 초인이 되어 도깨비의 힘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1] 퓨전한 후에는 머리카락이 더 길어지며 위로 약간 서고 눈썹이 꼬비 눈썹이 되며 어깨에 걸친 짧은 스카프가 길어져 망토가 되고 꼬비처럼 송곳니와 도깨비 뿔이 돋아나며 비행이 가능해진다. 분리 시에는 반대로 한라삼천 백두무궁이라고 외치면 퓨전이 해제된다.
퓨전 후의 인격은 주로 꼬비보다는 이쪽이 잡고 있어서 인간적인, 이성적인 판단을 주로 할 수 있다. 꼬비의 모습도 포함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깨동이가 육체 역할을 담당해서 밤도깨비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팥죽에도 면역이다. 예를 들어 옹고집이 낮에 골동품으로 변해 자고 있던 밤도깨비들에게 팥죽 세례를 날리며 고통을 선사했지만 옹고집으로 똑같이 변신한 퓨전 후의 깨동과 꼬비는 옹고집의 가족들이랑 여유롭게 팥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2] 퓨전 후나 전이나 태권도를 중심으로 하는 몸싸움도 나름의 파괴력이 있다. 이후 옹고집이 마음을 고쳐먹고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떨어질때 구해준다.
별나라 공룡 1편에서 공룡행성에서 우주 공룡들과 어느정도 충돌을 벌이다가 뺑꾸를 쫓던 파란 유타랍토르가 뺑꾸를 쫓아 우주선에 매달려 지구까지 오자. 티라노사우루스로 변신하여 데이노니쿠스를 제압해 벨로시의 우주선에 데이노니쿠스를 달아놓아 본래 행성으로 돌려보내고. 뺑구에게 "다음은 네 차례다."라고 하며 살짝 겁을 주다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어디서 배웠는지 심장충격기의 사용법도 잘 알고 있다.
[1] 일부 도깨비를 제외하면 도깨비는 기본적으로 낮에 활동을 못 하고 지능이 낮은 편이라 능력을 제대로 못 쓰는데 친한 인간과 합체하면 더욱 강력한 도깨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2] 이때 한 말이 '우리가 지금 뭐 먹는지 보이냐? 팥죽이다.'로 그 말을 들은 진짜 옹고집은 그야말로 한방 제대로 먹었다는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