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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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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인 김도훈의 지도자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코치 경력

성남 일화 천마에서 은퇴 직후 친정팀 성남에서 김학범 감독 아래 그대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수석코치로 승격해 보좌했다. 2009년 K-리그 준우승,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11 FA컵 우승 등 일화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2012시즌 종료 후 성적 부진으로 신태용 감독이 팀을 떠나며 함께 떠났다. #

2013시즌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이 있는 강원 FC의 코치로 옮겼다. 이후 성적 부진으로 김학범 감독과 김형열 수석코치가 경질된 뒤 감독 대행 설이 돌기도 했으나 김용갑 감독이 부임했고 팀에 잔류하는 듯 했으나 결국 팀을 떠났다.

2014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선임돼 김상호 감독을 보좌하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하지만 2014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조별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3. 감독 경력

3.1.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5년 1월 12일 밤 본인도 '저런 팀을 누가 맡지?' 생각했다던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계약에 합의하고 사인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

다함께 몰아쳐 사자를 사냥하는 늑대축구를 표방하고 출발한 시즌, 김도훈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5년 8월 24일 현재 리그 6위에 랭크돼 있다. 공격력, 수비력, 조직력 모두 수준급에 올라왔다는 평가. 늑대축구를 표방한 것에 걸맞게 스피디한 역습 전개에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8월 22일에는 선 굵은 역습 축구로 리그 1위를 순항하는 전북 현대 모터스를 잡아내기까지 했다. 충격을 받았는지 최강희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난 후에 "닥공 축구를 버릴 것"이라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그의 지도력 덕분인지 울산 현대와 바뀐 것 아닌가 할 정도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을 운반하고, 수비라인 교란시키고, 때론 펄스 나인에 가까운 역할을 맡기기도 하는 등 지장으로서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공격도 수비도 지지부진했던 예년과 달리 목적 의식이 뚜렷한 경기 방식에 인천 유나이티드 FC 팬들과 많은 리그 팬들이 김도훈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직관 보는 재미도 함께 늘었다는 후문.

성남 김학범 감독과 사제대결에서 잇따라 0:1로 패하였다. 특히 33라운드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패하여, 같은 날 전북을 잡은 제주에 승점 1점차로 밀리는 바람에 하위 스플릿이 확정되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김도훈 감독은 선수시절 성남과 전북의 레전드였는데 인천이 성남에게 1-0으로 밀리고, 전북이 제주에게 3-2로 졌기 때문에, 친정팀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셈이다.

파일:/image/382/2015/10/05/73992325.2_99_20151005055155.jpg

상위스플릿 탈락 확정 뒤 슬픔에 못 이겨 기자회견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전까지는 억지로 참아가다가 이 날 부상을 당한 조수혁 골키퍼 이야기가 나왔을 때 결국 울음이 터지고,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끝내고 나갔다.

여담으로 저 우는 장면이 나온 지 며칠 후 인터뷰에서 아이가 울보아빠라고 놀리니까 저때 언급은 하지 말자고 셀프 흑역사화하기도(...). 하지만 후술할 울산 19~20시즌의 소통방식에 비하면 이 모습이 오히려 더 평가받을 장면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 함정.

이후 FA컵 결승전에서도 FC 서울에게 패하여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상위스플릿 확정도, FA컵 우승도 모두 그 결과를 결정짓는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본인도, 선수들도, 팬들도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전 시즌들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라는 평가. 그동안 코치로만 활동했지 감독으로서는 첫 시즌인터라 불안감을 보이는 팬들도 많았으나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켰던 터라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졌음에도[1] 평가는 상당히 좋다. 벌써부터 내년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인천과의 다년계약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

2016년 초에는 거의 15-16시즌 아스톤 빌라 FC 급으로 폭망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대로면 경질은 확실해질 듯... 했는데 12라운드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상대로 무승부[2], 수원 FC 상대로 2승을 거두는 등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과연 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

하지만 부진을 거듭하며 진전은커녕 강등권 탈출이 요원해 보이자 결국 2016년 8월 31일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수원FC 원정에서 0:2로 패한 점이 컸다.

인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시즌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벌써부터 타 구단으로의 재취업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물러나기 직전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없는 살림에도 인천을 FA컵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나름대로 괜찮은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7시즌 감독직을 새로 맡을 것으로 가장 유력해 보이는 구단은 역시 본인이 선수로 활약했던 수도권의 모 구단. 한국의 퍼거슨이 슬슬 지도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올해 말이면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기에 벌써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옛 명가 역시 유력한 다음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중이다.

3.2.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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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2021년 5월 18일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라이언 시티 세일러즈 FC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계약 기간은 2년 반.

중국과 일본 등에서 10개가 넘는 오퍼를 받았지만, 라이언 시티가 제시한 미래 비전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라이언 시티는 기존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자주 출전했던 홈 유나이티드가 전신인 팀이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피'를 보유한 SEA그룹의 포레스트 리가 구단을 인수한 싱가포르 최초의 사기업팀이다.[3]

부임 후 첫 시즌,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포르 FC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2021년 9월 23일 템파인스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두어 2위 자리를 확보해 2022년 AFC 챔피언스 리그 40강 조별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4]

그리고 대망의 2021년 10월 10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발레스티어 칼사를 4:1로 대파했고, 알비렉스가 탄종 파가르 유나이티드한테 4:4 무승부를 거두어 라이언 시티가 18년만에 2021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도훈 본인으로서도 드디어 감독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15일에는 FA신분이 되어있던 김신욱을 영입했다.

2022 ACL 40강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우라와에게 4:1로 대패를 하긴 했으나 이어진 2차전에서 대구를 3: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심지어 김신욱을 벤치 명단에만 두고 경기에 내보내지도 않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정작 최약체로 평가받는 산둥 타이산에게 김신욱까지 쓰고도 0:0으로 비겼으며 그리고 6차전에서 다시 붙은 대구 FC에게 1-2 설욕 패를 당하며 40강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애시당초 싱가포르 구단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 것이었다.

2022년 7월 탬피니스 로버스와의 리그 경기 도중 상대 팀 코치인 무스타피치 파루딘과 충돌, 파루딘 코치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는 등 몸싸움을 벌였고 8월 10일 싱가포르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와 2000싱가포르달러(약 19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3.4. 무소속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클린스만호 수석코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2023년 5월 4일, 친정 전북 현대 모터스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임하자 김학범, 윤정환 등과 함께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부임했다.

2024년 4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공식적으로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베트남에 김상식이 부임하면서, 현재 공석인 친정 전북의 감독 후보로도 다시 거론되는 중이다.

2024년 7월 7일 홍명보 울산 감독이 축구대표팀 감독에 내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울산 HD FC 감독 후보군에 김도훈 감독이 있다는것이 썰로 들리고 있다.

3.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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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기준으로도 감독 선임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6월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 전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유력했으나 최종 후보 미팅 전에 본인이 고사했다고 서형욱의 뽈리TV에서 밝혀졌다.

한국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능력에 대해 매우 회의적으로 보는 것과는 별개로 일단 김도훈을 임시 감독으로 부른 것 자체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단 6월 A매치까지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면서 유럽 각 리그의 시즌이 종료되고, UEFA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7월에 굵직한 국제 대회들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후보군이 더 넓어질 수 있으며 9월 A매치까지 시간도 충분히 벌어놓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어디까지나 임시 감독으로서 적당하다는 것일 뿐 황선홍 사태로 크게 데인 한국인들은 협회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많이 쌓여 있는 터라 대한축구협회가 이미 벌써부터 김도훈을 정식 감독으로 만들 생각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한다.

물론 만약 9월까지도 모든 외국인 후보와의 협상이 파토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서 무조건 한국인 감독만 선임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김도훈 감독이야말로 진정한 최적임자인 것은 사실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인천시와 구단의 엉망진창이었던 재정 상황에서 달성한 FA컵 준우승, 울산 현대 부임 기간 내내 호불호가 갈린 것과 별개로 FA컵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성과,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를 이끌고 18년 만의 리그 우승 등 감독으로서의 최근 성과만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될 만한 인물인 것은 맞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도훈에 필적할 만한 성과를 낸 국내 감독은 K리그1 승격팀 광주 FC를 이끌고 ACLE 티켓을 따낸 이정효, 포항 시절 ACL 결승 진출과 코리아컵 우승으로 10년 만의 무관 탈출이라는 성과를 낸 김기동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현재 한국인 감독들 중 그나마 A대표팀을 맡을 능력이 된다고 평가받는 감독들[5]은 이미 전부 소속팀이 있어서 멋대로 빼올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앞서 언급했듯이 상위 레벨에서 능력을 입증받은 외국인 감독들과의 협상이 모두 불발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만약 최후의 보루로써 김도훈을 선택한 것이 대한축구협회의 의도라면, 이는 협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9월까지 기다리기로 한 이상 앞서 말했듯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아진 상황에서 외국인 감독과 제대로 협상할 의지도 없이 김도훈을 냉큼 정식 감독으로 앉혀버리려는 속셈만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불신의 눈초리가 매우 많다. 특히 한국의 전력으로 못 이기는 게 비정상인 싱가포르 원정, 중국 홈 경기를 무사히 끝내면 김도훈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을 암시하는 듯한 언론플레이를 하게 될 대한축구협회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정식 선임은 어디까지나 한국인 감독군 중에서만 선임해야 할 경우의 얘기이고, 당연히 유능하고 현대 축구 트렌드에 능통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수만 있다면 부디 정식 감독 선임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라는 반응들이 많다.[6] 아시아 레벨에서는 탑클래스인 전술적 역량과 중상위권 팀을 맡아서 우승 경쟁권 팀으로 만드는 등 팀의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감독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확실하게 나쁜 선수단 매니지먼트 역량과 우승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며 거짓말처럼 우승에 실패하는 등 승부처에 약한 감독이라는 단점도 있어서 아시아 무대에서도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감독인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6월에 김도훈이 맡은 싱가포르 원정 경기와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월드컵 최종 예선 1포트를 확정지었다.

3.6.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원하는 정식 감독 중 하나가 김도훈이였기에 이후 정식 감독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 홍명보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김도훈이 당분간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사라졌다.

홍명보가 떠난 울산 HD FC의 감독에 재부임할 것이라는 루머가 강하게 돌고 있다. 다만 루머는 루머에 불과하고 구체적인 후보 선임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하기가 어렵다. 대다수의 울산 팬들은 최악의 선수단 매니지먼트, 준우승 징크스 등 안 좋은 기억들이 많은지라 그냥 ACL 우승을 안겨준 좋은 추억으로만 남길 바라며 부임에 대해 결사 반대를 외치는 중이다. 다만 김판곤 감독의 부임설이 돌면서 빠르게 묻혔다.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 감독 부임설이 강하게 돌고 있다. 전북의 레전드 출신에 현재 전북이 우승 경쟁을 이어갈 상황은 아니기에 김도훈의 단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본인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연말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부임 소식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전북의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종료 후 나온 기사에 따르면, 김도훈 감독 역시 김두현 감독, 최강희 감독과 함께 감독 후보군으로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에 보고되었다는 사실까지 나왔다. #[7] 이후 상호 해지 하에 김두현 감독과 동행을 마친 전북의 감독 후보로 다시 이름이 올라오고 있다.


[1] 그리고 인천은 그 하위스플릿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가 윤정환 감독의 울산 현대가 하위스플릿을 씹어먹어 하위스플릿 최종순위는 울산이 1위, 인천이 2위로 시즌을 마쳤다.[2] 이것도 무승부지만 거의 이길 뻔했던 경기였다.[3] 한국계 선수로는 싱가포르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해 10년 이상 뛴 송의영 선수가 있다. 2021년 8월에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해 현재 싱가포르 대표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4] 만일 알비렉스가 우승한다 해도 J리그의 위성구단이기 때문에 알비렉스는 ACL에 나가지 못한다.[5] 홍명보, 신태용, 김기동, 이정효 등이 자주 언급된다.[6] 다만 한국 축구 팬들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김도훈 감독 개인의 상황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굳이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야 할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자국의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는 것이 축구인으로서 굉장히 명예로운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을 맡아서 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욕만 배부르게 먹고 감독 커리어에 치명적인 스크래치가 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명예 그 이상으로 리스크가 매우 높다. 그런 상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부터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까지 계속해서 성공적인 커리어만 밟아온 김도훈은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아시아 내에서 충분히 많은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을 맡아서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도훈이 스스로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 축구를 자기가 되살려야 한다는 대단한 사명감이 있지 않는 이상은 대한축구협회가 매달린다 한들 본인이 먼저 고사할 가능성이 크다. 애저녁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독이 든 성배'이기 때문이다.[7] 코리아컵, 아챔 우승 경력 A감독 : 김도훈, 국가대표 감독 경력 B감독 : 최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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